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1108m)
1.산행구간 : 모산재주차장-대기마을_누룩덤-감암산-산불감시초소-황매평전-모산재-모산재주차장
2.산행일자 : 2015. 5.08(금요일)
3.산행거리 : 1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합천읍 사동마을 출발 (06:00)
◎ 합천군 가회면 모산재 주차장 (06:35)
◎ 대기마을/보건진료소(06:45)
◎ 묵방사 입구 갈림길/828고지 2.2km,대기마을0.4km(06:52)
◎ 목교/대기마을0.6km(07:00)
◎ 구조목 합천1 (07:20)
◎ 거북바위(07:32)
◎ 이정표/828고지1.1km,감암산1.6km,대기마을1.5km(07:40)
◎ 누룩덤 암반 휴식(08:00~08:10)
◎ 누룩덤 이정표//828고지0.8km,대기마을1.8km(08:22)
◎ 구조목 합천3 (08:32)
◎ 이정표/828고지0.3km,감암산1.6km,대기마을2.3km(08:38)
◎ 828고지/감암산0.5km,부암산3.0km,초소전망대1.9km,대기마을2.6km(08:50)
◎ 감암산/x834m(09:03)
◎ 828고지/감암산0.5km,부암산3.0km,초소전망대1.9km,대기마을2.6km(09:18)
◎ 천황재/828고지0.5km,초소전망대1.5km(09:30)
◎ 비단봉(10:00)
◎ 이정표/828고지1.5km,감암산2.0km,초소전망대0.4km(10:13)
◎ 초소전망대(x1000m)/모산재2.1km, 황매산 정상1.7km(10:20)
◎ 철쭉제단(10:27)
◎ 덕만 주차장 갈림길/모산재1.4km,덕만주차장2.2km,철쭉 군락지1.3km(10:50)
◎ 모산재(x767m)(10:58)
◎ 무지개터(11:02)
◎ 돛대바위/영암사지1.1km,모산재0.4km,황매산정상4.5km(11:05)
◎ 이정표/황매산 정상4.7km,모산재0.6km,모산제주차장1.2km(11:26)
◎ 황매산 기적길 이정표/모산재1.3km,영암사지0.2km,모산재주차장0.5km(11:42)
◎ 모산재 주차장(11:50)
6.산행기
해마다 어버이날이라 지정해 놓은 5월 8일.............
하루라도 시간만들어 고향에 계신 노모를 찾아 오로움을 덜어 드리고자 함이지만 때로는 경로당에서 같이 노는게 더 재미있다는 말씀...
그래도 자식만큼이야 하겠냐마는 때로는 귀찮을 때도 있다니 이따금 한번씩 찾는것도 전화를 해보고 그리고 이야기를 해보고 찾아봐야 할판이니...
그만큼 당신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치 하루의 시간을 만들어 어머니를 찾아뵙고 그리고 돌아 오는길에 철쭉 축제를 한다는 황매산도 둘러보고....
이런 저런 계획으로 울산을 출발합니다.
5월 7일....
농삿철이라 경로당에 사람이 없어 일찍 집으로 들어 왔다는 어머니 말씀....
해서 점심이라도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축협에 둘러 고기도 좀 사고..
그리고 필요한 생필품도 사고...
촌으로 향합니다.
녹음이 짙어져 가는 시골길..
도시화 된지 오래지만 그래도 아직은 기억속에 남아 있는 그때 그시절..............
어찌보면 그때가 좋아겠다라는 생각이지만 또 그때당시는 이놈의 시골생활 언제나 벗어 보려나하면서 발버둥칠때가 엊그제 같건만....
벌써 고향을 떠난지 40년이 넘었으니...말입니다.
참 아둥 바둥 살아 왔는데....
무일푼으로 시골생활을 청산 무조건 도시로 도시로 향하다 보니 참으로 서러움도 많이 받았고 먹을거 아껴가면서 살았던 그때......
그때는 삶이란 단어를 참 많이도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내나이도 50대후반...
커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과 그리고 아직도 보모님을 돌봐드려야 하는 낀세대로서의 마지막 의무감...
이런개 때로는 발목을 잡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살아왔던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합천읍 사동마을 출발 (06:00)
5월 8일.........
06시 집을 니섭니다.
우려하는 어머니의 말씀을 뒤로 하고...
차디찬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합천댐....
뭐 기대한건 아니지만 운해를 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맑은 날씨는 황매산 능선을 물아래 반영으로 볼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져다주는것고 어찌보면 행운이랄수 있지 싶습니다.
◎ 합천군 가회면 모산재 주차장 (06:35)
목적지는 모산재 주차장 입니다.
텅빈 주차장....
