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 좋은 것은, 마침 감기가 나아가고 있을 때, 열이 내려간 그 날 아침에 계단에서 떨어졌다.
제일 자극을 피해야 할 ‘虛’의 시기에, 큰 충격을 받는 것은, 몸에 상당히 위험하다.
체온계로 재서 좌우 같은 온도일 때에도, 기가 통하지 않으면 그 쪽이 차갑게 느껴진다.
기가 통하면 회복한다고 확신 할 수 있지만, 기가 통하지 않는 경우는 최악의 사태도 각오해야 한다.
직접, 간접에 개의치 않고 좌후두부의 급소 옆을 부딪친 경우는, 반드시 몇 시간 내에 구토를 한다.
그러니, 머리를 부딪친 환자에게는 토했는지 어떤지를 꼭 물어보아야 한다. 또한, 이 곳을 부딪치면
졸려오는 것도 특징적이다. 아이는 울면서도 하품을 하고, 자 버린다.
이것들이 급소를 부딪쳤을 때의 특징이다.
첫댓글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고 설사를 하고 심한 경우는 출혈이 나기도 하지만, 이런 때는 별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감기에 걸리면 고열이 나고 기침이 심해지는데 이것이 과민반응이다. 이런
과민반응이 지나고 나면 바로 배설반응으로 가래가 나오고 출혈이 나오는데 이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다음이다. 과민과 배설을 거치면서 온몸의 기가 몽땅
소진된 상태인데, 사람들은 이때 감기가 낳았다면 안싱을 하지만, 실제로는 다시 기가 충만해질
때까지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다시 감기에 걸리거나 아니면 타박을 당한다면
매우 위험한 처지가 된다. 우리들은 보통 과민이나 배설 시기에 조심을 하지만 실제로는
엉뚱한 시기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윗글은 매우 중요하므로 잘 기억했다가
직접 활용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