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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래프팅 생각과 경험의 극적 전개, 시원함, 짜릿함, 강렬함의 물놀이...도포래프팅 전설 쓰다. 역사가 되다. 작품이 되다
동강 어라연 코스 래프팅
스릴감 넘치는 쾌감 대만족
보트에 부서지는 물방울 보석처럼
강에서 급류 탈까? 계곡에서 물장구칠까?
올 여름은 어느 해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 시원한 바다나 강과 계곡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짜릿한 급류를 타며 무더위를 날리고 싶은 분들은 벌써부터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동강’ 에 관심이 많다. 동강은 래프팅(Rafting)과 다양한 야외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친구들과 떠나기 좋은 여름휴가 여행지 추천, 짜릿함부터 힐링까지 뜨거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짜릿한 모험!
8월, 한여름의 절정시기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만큼 설레는 일이 있을까?
설렘, 기대, 그리고 욕망
8월은 휴가철의 절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시간이기도하다. 푸른 바다, 울창한 숲, 시원한 계곡, 그리고 흥미진진한 도시의 매력까지 친구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동강 어라연 코스 래프팅
스릴 넘치는 체험은 모험으로
자연과 동화하며 래프팅을 재대로 즐기려면 강원도 영월 ‘동강’ 의 예전부터 물고기가 많아 강물 속 물고기들의 비늘이 마치 비단처럼 빛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어라연(漁羅淵)’ 코스를 추천한다. 그래서 ‘재경 도포면향우회’ 가 주최하고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 주관으로 ‘동강에서 청량감과 짜릿함을 맛보다’ 주제로 ‘여행은 희망, 동행은 행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74명(도포 64명, 타 향우 18명, 지인 11명)이 8월 첫 주 일요일 4일에 동강 어라연 코스를 래프팅하기 위해 오전 10시 30분쯤 ‘연대천래프팅’ 을 찾아서 7개 팀으로 구성해 복장과 안전교육과 주위사항 숙지, 준비운동을 하고서 문산나루에서 출발하여 하소쉼터~두꺼비바위~어라연~된꼬까리여울~먼지나루쉼터~거운교(섭세)까지 약 13Km 거리, 소요시간 2시간 10분가량의 어라연코스 래프팅을 했다. 어라연 코스는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마치 신선놀음하며 즐겼는데,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보트에 올라있는 내내 코스를 돌면서 연속으로 감탄과 탄성을 질렀다. 길게 이어진 코스 중 크게 세 곳에서 급류를 만나게 돼 이때마다 거친 물살이 보트로 넘실대는 스릴 넘치는 '체험은 모험' 으로 급류타기의 확실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별한 형상의 기암괴석 절벽
동강의 매력 물씬
코스 중간 부 즈음에서 내린 후 물장구를 치는 등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물도 맑고 산세도 뛰어나서 사진 찍고 놀기에도 정말 매력 넘친 장소였다. 이날 체험을 했던 날은 30도가 훌쩍 넘는 이상 기온을 보여줘 야외에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나오는 때였는데, 이렇게 물놀이를 즐기고 나니 몸도 마음도 시원시원했던 동강 래프팅, 보트를 타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몸을 싣고 가다보면 여러 곳에서 특별한 형상의 기암괴석들과 절벽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동강의 매력이다.
흐르는 강물처럼
동강에서의 낭만
자연 경관도 뛰어나고 급류타기의 스릴 넘치는 체험도 함께 가능한 곳이기에 KBS ‘1박 2일’ 이나 SBS ‘불타는 청춘’ 등의 예능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을 한 한 곳이기에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에서도 이곳 동강을 찾아 도포 ‘흐르는 강물처럼’ 체험을 했다. 마지막 코스의 급류는 보트가 상당히 굴곡이 크게 동요하는 거친 물살의 코스였고, 모험심 가득한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강래프팅 추천 코스였다.
