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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꿈공무원, KG패스원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
카페: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cafe.daum.net/jwskorean)
(2018. 3. 24. 해설)
(3/26(월) 강남YBM(단꿈공무원)에서 14:30~16:00시에 해설 강의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총평 및 분석은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다음 카페)'에 있습니다.)
<정답 및 해설>(Ⓐ책형) 1. 2. 3. 4. 5. 6. 7. 8. 9. 10. ② ① ② ③ ③ ① ④ ① ② ④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③ ④ ① ③ ② ② ④ ④ ① ③ 1. [정답] ② [언어와 국어. 난이도 下] [풀이] 국어는 음절 말에서 ‘값’처럼 두 개의 음운이 표기될 수는 있지만 [갑]으로 한 개의 자음만 발음된다. ‘값[갑]’은 자음이 하나 탈락하는 자음군 단순화에 해당한다. [오답] ③: 국어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담화(談話) 중심의 언어이며, “밥을 먹었니?”, “응. 먹었어.” 등의 주어나 목적어가 흔히 생략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서술어는 일반적으로 생략되지 않는다. 2. [정답] ① [어문 규정. 난이도 下] [풀이] ‘종로[종노]’의 로마자 표기는 표준 발음법에 따라 ‘Jongno’로 표기해야 한다. [오답] ②: ‘알약[알략]’은 발음에 따라 ‘allyak’으로 적는다. ‘ㄹㄹ’은 ‘ll’로 적어야 한다. 3. [정답] ② [어문 규정. 난이도 中] [풀이] ‘답을 정답과 맞춰(=맞추어) 보다’가 맞춤법에 맞다. 이때의 ‘맞추다’는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의 뜻이며, ‘일정을 맞추어 보다’ 등으로 쓰인다. [오답] ①: ‘-ㅁ으로써’가 맞고, ‘-ㅁ으로서’는 틀리다. ③: ‘고깃덩어리’, ‘넙죽’이 모두 맞다. ‘넙죽’은 어원이 분명하지 않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경우이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 경우이다. ‘넓죽’은 틀린 표기이다. ④: ‘-는지’는 연결 어미이며 적절한 표기이다. ‘-른지’는 무조건 틀리다. 4. [정답] ③ [고전 문법. 난이도 中] [풀이] 중세국어는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적는 연철(連綴) 표기를 원칙으로 한다. ‘기픈(=깊은), 매(=바람에), 바래(=바다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③번의 ‘쟝긔판(=장기판을)’은 ‘ㄴㄴ’을 두 번 쓴 ‘혼철(混綴), 거듭적기’ 표기이고, ‘어’은 ‘분철(分綴), 끊어적기’ 표기이다. [참고] ①, ②, ④는 15세기 <용비어천가>(1447. 15세기)에서 발췌된 표기이고, ③번은 두보의 『두시언해』(1632. 17세기) 중 <강촌(江村)>이라는 작품에서 발췌된 표기이다. 5.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上] [풀이] (나)에 의하면 화가가 초상화를 그릴 때에 좌안(左眼)을 먼저 그리는 이유는 손의 움직임도 편하고 목탄이나 물감이 손에 묻을 확률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이다. 오른손잡이가 많은 화가가 왼쪽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이 편하다는 것과 관련된다. 6. [정답] ① [문학. 난이도 下] [풀이] <보기>는 황진이의 시조이며, ‘임을 그리워하는 애타는 심정’을 주제로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임의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함)을 걱정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참고로, ①번은 백제 가요인 <정읍사>에 해당한다. [오답] ③: ‘구뷔구뷔 (펴리라)’를 사용하여 생동감을 자아내고 있다. 7. [정답] ④ [어휘. 난이도 中] [풀이] ‘노래, 불현듯, 적’ 등은 모두 고유어이다. 이때 ‘적’은 ‘그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또는 지나간 어떤 때’를 뜻하는 의존 명사이다. [오답] ①: ‘모골(毛骨), 송연(悚然)(두려울 송, 그러할 연)’이 한자어이다. ‘모골송연(毛骨悚然)’은 아주 끔직한 일을 당하거나 볼 때, 두려워 몸이나 털이 곤두선다는 말이다. ②: ‘도대체(都大體)’가 한자어이다. ‘유감스럽게도 전혀’를 뜻한다. ③: ‘매사(每事)’가 한자어이다. ‘하나하나의 모든 일’을 뜻한다. '임하다(臨--)' 역시 한자어 계열이다. 8. [정답] ① [어법. 