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벨스는 나치스당의 선전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나치스는 무엇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으며, 유대인을 몰살할 계획을 세웠는지, 그리고 독일국민들은 왜, 나치스에 빠져 행동하게되었는지가 궁금했다.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하여 괴벨스의 프로파간다가 대중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체였음을 이 책은 피력하고 있다. 나치는 프로파간다(선전)가 정치보다 우선이었다. 정치는 선전을 먼저 해놓고 따라간다. 대중들을 선동하고 하나로 묶어 일방통제하기 위해, 대중들이 선호하는, 대중들이 듣고싶어하는 말을 선전하고 그 선전에 따라 정치를 펼친다는 정책이 프로파간다 우선정책이다.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정권을 부여잡는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대중의 마음을 잡아야하고 그 대중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선전이 필요하다. 이것이 히틀러와 괴벨스의 생각이었다. 1차세계대전이 끝난후 독일의 사정은 엄청 힘들었고, 독일사회는 국민주의와 사회주의로 양분되어 끈이없는 혼란속에 빠져있었다. 이때 히틀러는 두가지 사상을 하나로 묶어 나치의 사상으로 만들었고, 두사상을 묶기위한 방편으로 유대민족의 배척을 들고나왔다. 오랜시간 떠도는 민족이었던 유대민족은 유럽 경제의 중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타 민족의 질시를 받고 있었다. 히틀러는 유대인의 재산을 뺏아 독일인들에게 주는 정책을 시행했다. 자신들의 잘못을 유대민족을 박해하는데 쓰면서, 독일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나게 하기 위하여 전쟁을 벌였다. 그 선봉에 선것이 프로파간다인것이다. 선전은 현재 시점에서 유용하게 쓰이는것 같다. 요즘 우리는 가짜뉴스란 말을 많이 듣는다.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만든다. 대중들은 듣고 싶은 말만듣고 ,매체들은 자주 듣는 내용을 집요하게 추천한다. 그러다보면 자기확증에 빠지게 된다. 나치스가 일반 대중에게 행했던 방법이다. 우리는 선거로서 우리의 지도자를 뽑지만, 항상 옭지만은 않다. 심지어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며 자기확증 편향에서 벗어나길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생각이 한곳으로 향한다면, 그 끝은 어디로 갈지 알수가 없다. 이 불신의 시대에 무엇을 붑잡고 살아야 할 지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