도전했던 날은 화창한 햇살이 온몸 가득 전해지는 날이었다. 그렇게 2시간 10분의 래프팅 코스를 돌고나서 마지막 구간에 도착을 했을 때 통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동강래프팅
흥미롭게 재미있는 경험
도포래프팅의 전설 기술
처음에는 급류타기 시간이 쾌나 오래 걸려서 지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했는데, 웬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도나도 “흥미롭게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라고, 차가운 얼음계곡과 이어져있어 여유롭게 힐링하는 시간도 만들었다고, 시원한 물에 발 담구면서 물멍 즐겨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졌다고, 동강의 풍경 속에 음식 맛이 너무 좋아 옆 사람도 있는 줄 몰랐을 정도로 먹방했다고 동강래프팅에 대한 후기의 글, ‘도포래프팅의 전설’ 을 기술했다.
동강설한 음식 꿀맛
대형 불판에 삽겹살 구이 이색적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섭세길에 위치한 털보네팬션에서 운영한 ‘東江雪寒’ 에 마련된 실내 테이블에서 즐길 래프팅을 한 후 먹는 초대형 불판에서 구워낸 삼겹살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부드러운 식감의 넉넉한 삼겹살은 기름이 쑥 빠져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약초나물, 더덕 등 산나물,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김치, 된장, 고추, 마늘 등 15가지 정도의 다양한 반찬은 하나하나 밥도둑이다. 푸짐한 쌈 채소, 따뜻한 된장찌개도 있어 식탁 위가 푸짐하다. 봉래산과 어우러진 동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있어 즐거움은 더 누렸다.
털보네퍈션은 팬션은 단층으로 주방이 달린 넓은 거실과 방이 있는데, 실내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바닥은 얼음 짝 같이 시원했다. 마당에도 긴 탁자들이 놓여있는 팬선, 식당 등이 마련된 래프팅과 숙소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강물은 내 인생, 흐르는 강물처럼
강물에 섞어 흘러가렵니다
강물 흐르는 데로 가렵니다
강물처럼 합류하렵니다
폭포수 타고 낭떠러지로 흐를 때면 아프겠지만,
급경사로 흐르는 속도가 저를 두렵게 하겠지만,
여울진 곳에 이를까 걱정되자만,
잔잔한 물위로 평화롭게 흐를 때도 있으니까요.
편안한 돌 위로 자연스럽게 지날 때도 있기도 해
갈라지는 물줄기가 있을 때는
한쪽을 할 수 없이 선택해야하듯
흘러가다 보면
다른 곳에서 갈라져 나온
다른 강물도 만나는 것
그러나 서로 엉켜서 흐르다보면
어느새 하나가 되어 흐르고 있듯
그렇게 흐르겠습니다
흐르는 데로 흘러가겠습니다
강물이 흐르는 데로,
내 인생 여정이 잔잔한 호수가 될 때까지...
흐르른 강물처럼 살겠다면서 동강을 찾아 래프팅을 즐기는 도포사람들이다. 그들은 ‘강물은 내 인생’ 이라며, 고향 영산강을 생각하면서 동강에 몸을 맡겼다. ‘도포를 오롯이 이해할 수 없으나 오롯이 사랑할 수 있다’ 며, 동강에 래프팅을 하면 모든 존재는 희미해져 나의 영혼과 기억에 합쳐지고, 강물소리와 네 박자 리듬도 합쳐지고, 물고기가 튀어 오르리 라는 희망도 마찬가지이며, 결국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된다. 흐르는 강물처럼...
도포가 진행한 래프팅은 연례행사처럼 갖고 있다. 작년에도 가진바가 있고, 코로나 이전에도 몇 차례 가졌다. 올해로 일곱 번째다.
영월 동강은 래프팅 장소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는다. 영월 동강래프팅은 인재 내린천래프팅, 철원 한탄강래프팅과 함께 래프팅의 최적의 장소로서 매력을 발산, 인기가 높다.
체험 넘은 모험
즐검 넘은 짜릿함
시원함 넘은 청량감
만족 넘은 쾌감
행복 넘은 축복
레저 넘은 인생대박
거친 물결이 흐르는 곳에서 래프팅을 탄다는 것은 체험을 넘어 ‘모험’ 이다. 즐김을 넘어 ‘짜릿함’ 이다. 시원함을 넘어 ‘청량감’ 이다. 만족을 넘어 ‘쾌감’ 이다. 행복을 넘어 ‘축복’ 이다. 레저차원을 넘어 ‘인생대박’ 이다.