난이도 中] [풀이] <보기>는 중의적인 문장이다. ‘아름다운 서울’, ‘아름다운 공원’, ‘아름다운 거리’, ‘아름다운 나무’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봄꽃들이 피어난다’는 것일 뿐 ‘봄꽃은 아름답다’는 뜻은 없다. 9. [정답] ②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보기>는 ‘의도 확대의 오류’이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처음부터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여 생기는 오류이다. 예를 들어, “담배 피우면 폐암에 걸려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모르니? 그렇게 죽고 싶어?”와 같은 문장으로 나타난다. <보기> 역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대 해석하고 있고, ②번도 부탁을 거절했다고 해서 싫어하는 것은 아닐 수 있는데 확대 해석함으로써 생기는 오류이다. [오답] 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③: 순환 논증의 오류. ④: 원칙 혼동의 오류. 일반적으로 그렇다고 해서 특수한 경우에도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오해하는 오류이다. [참고] <보기>와 ②번은 관점에 따라서 ‘흑백 사고의 오류’로 볼 수도 있다. 10. [정답] ④ [문학. 난이도 中] [풀이] 제시된 작품은 이근삼의 <원고지>로, 사회 현실을 풍자한 부조리극이다. 특정한 사건의 전개나 갈등이 없이 하나의 상황을 희극적으로 과장하는 이 작품의 수법은 20세기의 새로운 연극인 부조리극의 대표적 형식이다. 이 작품에서 유사한 행위가 반복된다든가 무의미한 대사가 반복되는 것은 일상적 삶의 무의미함, 무가치함을 반영한다. 또한, 거대한 조직 사회 속에서 개인의 위치가 축소되고, 인간이 소외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드러낸다. [참고] 이근삼, <원고지>(1960) 갈래: 희곡, 단막극, 부조리극 성격: 반사실적, 서사적 특징: 특별한 사건의 전개나 갈등, 위기가 없이 극중 상황만을 전개한 실험적 기법을 활용. 즉 무대 장치,분장, 소도구, 등장인물의 대사와 행동 모두가 짙은 풍자와 반어 및 희극적 과장의 표현이 사용됨. 주제: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잃어버린 비극적 현대인에 대한 풍자 줄거리: 장남, 장녀, 교수, 교수의 처가 차례로 등장하여 비정상적이고 대화가 단절된 가족의 상황을 제시한다. 처의 거듭되는 추궁과 너무 피곤해서 이성이 마비된 듯한 착란에 빠진 교수의 모습, 돈을 요구하는 장남과 장녀의 모습 등이 나오며 비정상적인 일상의 단편을 보여준다. 감독관이 번역을 독촉하는 와중에 교수는 천사를 만나 과거의 꿈과 이상을 찾으려 하지만, 천사는 그만 사라지고 만다. 다시 감독관이 나와 번역을 독촉하면서 막이 내린다. 11. [정답] ③ [어법. 난이도 中] [풀이] ‘내가 그분을 처음 뵌 것은 ∼ 있을 때였다.’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적절한 문장이다. [오답] ①: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 때문이다’로 고쳐야 한다. ②: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적절하지 않다. ‘까닭은 ∼ 때문이다’로 고쳐야 한다. ④: ‘관심과 조명을 해 나가고’가 적절하지 않다. 문장의 뒤에 ‘관심’이 나오기 때문에 ‘관심과’를 삭제해야 한다. 12. [정답] ④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제시문의 두 번째 단락 첫 문장에서 제기한 질문에 대한 핵심적인 대답이 나와야 한다. 홍명희가 소설 『임꺽정』에서 임꺽정을 의적으로 그린 이유는 관리들의 가렴주구(苛斂誅求)에 시달리던 백성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영웅적인 인물을 허구적으로 형상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소설 『임꺽정』은 모순된 사회에 대한 민중들의 비판과 저항이 잘 드러난 소설이다. [오답] ③: 임꺽정이 실존 인물이기는 하지만 <보기>에 이어질 내용과는 관계가 없다. 13. [정답] ① [문법. 난이도 中] [풀이] 동사 ‘기뻐하다’의 단어 형성 원리는 문법적 견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형용사 ‘기쁘다’에 동사 ‘하다’가 붙어 ‘기뻐하다’라는 합성어가 나왔다고 할 수 있고, ‘기쁘다’에 접미사 ‘-하다’가 붙어 ‘기뻐하다’라는 파성어가 나왔다고 볼 수도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합성어로 답변하고 있으나, 이 문제에서는 파생어로 보는 것이 답이다. 나머지 선택지와 비교했을 때 판단했어야 한다. [오답] ②: ‘시누이’는 접두사 ‘시(媤)-’가 붙은 파생 명사이고, ‘선생님’은 접미사 ‘-님’이 붙은 파생 명사이다. ③: ‘빗나가다’는 접두사 ‘빗-’이 붙은 파생어이고, ‘공부하다’는 접미사 ‘-하다’가 붙은 파생어이다. ④: ‘한여름’은 ‘한창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한-’이 붙은 파생어이다. [참고] ‘기뻐하다’의 단어 형성법에 대한 국립국어원 답변(2017. 7. 