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오늘의 탄생화는
"삼나무 (Japanese cedar)" 입니다.
꽃말은 '웅대', '견고'
구과목 낙우송과의 상록교목. 높이 40m, 지름 1∼2m. 거대한 것은 높이 60m, 지름 5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원산지는 중국, 일본으로 지구상에 딱한종이 분포하며 몇가지의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삼나무는 연평균 기온이 12~14도 강우량3000mm 이상되는 계곡에서 잘자란다.
줄기는 곧게 뻗고 빽빽이 분지하며, 수관은 원뿔모양인데 노목에서는 둥글게 된다.
수피는 적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져서 가늘고 얇은 조각이 되어 벗겨진다.
잎은 바늘꼴이고 나선모양으로 밀집해서 붙는다.
자웅동주이고 3∼4월에 꽃이 핀다.
수꽃은 전년의 작은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이삭모양으로 모여서 붙는데 노란색이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5∼8㎜ 이다.
암꽃은 전년의 작은가지 끝에 1개씩 아래를 향해 붙는데, 녹색이고 공모양 이며 길이 5∼6㎜이다.
우리나라에서 남부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
키가 40m까지 자라는데 비교적 빨리 자라며 성목이 되면 지름이 1~2m에 달해 어지간한 바람에도 잘쓰러지지 않는다.
제주도나 남부 해안가에서 논이나 밭주변에 심어 바닷바람을 막는 방풍림으로 활용하고있다.
중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여 산림녹화용 으로도 폭넖게 이용되며 목재가 부드럽고 견고하여 건축재로 쓰인다.
삼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한나무에 있는 일가화 이다.
꽃은 3월에 피고 열매는10월에 익는다.
'행운의 나무'라고도 합니다.
솔로몬의 신전이나 3,000년 전의 유적에서 발굴된 성자의 상(像)에도 사용되고 있듯이 고대 사회에서는 신성한 나무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죽은 자로부터 생명을'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에 전시한 '미이라'관도
이 레바논 삼나무로 만들어졌답니다.
삼나무는 영원의 상징이랍니다.
삼나무와 같은 종인 성경속의 식물 백향목(Cedar) - 레바논 삼나무
정식명칭은 'Cedar of Lebanon'.
백향목은 "나무의 왕"이란 별명처럼 하늘 높이 곧게 뻗은 아름드리 거목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개축할 때 레바논 지역에서 자라는 백향목을 두로의 히람왕이 이스라엘로 공수해서 사용했던 수입 나무이다.
성막은 가장 볼품없는 나무인 조각목으로 건축된 반면에 성전은 가장 좋은 나무인 백향목으로 건축되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