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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태백-정선지질명소팸 후기 스크랩 태백맛집, 평양냉면
야간열차 추천 1 조회 204 13.11.24 02: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태백여행 중에 지인이 평양냉면을 잘 하는 집이라고 해서 찾게된 평양냉면입니다

태백 중앙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소박한 건물의 식당은 이북에서

월남한 부모님이운영하던 것을 현재의 사장님께서 물려 받은 집입니다.

 

 

 

태백이 석탄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요즘 도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연탄난로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올겨울 사용할 연탄을 미리 저장해 놓은 연탄저장창고입니다.

 

 

냉면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생면에 사용될 모밀면을 직접  뽑는데

반죽해서 면 ?으랴 무척 바뻐지시더라고요

 

사장님이  면을 직접 뽑는 모습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냉면전문집이라 상차림은 아주 소박합니다.

 

 

 

 

  

반찬은 무초절임과 김치가 전부입니다.

 

수육을 찍어먹을 새우젓입니다.

 

수육  小15.000원

수육은 한약재를 넣어 돼지 잡내를 잡는다던지 하는 그런 수육이 아닌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일단 내가 좋아하는 비빔냉면을 덜컥 주문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 집이 평양냉면이 전문인 집인데 평양냉면을 맛볼걸 하고 후회가 되어

물냉면도 한그릇 추가로 주문했어요

 

 

식초와 겨자를 약간 넣고 비비니 맛이 더 살아납니다.

 

매콤하게 비벼 먹는 양념도 맛있고 면발 또한  식감이 좋은 편입니다.

 

평범한 맛의 수육도 비빔냉면과 같이 먹으니 수육맛이 한층 살아나네요^^

 

평양은 물론 평안도 전체가 '냉면의 나라'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냉면은 대중의 일상 음식이었죠.

평양냉면은 겨울에 즐겨 먹던 음식이었는데요. '쨍'한 동치미 국물을 주로 국물로 사용했지만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꿩고기를 이용한 고기육수에 메밀면을 말아낸 냉면도 동시에 존재했답니다.

 

 평양냉면 7.000원[곱빼기1.000원추가] 비빔냉면 7.500원[곱빼기1.000원추가]

수육 大20.000원 / 小15.000원

 

 

 

평양냉면

태백시 보드미길 17(장성동) 태백중앙병원 건너편

033.581.0101

 

영업시간 10:30~18:30(연중무휴)

좌석 80석(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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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24 21:37

    첫댓글 요즘 구경하기도 힘든 연탄이 수북히...아~ 이곳이 태백이구나 실감하게 된는데요~
    주문과 함께 뽑는 면발~ 맛있게 먹고 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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