10.) : 동사 ‘하다’는 형용사 어간 뒤에서 ‘-어하다’의 구성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쁘다’의 어간 ‘기쁘-’에 어미 ‘-어’, 어간 ‘하-’, 어미 ‘-다’의 구성으로 ‘기뻐하다’로 씁니다. 접사가 없으며, 어근이 결합한 말이므로 합성어로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14. [정답] ③ [문학. 난이도 中] [풀이] <보기>의 사설시조는 ‘임을 여읜 절망적인 슬픔’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밑줄 친 중장은 몹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도사공의 절망적인 마음을 나타낸 부분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한자 성어는 전호후랑(前虎後狼)이다. 앞문에서 호랑이를 막고 있으려니까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는 뜻으로, 재앙이 끊일 사이 없이 닥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오답] ① 권토중래(捲土重來): 땅을 말아 일으킬 것 같은 기세로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하였으나 힘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을 이르는 말. 어떤 일에 실패한 뒤에 힘을 가다듬어 다시 그 일에 착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② 연목구어(緣木求魚):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천의무봉(天衣無縫): 천사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일부러 꾸민 데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면서 완전함을 이르는 말. 완전무결하여 흠이 없음을 이르는 말. 15. [정답] ② [비문학. 난이도 上] [풀이] <보기>의 첫 문장에 나오는 ‘현실, 이론, 경험’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의 부분은 체계적인 이론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의 부분은 경험 없는 이론은 현실과 괴리(乖離)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은 ‘이론(理論)’, ㉡은 ‘현실(現實)’이 들어가야 한다. [참고] 제시문은 200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작인 엘리너의 『공유의 비극을 넘어』라는 책의 일부분이다. 16. [정답] ② [문법. 난이도 中] [풀이] 동사의 어간은 한 단어가 아니며, 실질형태소이지만 자립성이 없는 의존형태소이다. 예를 들어, ‘먹다’의 ‘먹-’은 의존형태소이지만 실질형태소이다. [오답] 조사, 접사, 어미는 의존형태소이자 형식(문법)형태소이다. 반면, 명사는 자립형태소이며, 실질형태소이다. 17. [정답] ④ [한자. 난이도 上] [풀이] ‘재량(裁量)(마를 재, 헤아릴 량)’, ‘모두(冒頭)(덮을 모, 머리 두)’, ‘위탁(委託)(맡길 위, 부탁할 탁)’은 한자의 독음이 옳다. [오답] ‘결제(決濟)(결단할 결, 건널 제)’, ‘화장(火葬)(불 화, 장사 지낼 장)’, ‘모사(模寫)(본뜰 모, 베낄 사)’. [참고] 재량(裁量): 자기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함. 예) 이 일은 너의 재량에 맡기겠다. 모두(冒頭): 말이나 글의 첫머리. 예) 결론은 모두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다. 위탁(委託): 남에게 사물이나 사람의 책임을 맡김. 예) 위탁 교육. 주인에게 그 물건을 위탁을 받고 보관 중이다. 결제(決濟):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예) 카드 결제. 어음 결제. [참고] 결재(決裁):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재가’(裁可)로 순화. 예) 결재 서류. 부장님의 결재를 받다. 화장(火葬): 시체를 불에 살라 장사 지냄. [참고] 화상(火傷): 높은 온도의 기체, 액체, 고체, 화염 따위에 데었을 때에 일어나는 피부의 손상. 모사(模寫): ① 사물을 형체 그대로 그림. 또는 그런 그림. ② 원본을 베끼어 씀. ③ <미술> 어떤 그림의 본을 떠서 똑같이 그림. [참고] 묘사(描寫): 어떤 대상이나 사물, 현상 따위를 언어로 서술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표현함. ‘그려 냄’으로 순화. 18. [정답] ④ [문법. 난이도 上] [풀이] ‘겸(兼)(겸할 겸)’은 언제나 의존 명사이다. ‘아침 겸 점심’처럼 두 명사 사이에 쓰여 ‘그 명사들이 나타내는 의미를 아울러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을 뜻한다. 또, ‘쉴 겸 해서’처럼 어미 ‘-ㄹ’ 뒤에 쓰여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행위를 아울러 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부사이다. ①: ‘비교적 (∼편하다)’이 조사 없이 용언을 수식할 때는 부사이고, 조사가 붙으면 명사이다. ②: ‘아니’가 명사와 명사 사이에 쓰이거나, 문장과 문장 사이에 쓰여 ‘어떤 사실을 더 강조’할 때는 부사가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이것을 할 수가 없다. 