9월 제주여행 추천코스
오늘은 9월에 제주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은 곳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
첫번째는 ' 메밀밭 ' 인데요 . 제주시내권에서는 오라동 메밀밭이 유명하며 그외 조천 메밀밭 , 보롬왓 (카페) 등도 메밀꽃을 화사하게 피우기도 합니다 .
예전에는 항파두리 입구에서부터 메밀꽃들이 화려하게 피기도 했는데 항파두리에서는 매년 다른 종들을 심어두는 경우가 있기에 확인을 하고 방문하시는게 좋답니다.
두번째는 ' 핑크뮬리 ' 명소들이죠 .
핑크뮬리는 특히 관광지나 카페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새별오름 바로 옆 새빌카페도 유명하고
상효원 , 휴애리 , 허브동산등의 관광지에서도 핑크뮬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마노르블랑 , 북촌에가면 , 글렌코 등의 카페에서도 핑크뮬리들을 9월에 만날 수 있기에
일정에 따라서 가장 가까운곳을 선택해 보시구요 . 9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방문하면 이런 빛깔의 핑크뮬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너무 빨리가도 초롯빛밖에는 없고 너무 늦게가면 또 시들시들하기에 가장 예쁠때 방문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세번째는 통오름입니다. 사실 이곳은 꼭 9월에 가야만 하는곳은 아닌데요 ,
제가 올레길을 걸으러 다니면서 아 이정도면 다들 무난하게 다녀오겠구나 싶은곳이라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신산리 마을카페 등 해안도로로 나가기전에 잠시 방문해보기 좋은 오름이구요 .
낮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기에 제주도 오름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데 ~~
높은곳은 싫다 하시는분들이 선택하시기 좋습니다.
또한 길도 꽤 걷기 편한곳이구요 . 길을 헤매지만 않으신다면^^; 충분히 즐거운 가을 산책을 할 수 있는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
네번째는 억새명소 ' 새별오름 ' 입니다 .
새별오름은 예로부터 제주도 서쪽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억새명소일꺼예요 .
이효리씨가 제주에 살기 시작했을때 이 오름을 언급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는데요 .
억새들이 가~ 득 피어날 시기가 돌아와서 저도 매우 기쁩니다 .
아주 빠르면 8월 30일쯤으로 해서 억새들을 볼 수 있는데 만개는 9월 중순 이후라고 생각하구요 !
걷기 편한곳을 찾으신다면 누구나 다 아는 그곳 산굼부리를 (유료) 추천드립니다.^^
9월 제주여행 추천코스에 코스모스 안넣을 수 있나요 .
이호해수욕장 주변에서도 보이고 항파두리에서도 보이고 ~ ^^ 예전에는 푸른밤 소주 공장 앞에서 많이 피우기도 했는데요 .
지금은 제주 녹산로 거리등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코스모스도 넘넘 예뻐서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
물론 요근래에는 여름에 많이 피긴 하지만 ^^; 가을 하면 또 코스모스니까요 ~~~ ㅎㅎ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고도 하잖아요. 먹는것도 잘 먹어야 하기에 !! ㅎㅎ
제주시 한식집인 ' 해원앙 ' 추천드립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니 체크해두시고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며 중간에 오후 3시부터 5시사이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
이곳은 한식 + 일식을 함께 판매하는데 제주도 향토정식 맛집으로 유명하여 제주도민분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분들도 많이 가시구요 . 제주공항에서 바로 출발한다고 하면 약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있기도 합니다 ( 제주시내권에서 동쪽)
이곳에서 꼭 먹고와야하는 음식은 자리물회인데 서귀포 보목항표 자리돔만 이용하여 고소하고 담백하며 부드러운것이 특징이고 새코치를 잘하는 집이라 가시가 잘 발려있어 먹기도 편하답니다 .
흑돼지 불고기 , 활어회 , 고추장 고등어구이 , 초밥 (시즌별로 다른데 여름에는 한치초밥이 나옴 ) , 자리돔물회
자리돔조림 , 각종 샐러드 및 새우튀김등이 같이 나오는 ' 다정상 ' 은 전연령대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 인기가 많구요 .
혼밥 하실분들은 자리물회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일곱번째는 닭머르해안길 & 남생이못을 추천드립니다.
가을은 아무래도 걷기 편한 계절이기때문에 실외로만 제가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ㅎㅎ
윗 사진에 나온곳이 남생이못이며 바로앞에는 헬로남생이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케이크랑 커피 맛있어요^^
그리고 이 길에서 쭉 내려가면 닭머르해안길이 나오는데 뾰족뾰족한 바위들의 모습이 닭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잠시 방문하고 바로 내리곤 하는데 가을에는 정자에 앉아 바닷바람 맞으며 힐링하기 좋을듯해요.
뾰족한 현무암도 구경해보시고 바다도 실컷 구경보세요^^
여덟번째는 카페입니다 . ' 블루보틀 ' 이라는 곳이고 이곳 바로 옆 억새밭도 좋고 천미천도 좋습니다 .
굿즈들도 많아서 하나 사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었는데요 ~
방문객들이 많아 대기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주말 기준으로 10분 정도 대기했어요 .
카페 내부는 자리가 거의 없기때문에 테이크 아웃 많이들 하셨구요^^
커피맛이 좋아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9월 제주여행 추천코스 마지막 아홉번째는 신창풍차해안로입니다. 일몰 명소 지요 .
일몰 후 그리고 밀물때에는 바다로 나있는 길이 닫혀서 갈 수 없으니 바닷길을 걸어보고 싶으신분들은 낮시간대 , 썰물일때 방문해보시구요 .
일몰 이렇게 멀리서 바라봐도 아주 멋지니 지나가다오다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