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정선 백운산
▶산행일자 : 2019년 12월 8일
▶날씨: 초겨울 포근한 날씨
▶산행코스 : 점제나루~백운산~칠족령능선~제장마을(제장교)
▶산행거리 : 6.94km
▶총산행시간 : 운행 3시간 07분 / 휴식 10분 / 총 3시간17분
▶산행동행: 해올 산악회 동행
점재나루(10:45) ~ 백운산(11:58) ~ 문희마을 삼거리(12:17) ~ 615봉계단(12:59) ~ 칠족령(13;26) ~ 제장교(14:02)
신사역 5번출구 07시 10분 출발 해올산악회 백운산..
점재나루에서 올려다본 백운산은.. 정상부근에는 상고대가 있다...
올해 처음 만나는 상고대에 마음은 설레이고.... 다소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마음이 급하다..
점재나루 다리를 건너며 산행을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420봉을 향해서 간다...
몇몇 민가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준비한다...
민가를 지나면서 산길로 접어들고...
좌측으로 동강이 흐르니 시작을 바닥면에서부터 치고 올라야 한다..
낙엽이 부서지며 밚이 미끄럽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더니...
본격적으로 오름길이 시작된다...
날씨는 초겨울인데.... 어제까지 많이 춥더니 오늘은 날이 좀 풀렸다..
어제 추웠던 기억에 바지를 두꺼운것을 입었더니 산행하는데 많이 불편하다..
숨을 할딱거리며 잠시올랐다....
웃옷 하나를 벗고서 바로 출발..
기온이 올라가면서 상고대가 사라질까 쉬지않고 오른다...
나무계단 너머로 아직은 튼실하게 보이는 상고대...
우측으로는 동강이 흐르고 낭떨어지가 이어진다..
620봉에 올라서니 백운산 정상의 상고대는 희미해지고 770봉 상고대는 아직 남아있다...
이쁘다.....
저걸 보기위해 한땀을 쏟으며 오르지만...
야속하게도 기온이 오르면서 머리위로 후드득~~` 떨어고 있다...
미세먼지?.... 조망은 별로...
백운산은 오르는동안 우측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이 자리하고...
이렇듯 계속된 바위를 타고 넘는다...
살짝 남아있는....
기온이 오르면서 상고대라고 하기엔......
그냥 눈꽃처럼 마지막 상고대가 남아있다....
셀카 한장 남기고..... 계속 오른다...
(11:58) 백운산 정상.
백운산은 낮은 고도에 만만하게 봤는데.....
상고대를 보려고 부지런히 올라서 그런지? 바위길이 쉽지않네요...
특히 마지막 770봉에서 정상까지 고도를 110m 정도 올리는데 경사가 심해서 힘들었어요...
인증......
땀을 흘리고 정상에서 10분정도 있으려니 춥습니다...
멀리 구름속에 살짝 드러내는 아름다움...
하산..... 기형나무..
다른 산악회는 문희마을로 가고.... 칠족령 방향은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습니다...
이제 하산길인데..... 죄측으로는 계속된 낭떨어지....
잠시 평탄하던 하산길이 810봉을 내려서며 경사가 급해지는데...
눈까지 덮여있고 바위가 미끄러워서 안전을 위하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810봉을 내려와서 뒤돌아 봅니다...
칠족령으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계속된 봉우리를 몇번 오르내려야 합니다..
내려왔으면 다시 올라야할 봉우리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깍아지른 절벽..
(12:59) 계단이 나타나면서 아이젠을 벗습니다...
저 아래에 오늘의 산행 종료지점 제장교가 보입니다..
(13:26) 칠족령에서 제장마을로~~~
칠족령에서 하산길도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참을 줄잡고 내림끝에 편한길이 나타나고...
씻고나서 바라본 백운산.
멋진산행 햇습니다...다소 짧아 아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