아니, 죽어도 안 하겠다.’ 등이 있다. [참고] ‘응’의 반대 대답인 ‘아니’와 놀라거나 감탄스러울 때, 또는 의아스러울 때 하는 말인 ‘아니’는 감탄사이다. 감탄사 ‘아니’는 문장의 맨 앞에 놓인다. 예) 아니, 그럴 수가 있니? ④: ‘보다’가 ‘어떤 수준에 비하여 한층 더’를 뜻하며 용언을 수식할 때는 부사이다. 예) 보다 높게. 보다 빠르게 뛰다. [참고] ‘보다’는 동사, 보조 형용사, 조사 등의 품사로도 쓰인다. 19. [정답] ① [문학. 난이도 下] [풀이] 판소리 <심청가>에는 서술자의 직접적 개입, 편집자적 논평이 많이 등장한다. 첫 문장 ‘대저 ∼ 없는지라’와 마지막 문장 ‘∼ 어찌 심청을 모르리오’ 부분만으로도 알 수 있다. [오답] 대화나 인물의 외양 묘사가 없다. 그리고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 시점에 해당한다. 20. [정답] ③ [문법. 난이도 上] [풀이] ‘를’은 목적격 조사와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가 있다. 목적격 조사가 붙으면 목적어가 되지만 ③번 ‘건강하지를 않아’처럼 본용언과 보조 용언 사이에 들어가면 보조사가 되며, 성분은 ‘본+보조’를 합쳐서 서술어가 된다. 예를 들어, ‘놀지를 마라’, ‘들어를 보아라’, ‘잊고를 싶다’ 등이 모두 보조사 ‘를’이며, 성분은 모두 서술어가 된다. 그 이외에도 조사 ‘에’나 일부 부사 뒤에 와서 ‘시장에를 가다’, ‘곧이를 듣지 않다’ 등처럼 쓰일 때도 보조사이며, 성분은 부사어가 된다. -------------------------------------------------------------------------------------------- <2018년 서울시 9급, 7급(특별채용) 국어 총평>(Ⓐ책형) (天衣無縫 정원상 국어) 1. 출제 결과 (평가 유형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유형 2017년 문항수 2018 문항수 비율 1 비문학 3 4 20% 2 문법 3 4 20% 3 문학 4 3 15% 4 어문 규정 3 2 10% 5 어법 0 2 10% 6 어휘 2 1 5% 7 고전 문법 2 1 5% 8 한자 2 1 5% 9 한자 성어 0 1 5% 10 언어와 국어 0 1 5% 11 속담 1 0 5% 2. [2018 서울시 9급(1차)] 시험은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문제였습니다. - 최근 2년간 서울시 9급 시험과 비슷한 유형이 출제되었고, 지식 중심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가직이나 지방직의 사고력, 이해력 문제보다는 수준이 높지 않았고, 대체로 평이한 시험이었습니다. 일부 고난도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비문학이나 문학의 지문이 짧고 간단한 유형이라서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어에 대한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국어의 특징, 중세국어의 표기법, 형태소에 대한 이해 등 개념을 토대로 한 문제들이 있었고, 이론서를 토대로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어문 규정과 문법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기출문제에 바탕을 둔 친숙한 한자 문제들이 출제되어서 공부를 많이 한 수험생들은 90점 이상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체적으로는 전 영역에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비문학과 문법이 4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되었고, 문학 3문제, 어문 규정 2문제, 어법 2문제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관련 문제는 2문제가 출제되었지만 기존 기출문제와 관련된 한자어가 있어서 많이 당황하지 않았을 겁니다. - 부정형 유형 8문제, <보기> 유형 11문제 등 다른 시험에 비해서는 함정을 유도하거나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3. 문법 문제가 4문제 이상 출제되었습니다. - 단어의 형성 원리, 형태소, 품사, 문장 성분에서 다양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문법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론과 기출문제를 토대로 하되,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문법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서울시는 3년 연속 문법이 평균 4문제 정도 출제되었고, 개인에 따라 고난도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어법 문제 2문제를 추가하면 문법 관련 문제가 6문제나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고난도 문제가 5문제 있습니다. - 5번(비문학 이해), 15번(비문학 속 어휘), 17번(한자의 독음), 18번(품사), 20번(문장 성분) 문제 등에서 학생들이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당락을 좌우하는 한자 문제부터 고난도 문법, 비문학 문제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최근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서울시 9급에서 모두 한자의 표기와 독음 문제가 2문제 이상 출제되었기 때문에 한자 문제는 9급 시험의 가장 중요한 유형이 되었습니다. 