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부럽지 않은 양미리 졸임
양미리10마리,식용유5~6큰술,밀가루2큰술
조림장-간장2,고추장1,물엿2,청주1큰술,물3큰술
마늘2쪽,생강,통깨조금
참기름1/2(큰술)
겨울철에 더 맛있는 양미리~이름도 예쁜 양미리~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양미리 졸임을 만들어 봤어요
양미리는 보통 무를 깔고 고춧가루 파 마늘 넣고 많이 졸여드시죠?
저희집에선 이렇게 졸여 주어야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서 늘 이렇게 요리해 먹는답니다
양미리 뿐만 아니라 삼치도 이렇게 졸여서 먹으면 맛있어서 자주 해먹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 부터 먹고 자라서 그런지 양미리졸임은 이방법으로 만든게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프라이팬 하나면 후딱 만들어 지는 양미리 졸임은 강정 만드는법과 비슷하지만
양미리강정~요건 좀 과한 호칭인것 같아서 양미리 조림으로 올려 봅니다~^^*
양미리 한두름은 20마리~ 조금 큰 마트의 냉동 코너에서 보통 3,000~4,000원쯤 하는데
반건조 상태로 파는걸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반찬으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싱싱한 양미리에 소금 뿌려서 숯불에 구워 한마리씩 들고 뜯어 먹으면 좋겠지만 말이죵~ㅎㅎ
양미리는 가위로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주고 흐르는물에 여러번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반으로 자르면 알과 내장이 나와서 지저분 해지고 배도 홀쭉해 져서 자르지않고 요리 하는데
오늘은 포스팅용이라 반으로 잘라서 만들었어요
손질해둔 양미리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눌러서 대충 닦아주고 비닐백에 넣고
밀가루를 뿌려준후 흔들어 가루옷을 입혀 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자작하게 넣어 달군후 양미리를 넣어 앞뒤로 파삭하게 튀겨 주세요
노릇하게고 바삭하게 튀겨졌으면 팬을 기울여 기름을 수저로 떠서 버려줍니다
양미리를 팬 한쪽으로 치워놓고 생강(동전만한 크기),마늘을 얄팍하게 썰어서 팬에 올려 볶아주고
그릇에 조림장 재료중 참기름을 뺀 나머를 모두 섞어서 팬에 부워 자글자글 끓여 줍니다
팬을 살짝 들어 조림장에 생강 마늘을 담궈 향이 우러나게 해준후 양미리와 섞어주세요
처음엔 센불로 가열하다 조림장이 졸아들면 타지않게 불조절을 약하게 해서 윤기나게 졸여 주세요
불끄기전에 참기름을 뿌려서 휘리릭~섞어준후 접시에 담아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맛있게 드세요
짭짤해서 밥과 함께 드시면 밥한그릇 뚝딱~요거 밥도둑 이랍니다
한손에 양미리들고 밥한수저 떠서 맛있게 냠냠~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