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5.02,23 주일 낮 예배
말씀: 고후7:10
제목: 회개하는 근심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New Hymn 351장
은혜찬양: 서로 사랑하라
-말씀 봉독 - 다 함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게 하는 것이니라.”(고후7:10)
- 들어가는 말씀
만일 우리가 우리를 근심하게 하는 것들을 구체적인 목록으로 작성할 수 만 있다면
근심을 치유하기는 쉽다. 목록을 작성해 보면, 얼마나 모호하고 무익한 것을 가지고
근심했는가 이해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근심을 많이 하는 것을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되지도 않고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을 가지고 근심하는 것이 죙일 앉아서 근심/걱정 만들어서 하는 것이
모든 근심/걱정 전체의 40%에 해당 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근심한다고 해서 되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을 가지고 근심 한다. 이것이 30%이며,
세번째로 불필요한 건겅 걱정이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리고 이것저것 되지 않는 짤잘한 시시 콜콜한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 10%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으로 근심하고 걱정하고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멀리 바라보아야 할 참 신앙의 마음을 두고 온 몸을 두고
걱정하고 - 이것을 우리는 회개하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없는 구원의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게 하는 근심이라는 말씀을 가지고 오늘 은혜받고자 합니다. - 할렐루야 아멘
우리 신앙인 특히 만나인은 진실로 근심해야 될 일을 가지고 근심하는 경우가 몇 %나 될까요? 세상사람들이
진즉 걱정해야 할 것을 가지고 근심하는 것이 8%라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어떻게 하면 하나님에 근심하고 회개하고 구원의 삶을 얻을 것인가에 대해서 은혜충만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 마음에 근심을 하지 말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고린도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회개를 했더니 어떻게 변했습니까?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7:11) 진정으로 애통하며 회개해 동일한 잘못을 다시 범하지 않는 대신에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는 일에 근심하여 간절한 마음으로세상 일에 대하여 깨끗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주님 안에서 사는 사람은 세상 것에 초월할 수 있습니다.
마 6:34 말씀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은혜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라는 말씀은 내일 걱정은 내일 하라는 말이 아니다. 본래는,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하므로, 우리는 내일이 되어도 다시 또 오늘이 됩니다. 그러니 내일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우리네 살림살이에서 일어나는 근심걱정의 세밀한 부분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25~33
이 말은 곧, 오늘은 오늘 걱정만 하고, 내일은 또 내일에 할 걱정이 있는 것이니까, 내일 할 걱정까지 오늘부터 미리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내일 일은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우리의 근심걱정을 해소하신다는 믿는 믿음이 우리를 근심걱정에서 해방, 즉 구원하신다는 말씀인 줄을 믿습니다.
우리가 전체 문맥을 고려함이 없이 마지막 한 구절만 똑 따서 본다면, 이 마지막 결론적인 구절도 만사를 지레 걱정하는 것을 경고하는 말씀으로서 어떤 교훈적 의미를 충분히 가질 수도 있다. 하루하루 살면서 그 날 그 날 걱정을 하기에도 벅찬 세상에서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까지 걱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기 때문이다. 미래 학자들이나 환경학자들이 지구의 온실화라든가 대기권의 오염이라든가 오존층의 파괴를 걱정하면, 그것은 내일 할 걱정을 미리 끌어당겨 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이들의 걱정을 낮게 평가하거나 무시할 때 이 성경 구절은 좋은 구실을 한다.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자신의 죄에 대해선 철저하게 분노하되 하나님의 일에는, 개인의 성숙이든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전도의 실현이든, 자기 전부를 바쳐 헌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많이 하면 할수록 더 좋고 영생을 이 땅에서부터 누리게 됩니다. 반면에 세상 근심은 할수록 사망으로 치닫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뜻에 걱정하는 것은 우리를 회개에 이르게 함이다
고후7:10 - 회개에 이르게 하시고자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한 걱정과 근심을 사명으로 주심니다. 마태복음 28:20절에 주님께서 분부하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시는 말씀은 솔직히 말해서 항상 제 가슴을 누르는 선교 대명령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내가 주님을 영접하고 신학을 하면서 그리고 목회자로 안수받는 그 시간부터 내내 나에게 근심으로 걱정으로 나를 누르는 분부입니다. 그럴때마다 나는 회개합니다. 너 이 목사 지금 뭐하느냐 하고 주님께서 울적하시지는 않을까 또는 나는 오늘 최선을 다해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모든 족속을 제자의 길로 인도하는가? 참으로 두렵고 떨리기만 합니다. 나의 이런 회개가 주님보시기에 옳으시다면 나는 구원받는 종이 되는 줄을 믿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회개하는지 그리하여 구원을 받는 것인 것 조차도 나의 뜻은 아닙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데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나는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내 심정을 잘 알고 내게 아니 우리 모든 만나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위로의 말씀을 주신 것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지금 이 시간 우리 만나인 모두는 우리의 잘잘한 근심 걱정거리를 모든 지각이 뛰어나신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3. 몸을 떠나는 것이 곧 주와 함께 하는 것(고후 5:6-8).
고후5:6.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8.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우리가 몸안에 즉, 육체의 생각에 잠겨서 온갖 상념에 처하여 세상 근심걱정을 내가 지고 가려고 하는 것은 두 손으로 하늘을 덮겠다는 망령입니다. 생령이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은 주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솔로몬 왕은 말합니다.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사도 베드로는 말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벧전5:7) 이것이 하늘 아버지를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우리 만나인의 특권입니다.
세상에 오뉴월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우리네 어르신들은 한탄스러운 마음에 넋두리를 하였습니다.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자들의 신세한탄입니다. 근심걱정은 소위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리 한들 사람팔자보다 목줄메고 다니는 강아지 팔자보다 못하여 오뉴월 개팔자를 부러워 하고 살았을까요? 정말 그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을 똑바로 보고 모시고 믿고 의지하고 그리고 내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자는 세상에 두려울 것도 무서울 것도 겁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믿음이 주는 내일의 확신입니다.
세익스피어라는 영국의 극작가는 "걱정은 생명의 적이라고 했으며 어떤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 중에 근심의 시작은 믿음의 종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염려는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우리의 단순한 육체적인 반응에 불과히지만 신앙이라는 정신적인 무장은 우리의 육체적/세상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들의 믿음의 행진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군병같으니 앞에 가는 주를 따라갑시다.
New Hymn 351장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앞에 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우리 대장 예수 기를 가지고 접전하는 곳에 가신 것 보라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앞에 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원수 마귀 모두 쫓겨가기는 예수 이름 듣고 겁이 남이라
우리 찬송 듣고 지옥 떨리니 형제들아 찬송 찬송합시다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앞에 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세상 나라들은 멸망 받으나 예수교회 영영 왕성하리라
지옥 권세 감히 해치 못함은 주가 모든 교회 지키심이라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앞에 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결론 - 하나님과 함께하는 근심
만병의 근원은 마음에 근심입니다. 소위 스트레스라는 것이지요. 근심은 우리의 육신만이 아니요 정신건강에도 좋지않다고 합니다만,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도 있습니다(고후7:10).. 오늘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입니다.
우리네 살림살이 나물먹고 물마시고 하늘보고 간절히 나의 소망을 구하고 주님과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고 사는 것이 만나인의 살림살이 이만하면 됐지 뭐 얼마나 하고 살겠습니까? 대통령도 싫다고 난동부리고 깜빵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 만나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의 말씀 살전5:16-18을 함께 봉독하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