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진짜인거 같애. 사우나라는거.
혼자서는 잼없어서 못하겠더라구.
파출부 그만 뒀다며?
힘들어서 어떻해?
내가 그리로 알바이트 나갈까?
나아... 지금 이 시간에
상민씨 출근 시키고 들어 왔어.
잠을 더 잘까 하다가
들어 왔더니
언니 글이 있어서 참 좋다.
늘...건강하고
행복하기...
- 박 미 정 -
--------------------- [원본 메세지] ---------------------
정말 시원했겠다.
난, 이곳에 와서 좋아하는 사우나 한번도 못갔다.
아직 길이 익숙치가 않은탓에
어디 간다는 사실이 조금 부담스러운 탓도 있었을꺼야.
우리 신랑 어제 사우나가지고하는데
그냥 힘들어서 안간다고했어.
그리구.. 사실,
혼자서 무슨 재미로하니?
같이할 사람이 있어야지..
그래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하며 깔깔 웃어가며해야지...
한국의 사우나 문화는
이곳에까지 전파되어서 상당한 수준이라고 하더라..
다음에 갔다오면
재미있게 사우나문화 이야기해줄께.. 후후
안녕...
--------------------- [원본 메세지] ---------------------
우와아 ~ 시원타.
아아 ~ 상쾌해.
아아 ~ 개운해.
1시 30분 퇴근후 유리네로 향했다.
같이 사우나를 가기로 해서.
정말 올만에 사우나를 했다.
아주 실컷 했다.
주말 오후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2시남짓에 사우나탕 들어가서
세상에나...
나와보니 6시 10분 전.
그래도 아쉬움은 남았다.
유리는 몸은 나와 함께 있어도
아마... 짱언니 생각 했겠지.
맨날 맨날 같이 했으니까.
어떤 아주머님께서 유리에게 말 하더군.
맨날 언니와 같이 오지 않았느냐구.
맨날 같이 다닌 이쁜 언니가 아니고
어디서 못생기고 뚱뚱한
여편네와 같이 왔느냐는 듯이.
애고애고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어디가도 대접을 못 받아요.
빨리빨리 다이어트 해야 하는디...
고컴...........
다음번엔 안 잊어먹고
꼭 같이 가고 싶어요.
목욕탕 근처에 가서야
오늘 수업없는거 생각났어요.
다다음주엔 정말 같이 갈 수 있어요.
- 박 미 정 -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일상
Re:Re: 참 좋다. 중국에도 사우나가 있다니...
박미정
추천 0
조회 9
01.08.20 04:55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