그래도 우리보다 부지런한(?) 차량 한대만이 주차장을 지키고 있구요
산행모드로 변신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해마다 없는 시간 쪼개어 황매산 둘렀다 고항가고 했었는데 오늘은 그와 반대이기에 다소여유가 있지만 4시까지 울산 들어 가야한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또 마음이 급합니다.
어찌되었던간에 산행은 계획대로 하되 조금 서두르기로 합니다.
오늘은 대기마을에서 출발 누룩덤을 거쳐 감암산 그리고 황매평전을 둘러 모산재로 하산하는 그런 길입니다.
◎ 대기마을/보건진료소(06:45)
모산재 주차장 앞을 지나는 60번 도로따라 10여분......
대기마을 입니다.
대기보건 진료소도 있고...
마을 안쪽에 쉼터 즉 팔각정 뒷길이 오늘의 산행 들머리입니다.
묵방사 갈림길 입니다.
◎ 목교/대기마을0.6km(07:00)
시멘트 포정길따라 연결되는 농로길....
좌우로 그림같이 지어진 집들...
그 사잇길이 묵방사 갈림길까지 이어 집니다.
828고지 2.2km,대기마을0.4km의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
계획에 우리는 누룩덤으로 곡장 올라갈 계획이라 이곳에서 직진 즉 왼쪽은 묵방사 가는길이라 곧장 시멘트 포장길따라 이어 집니다.
왼쪽 계곡의 물소리는 꼭 여름을 방불케 할만큼 많은 양의 물소리가 들려 오고...
이른 아침이 가져다 주는 싱그러움은 느껴본 사람만의 행운이라 달라 말할것고 없고...
얼마후 목교에 올라섭니다.
대기마을0.6km라는 이정표....
이제 겨우 600m올라 왔네요
하지만 실질적인 산행은 지금부터이죠
곧장 숲속으로 들어 섭니다.
모산재 능선
◎ 거북바위(07:32)
하지만 가장 먼저 반기는게 거미줄 입니다.
이른아침이다보니 누군가가 지나지 않았다는 흔적이죠
그런 길따라 올라서는데 아주 미끈한 암반이 늘어진 슬램에 올라섭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뭐 힘들어서 쉬는게 아니고....
6월달 그러니까 오른부터 한달후 6월 8일 서울 아들한데 가야 하는데 한달전에 KTX열차를 예매하면 30% DC 할수 있어 그리 이용해왔는데 오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코레일 앱을 통해 열차 시간을 확인, 09:52 KTX를 선택 결제를 하는데 통신에러로 결제가 되지 않는겁니다.
그러길 서너차레....
결국은 09:52는 매진 되어 버리고....
해서 30% DC의 12:47분 KTX 표로 예약 마무리 산행을 이어 갑니다.
합천1이라는 구조목도 지나고...
그리고 얼마후 거북바위라는 팻말앞에 섭니다.
목을 몸속으로 밀어 넣은 모습의 거북이의 형상...
그리고 암릉에 올라서서 묵방사의 모습도 카메라로 잡아 보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황매평전을.............
암석 전시장과 황매평전의 철쭉
누룩덤의 상단 암릉
누룩덤의 코끼리 모습
삼각형굴로 들어 가면 오른쪽의 자일이..........
기마바위
◎ 누룩덤 이정표//828고지0.8km,대기마을1.8km(08:22)
다시 이어지는길....
828고지1.1km,감암산1.6km,대기마을1.5km의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건너편 모산재의 산봉우리가 늘어진 능선은 황매산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그중간에 붉은 기운이 철쭉의 만개를 가늠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이어지는 슬램.....
마치 로프로 안전 지대를 만들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올라서는데....
황매산 방향은 온통 붉은색깔의 철쭉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뭐 가까이서 보는것도 좋지만 이렇개 멀리 바라보는것 또한 괜찮습니다.
그런 모습을 가슴에도 담고 마음에도 담고 또 카메리에도 담고...
하여
혹시나 싶어 누룩덤으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그런대로 올라갈만 합니다.
많아들 올라갔는지 시그널도 많고..
하지만 누룩덤 정상부분 바위까지 입니다.
물론 굴바위를 지나면 거진 90도가까눈 절벽이 있긴 하지만 자일이 조금 위험 하긴 하지만 내려설수는 있겠지만 이건 내생각...
암릉아래에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참 좋은곳입니다.
인근 모산재의 우명세에 밀려 많이들 찾지 않은 감암산 누룩덤
누룩덤
칠성바위
기암 전시장
칠성바위에서 본 기차바위
◎ 828고지/감암산0.5km,부암산3.0km,초소전망대1.9km,대기마을2.6km(08:50)
다시 이어지는 암릉길........
828고지0.8km,대기마을1.8km의 누룩덤 이정표를 지나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오르는길의 암릉에서 본 누룩덤..........
누룩을 포개어 놓은것과 같다하여 누룩덤이라 하는...
다시 산길은 기차바위가 늘어지고 .....