동강의 물보라는 진주, 다이아몬드
머리에 떨어진 물보라는 왕관
래프팅을 즐겼던 분들은 보트에 부딪혀 피어오른 물보라를 “보석이 쏟아진 듯 했습니다.” “이슬 가득 머금은 안개꽃이 입술 위 피어난 것 같았습니다” 라고 표현했다. 하얀 물보라는 진주 같았고, 다이아몬드 같았다. 머리에 떨어진 물보라는 왕관을 씌운 것 같아 자신이 왕이 된 멋스러움에 마치 왕관을 쓰고 지팡이를 들며 무대를 돌아보는 것 마냥 노(櫓)는 지팡이로 하여 동강이라는 무대를 의젓하게 거닌 기분을 냈다.
“노 젓는 소리에 동강이 정말 좋네요.”
큰 물살에 보트에 부딪쳐 부서질 때 작은 물방울이 부서진다. 물 분자가 양이온 H+, 음이온 O로 나눠지면서 음이온이 쏟아져 나온다. 도포사람들을 태운 보트에는 주변 숲속보다 음이온이 10배나 많다는 게 바로 ‘도포 효과’ 였다.
푸른 여름 시원하게 부서지는 물방울, 무더운 여름이지만 푸른 하늘과 우거진 나무, 그리고 시원한 물줄기는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인 것 같다. 그 가운데 시원하게 부서지는 물방울들이 인상 깊다.
동강래프팅에 함께한 분들은 부서지는 물방울이 내 모습일지 모른다고 했다. 지금 내 인생이 누군가의 인생 패러디라면, 그 사람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는지? 부서지는 것이 무서워 정지해버리지는 않았는지... 물방울처럼 부서져도 좋다고 생각하지 안했을까한다.
동강 부서지는 물방울
인간의 삶과 닮아
‘동강에 부서지는 물결 따라 동강의 어라연 코스를 일주하다’ 라는 덧없는 인생, 하얗게 부서지는 자신의 가슴에 담았다. 언젠가 부서지는 덧없는 존재지만, 그 모습이 아름답다는 점에서 동강의 부서지는 물방울들과 인간의 삶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동강, 영산강처럼
동강은 어쩜 도포 앞을 흐르는 ‘영산강’ 일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들이 영산강에서 배를 타본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의 배에 노를 저었을 것 같다. 동강은 거친 물살이 흘러 물보라도 일으키지만, 영산강은 물보라 대신 햇빛을 받은 물결이 은빛금빛하며 출렁거렸다. 간혹 물 위로 물고기가 뛰어오를 때면 그 물고기도 은빛금빛으로 반짝였다.
영산강은 마음의 배
동강은 생각의 배
영산강은 ‘마음의 배’ 가 떠다녔고, 동강은 ‘생각의 배’ 가 떠갔다. 내 마음이 요동치더라도 그 요동치는 마음의 물결 속에서 마음의 배를 침몰시키지 않고, 내 안에 있는 마음의 배를 계속해서 떠 있게 했다. 노를 저으면서 시시때때로 방향을 조정하는 것은 온전한 뱃사람의 몫이듯 목적지까지 반드시 아무 사고 없이 항해를 하겠다는 의지, 내 자신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결심하고 실제로 행동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노를 저었다.
마음의 배
내 지역에서 공간, 위치에 떠다닌 배
‘마음의 배’ 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 그리고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내 지역에서의 공간이나 위치’ 를 보여준 영산강에 떠다닌 배였다.
생각의 배
타 지역에서 사유나 사고의 동강에 떠다닌 배
‘생각의 배’ 는 어떤 관념에 도달하기 위한 의식적인 정신적 과정, 헤아리고 판단하고 인식하는 것 따위의 정신 작용, 즉 ‘타 지역에서의 사유나 사고’ 가 있는 동강에 떠다닌 배였다.
