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보수동 책방...부산중구의 명물 거리입니다... 옛날에 옛날에 보았던 중고책들...내가 찾고있는 옛날의 책들... 어디가서 찾다가 찾다가 못찾으시면...이곳으로 오세요... 우리가 찾고있는 추억의 책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답니다... 석이가 살고있는 서울에도 중고책방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책방들도 이제 하나하나 문들을 닫아가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청계천의 중고책방...하면 제법 많은분들이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이름도 예전같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부산을 여행하면서 들려본 보수동책방골목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많이 모여 있었구요...석이가 어려서 보았던 추억의 만화책까지도 볼수가 있었어요...아름다움이 있고...추억이 있는곳...또 먹거리가 있는곳... 부산의 명물...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책을 구입할수 있는 단순한 책방골목이 아니죠... 가서보니 정말 명물이란 소리를 들을만한 책방골목 일더라구요...
골목입구쪽에 있는 데크로 잘 정리된 골목이 깔끔하고 이쁘네요... 근데...저 가이당 올라가렴...대따 힘들겠는데... 이것또한 이 보수동 책방골목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이당이 참 이쁘죠? 데크로 만들어서 더 이쁠까요? 여기에 앉아서 이쁘게 책을 읽는 모습...으...후덜덜 거림...ㅋㅋ
보수동 책방골목의 시작에 항상 나오는 장면 이 곳 이었었네요? 다른 블로거님들이 담아오신 보수동 책방골목 사진엔 꼭...있던데... 직접가서 보니깐 책방골목 입구의 모습이었네요^^
이 많은 책들...이중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은... 과연 어디에서 잠자고 있을까요? 이 많은 책들...사람들이 언제 다 찾아갈까요? 그 주인은 어디에 있을지... 책더미에 뭍혀있긴 하지만...언젠간 이 책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그 책을 가지고 가겠죠? 이곳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어 얼렁 네 주인들이 찾아오면 좋겠지?^^
이곳은 전문서적을 판매하는곳...석이는 이곳에서 딱...마음에 드는 책을 한권 보게 되었습니다... 뭘까? 음...안가르쳐줘.ㅎㅎ
아주아주 오래된 만화책들 입니다... 학교 다닐때는 한때 만화에 빠져서 만화방을 다 뒤지고 댕긴적이 있었더랬는데... 아직도 이런 만화책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겠죠?ㅎㅎ
쨘...석이가 참으로 맘에 들어했던 책이 바로 요고랍니다... 불교설화...이책값이 단돈 4천원이라고 하네요..ㅎㅎ 아무도 몰래 저책을 사서 가지고 왔답니다...불교설화... 불교에 대한 책들...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더라구요... 책에 붙어 있는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주인 아저씨께 이책 저 꼭..보고싶어요 하고 가격을 물어보니 4천원만 주시고 가져가세요..하네요... 그래서 얼렁 사서 품에 품고 왔답니다...아무도 모르게...나 혼자만 보려고.ㅎㅎ
오오?????챔프???석이 나이또래 사람들은 다 아실만한 만화책이죠? 만화책계의 대부.....어렸을때 이 만화책 한번 안보신분들 아마 없지 싶은데 석이 어렸을때 최고의 만화책 이랍니다... 이거 말고 또 있는데 ...드래곤볼..그 만화책은 어디에 있을지 찾았는데 안보이데요? 분명 있을텐데...안보였겠죠...
예전에 학창시절때 집에 책꽂이에 한두권쯤은 다 있었을 사전... 그러나? 석이네 책장엔 없었다...난 실업계 나왔거든ㅇ... 그런데 우리누나 책상에서는 무지 많이 보았던 무거운 책중에 하나.ㅎ
요고요고...학교 댕길때 한번쯤은 다 했었을만한... 책에다가 이름써놓기...ㅎㅎ 설령 내 책 누가 훔쳐갈까봐...이런거 참 많이 했었죠?
책방골목 중간즈음에 오면 이렇게 이쁜 커피?도 있습니다.... 구경하시다가 힘드시면 이렇게 차도 한잔 하시면서 넉넉한 시간을 보내시구요
요렇게 도우넛을 파는 집도 있사오니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35년 넘게 도우넛집을 하고 계신다는... 그 유명한 집 입니다요... 이 도우넛집 포스팅이 궁금하세요? 아래 주소를 따라가 보심 됩니다^^ http://blog.daum.net/winner3949/11730791
한 여행자가 커다란 베낭을 메고서 무엇인가 책을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자는 어디서 온 여행자일지... 베낭이 아주 묵직하고 커다랗습니다... 저 무거운 베낭...석이가 냉큼 달려가서 들어주고 싶었다능... 그러나? 그럴수 없었다는...다음 일정이 있었기에 시간 없었습니다.ㅋㅋ
아주아주 오래된 시계...예전에 집에 많이 있었던 추시계... 지금도 저 시계는 움직일까요? 아마 안움직이겠죠? 저 시계가 이곳 책방들 사이에서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저건???예전에 목침 대용으로 사용했던 백과사전입니다... 저 책 한권만 다 읽어도 똑소리 나게 머리 좋아지겠죠? ㅎㅎ 근데 정말 두껍더라...어휴...무거웠다는...
이바라 여긴 정말 없는게 없다... 원하는책들은 뒤져보면 다 구할수 있다...
1950년에 생겼나요? 이 보수동 책방? 1950년이면...흠 진짜야 ?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패션 잡지책 이네요... 말도하지말고 따지지두마...단돈 2천원... 2천원이면 종이에 인쇄값도 안되는거야...골라들 가라구...골라골라 2천원!!2천원...
ㅋㅋ 저 많은 책들중에서 난 이 책에 눈이 꼬쳐버렸다... 왜인지는 몰라...그냥 이 책이 젤 이뻐보였다 왜일까? 묻지마...묻지마..다쳐...그냥 이쁘잖아? ㅋㅋ 책 이쁜거 보고 사냐? 으이구...이 화상아..ㅎㅎ
부산의 중구에 위치하는 보수동 책방골목... 예전에...그리고 요즘에 볼수있는 오래된 책들이 다 있습니다... 내가 보고싶은 오래된 책들...이곳에 오시면 모두 구하실수가 있죠? 꼭...책을 사려고 하시는분들만 오시는곳이 아닙니다... 오래된 우리의 책들...이곳에서 오셔서 구경하시구요... 옛생각을 하시는 소중한 시간도 보내보시라구요... 부산의 중구...구경하고 다녀보니 너무나도 볼곳이 많았답니다...^^
보수동책방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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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석이가 만들어가는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