합천3이라는 구조목을 지나 칠성바위에 올리섭니다.
바위가 7개가 있다 하여 칠성 바위라지만 누룩덤의 유명세에 이것 역시 우회하는길이 있어 마음먹고 올라가봐야 하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육산입니다.
소나무가 가득한산길....
그리고 얼마후 828고지에 올라섭니다.
감암산0.5km,부암산3.0km,초소전망대1.9km,대기마을2.6km 의 이정표도 서있고....
그리고 그옆에 지도현황판도 서있고....
해서 잠시 감암산엘 다녀오기로 합니다.
◎ 감암산/x834m(09:03)
500m라는데 잠시 입니다.
물론 중간에 상법마을 간다는 이정표도 있지만 이를 무시 곧장 이어지는길에 x834m 감암산에 올라섭니다.
정상석도 세워 놓았고..
그옆에 쉴수 있는 평상도 있고....
이곳에서 부터 볼수 있는 지리산 천왕봉 중봉도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 조망은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라는 정상석이 머릿속에 들어 오는 지리산....
전망대에서 보는 비단봉과 황매평전
산청 상법마을과 지리산 천왕봉
천황재
◎ 비단봉(10:00)
다시 내려서서 828고지까지 되돌아 옵니다.
20분채 걸리지 않은 산길....
지도에는 비단봉까지 1.4km라는 표기....
지도에도 없는 비단봉은 또 어디지라며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거진 고속도로 수준인 산길...
천황재까지 한참이나 떨어집니다.
얼마나 올라가려구라면서 내려서는데 철쭉이 지고 피는 그런 안부.....
828고지0.5km,초소전망대1.5km의 이정표를 지나 한참이라 올라섭니다.
추락 주의라는 팻말을 뒤로하고...
그런길따라 올라서는길은 암릉따라 놓여진 손잡이를 잡기도 하고...
때론 로프를 잡기도 하고...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산의 주변 산군들 조망
암릉에 핀 철쭉 한포기............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평전의 철쭉
황매산과 황매평전의 철쭉
◎ 초소전망대(x1000m)/모산재2.1km, 황매산 정상1.7km(10:20)
그렇게 철쭉이 화사하게 핀 철쭉 평전에 올라섭니다.
일부는 지는것도 있지만 일부는 피는 꽃망울 단계라 거의 만개 상태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실망감이 때론 이런것 때문 이겠지만 말립니다.
그런 철쭉 평전 갓길따라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해방 1000고지에 올라섭니다.
모산재2.1km, 황매산 정상1.7km의 이정표에는 해발 1000m입니다라는 안내판.....
그리고 그뒤로 황매평전과 황매산이 이어집니다.
곳곳 철쭉으로 이뤄진 황매평전...
목장쪽에만 철쭉으로 어우러진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
황매산정상은 내년으로 미뤄놓고 서둘러 내려섭니다.
황매 평전과 철쭉
황매 평전과 철쭉
황매 평전과 철쭉
황매 평전과 철쭉
황매 평전과 철쭉
황매 평전과 철쭉
황매 평전과 철쭉
◎ 모산재(x767m)(10:58)
평일임에도 불구 많은 인파들이 철쪽밭 곳곳에서 카메라에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는가운데 곧장 내려섭니다.
언젠가 안개속에 올라왔을때 갑자기 부는 바람에 철쭉이 나타났을때 그때의 기분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오늘의 철쭉은 만개상태로 업된 기분.....
덕만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모산재에 올라섭니다.
x767m의 모산재.........
카메라로 정상석 을 카메라에 담고는 반대편 방향 그러니까 항상 올라오는 길따라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항상 이곳을 찾을때마다 순결바위쪽으로 하산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돛대바위쪽입니다.
모산재 암릉
황포 돛대바위
◎ 모산재 주차장(11:50)
무지개터를 지나 내려서는길...
땀을 뿔뿔 흘리면서 올라오는 이들...
참 힘들어 보입니다.
나도 저러겠지 싶습니만...
돛대바위 입니다.
영암사지1.1km,모산재0.4km,황매산정상4.5km의 이정표도 서 있고..
그아래 아이스께끼 파는 장삿꾼도 올라왔있네요
어디로 짊어지고 왔는지는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모산제 주차장에서 또는 덕만주차장쪽에서 모두가 만만한 길이 아닌데....
잠시 쉬다 내셔섭니다.
잠시 잠시 험한길도...
그리고 이어지는 길이 계곡 즉 황매산 기적길 이정표를 만나면서 산행을 끝냅니다.
물론 그옆에 모산재1.3km,영암사지0.2km,모산재주차장0.5km의 이정표도 서 있고...
그리고 그 주변으로 장삿꾼들이 나열...
맞있으니 맞보고 가라는등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모산재 주차장에 도착함으로 약 10km의 산행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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