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회복교회에서 현재 두드러진 모습은 중등부의 활성화입니다.
현재 중등부는 재적 16명에 출석은 15명 내외입니다.
지난 토요일,
중간고사를 마친 중등부를 대상으로 핏자파티를 했습니다.
그때 모인 아이들이 20여명입니다.
그리고 그때 왔던 친구 한명이 어제 참석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자
작년부터 전체석차가 10% 상승할 경우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장학금으로 지급합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반면
회복교회는 누구든지 자신의 석차에서 10%이상 올라가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작년 중간때 부터 전교석차가 중하위권에 있던 아이들이 장학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 중간고사 이후에는 3~40% 오른 아이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장학금으로만 20만원이상 지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면서 삶의 변화는 물론 학습의욕까지 고취되다보니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씩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이 불신가정의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심령은 물론 지적인 부분도 많이 성장하여서
부모들에게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짐으로
많은 부모들이 교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또한 회복교회는 지지난 주부터 주일 오전예배와 오후예배 사이에
짬을 이용해서 새신자 성경공부를 합니다.
이 시간에 회복교회 집사의 아내가 참석을 하는데
돌아가면서 문제를 점검하는중에 전혀 예습한 흔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다음 문제를 답변하는 중에 성경에 기록된 순서대로 답을 하더군요..
연필로 기록했느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성경공부 80분을 위해서 3일동안 남편과 미리 예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번 더 확인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해당되는 구절을 암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89년부터 이제까지 교회를 섬기면서 성경공부를 인도했지만
이렇게 준비한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부부의 정성과 열심에 그만 감동했습니다.
이들의 열심이 지속되어서 하나님과 교회앞에 귀한 일군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회복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린이 주일과 어버이 주일 그리고 부부주일을 시행했고
다음 주일 오후에는 야외예배를 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서울숲으로 갈까 하는데
어제 식사하는 도중 간식준비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더군요...
소풍간다는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