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봄 새싹이 나서 연두 빛 봄이 한창 일때 봄 바람 쐐려 섬진 강 물줄기 따라서 갔던 곳이 용궐산 자락에 있는 용골산이였으며 섬진 강 발원지였습니다
계곡에서 용궐산을 올려다 보니. 우뚝 솟은 산으로 기가 제법 있어 보이고 한번 가 보고도 싶은 산이였습니다.
용골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고 용강 바위가 자리잡고 있었으며 전설의 유래까지 담겨져 있는 글을 보면서 상큼한 봄날을 즐겼던 요강바위 추억에 잠겨봅니다.
다녀 온지 몇 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생소하게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세월은 흐르고 흘러서 계절이 수 십 번 밖꼈어도 자연도 그대로입니다.
변하지 않는 산천을 바라보며 진심을 알았을 때는 이미 떠나 버린 그 때가 그리워 지네요.
세월이 흐르면 마음도 따라 흘러서 강물이 되어 바다로 멀리 가버리는가?
사랑한 사람들은 그리움만 남기고 가슴 아프게 등을 지는지?
푸른하늘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봅니다.
계절이 다시 돌아 오듯 보고 싶은 사람들도 새싹이 돋아 나는 봄속에 다시 돌아 오라고...
유난히도 봄은 이 곳 아랫역이 빨리 찾아와 촉촉히 피어나는 나무잎새들이 연두 빛으로 반짝반짝 반겨 주었던 상큼한 봄 날 섬진강 물줄기 따라 올라갔던 용진골 용강바위가 지금도 생생하여 그 때가 그립습니다.
2018년 4월 22일 날 섬진강을 따라서 갔더니 섬진강 발원지가 나옵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산에는 연두 빛 봄이 한창이였습니다.
용골산 요강 바위
바위 안에는 물이 고여 있었으며 꽤 깊어, 빠지면 못 나올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왠 하트 모양이 잡였네요 저도 사진을 올리면서 이제서 실감해 봅니다. 하트 모양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무심코 카메라을 잡아었는데, 돌 모양과 방향 따라서 이 모양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때 하트 모양이 나온줄 알았으면 더 정학한 모양을 잡아 볼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