한자를 포기하는 것은 국어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비문학 독해와 이해 문제도 헷갈릴 수 있는 유형이었으므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다양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고난도 문제를 극복해야 고득점이 되고, 합격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5. 1차 시험에 나오지 않은 영역은 2차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17년 서울시 9급] 문제와 중복되는 유형인 단어의 형성 원리, 고전 문법, 논리적 오류, 문학의 서술자, 로마자 표기법, 맞춤법, 한자의 표기, 이어질 내용 등이 다시 출제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유형은 기본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 반면, 전년도에 출제되었던 고유어의 의미, 띄어쓰기, 음운의 변동, 속담 등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현대시, 외래어 표기법, 쓰기 영역, 표준 발음, 문장 부호, 언어 예절 등에서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2차 시험에는 전 영역을 다양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 무엇보다도, 서울시 특유의 문학사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현대 희곡 중 부조리극이라는 지식 문학이 출제되었지만 통시적 흐름을 묻는 문제 역시 서울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므로 다음 시험에는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경험이 기회이다!” - 시험은 언제나 긴장되고 부담되지만 경험을 통해 연습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정답과 오답의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출제 의도를 꿰뚫어 볼 때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올 것입니다. 문법과 어문 규정을 통해 국어에 대한 기초를 닦고, 사전을 통해 어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비문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며, 문학을 통해 감상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아울러, 기출 한자와 한자 성어를 통해 한자에 대한 감(感)을 꾸준히 유지하고, 동형 모의고사 등을 통해 전 영역을 스스로 검증해야 합니다. 지류(支流)가 흘러 본류(本流)로 이어지듯이 작은 경험과 시행착오가 쌓여 궁극의 실력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시험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입증하는 자리이므로 반드시 합격의 결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로 공부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발전할 것이 분명합니다. 많이 노력하고 인내했던 여러분 한 명 한 명을 모두 격려해 드리며 ‘실력 있는 젊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당하게 완주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첫댓글 서울시 7급도 해설 보고 싶습니다
16번 해설에 오류가 있습니다. 조사,접사,어미는 의존이며 형식(문법)형태소로 수정 필요합니다.
네. 맞네요. 오타가 있었구요. 수정해 놓았습니다. 고맙습니다~
9번 해설 잘못된 거 아닌가요?
흑백사고의 오류가 아니라, '의도 확대의 오류' 가 맞는 거 같습니다.
정원상입니다~ 9번 문제는 관점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둘 다 가능성이 있어서 저도 고민을 했답니다.
일반적으로 '좋다, 싫다'로 단정하면 흑백 사고의 오류인데요, 2)번이 그랬거든요.
하지만 <보기>와 함께 전체적으로 다시 보니 의도가 확대 해석되는 경우로 간주할 수 있겠네요.
해설을 모두 바꾸어 놓도록 할게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