동강래프팅
기암괴석과 강과 물살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보트에 탄분들은 인솔자의 구령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영차! 영차!” 하며 노를 저었다. 젓는 노에 의해 보트는 물살을 갈랐다. 물살은 보트에 부딪치면서 물보라를 만들었고, 그 물보라는 보트에 탄분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보트가 물결에 따라 요동하기에 표정들은 다양했다. 신나는 표정, 겁나는 표정 등 다양한 표정과 괴성으로 탄성을 하며 보트에 몸을 싣고 거친 물살과 싸웠다. 그들의 도전은 모험이지만, 도전은 의지와 집념의 ‘체험’ 이었다. 점잖게 떠가다가 갑자기 치솟는 장면이 어찌나 멋진지, 순간포착을 한 카메라도 요동친 보트와 함께 정신을 못 차렸다. 물보라에 흠뻑 젖어버려도 마냥 좋다는 듯이 래프팅 체험에 나선 분들은 동강의 물고기, 동강의 풍경이 됐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나무, 강과 물살이 어우러진 광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도포사람들은 육체적 행동 싱그러움, 정신적 사고 신비로움이라고 했다. 동강래프팅의 뼈대는 우아하면서도 쾌활한 디스코풍 선율로 채웠다. 첫 곡인 동강부터 도포사람들의 목소리가 지닌 서로 끌어당기는 힘의 인력(引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쿨한 호흡을 한껏 머금은 목소리가 마치 맑은 수채화 물감처럼 동강 속 정경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동강래프팅
끝점 아닌 시작점의 희망 생겨
도포사람들은 이번 동강래프팅에 대해 “이번 래프팅을 처음 준비할 땐 자신을 정리하는 마지막 레저스포츠여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고 털어났다. 하지만 “자연처럼 다가와 향우들과의 교류 덕분에 마치 더 갈 수 있다고, 등을 토닥이며 떠밀어주는 듯한 힘을 얻었다” 고 했다. “한동안 참여를 못하고 다시 참여 후 가장 기뻤을 때도 래프팅 ‘동강’ 을 노래할 때 선후배들이 눈물을 흘리며 울림이 와 닿는다고 해줬을 때가 가장 감격의 순간이었다” 며 “이번 동강래프팅이 끝점이 아니라 ‘시작점’ 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고 말했다.
“가자! 희망의 미래로!!”
“느끼자! 행복의 세상으로!!”
~하며 젓는 노는 힘은 들었지만, 자연스럽게 협동심으로 나아가게 했다.
치솟움-희망선
솟구침-행복선
뒤집음-꿈의 재기
몸을 실은 보트가 하늘로 치솟을 때는 ‘희망선’ 에 닿음이요, 아래로 솟구칠 때는 ‘행복선’ 에 닿음이었다. 간혹 뒤집어지게 되면 그건 ‘꿈의 재기’ 였다.
동강래프팅
숭어, 운저리, 짱뚱어처럼 튕겨 오르고 가라 앉고
어느 분은 보트가 솟구친 것을 두고 도포 ‘숭어’ 가 뛰어오르는 것 같은 광경이라고 했다. 보트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고 ‘운저리’ 가 헤엄치는 것 같은 모습이라고 했다. 사람이 보트에서 튕겨 오른 것을 두고 ‘짱뚱어’ 가 뛰어오른 것 같다고 했다. 동강의 꺽지, 열목어, 버들치, 쉬리, 돌고기, 묵납자루, 긴몰개, 누치, 여름치, 참마자 등 여러 어종들이 동강의 자연생태계 보고로써 대표한다면, 예전의 영산강은 숭어, 장어, 운저리, 짱뚱어 등이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써 대표했다. 동강의 물속에는 버들치, 쉬리, 꺽지, 열목어들이 헤엄쳤지만, 물위에서는 도포 앞바다, 도포짱뚱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 영산강 물고기를 닮은 도포사람들이 뛰어놀았다. 래프팅에서 일어난 일을 두고 표현하기를 영산강의 물고기들로 표현했던 이들은 물보라가 보트와 사람을 장식했으니 ‘군주의 위엄과 신성함’ 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것이다.
도포의 영산강에서 볼만한 광경들이 이곳 강원도 영월의 동강에서도 그런 광경이 연출됐다.
도포인이 되어 생각하고 판단하라
곽찬대 산악회장은 이번 동강래프팅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동강에 도포의 도도한 물결을 일으킨 것 같다고 여러 사람들이 말을 한 것에 대해 “도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말고 도포인이 되어 생각하고 판단하라” 며 도포가 래프팅 같은 문화를 선사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포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안았다. 임원진들이 도포에서 왔다고 하면 영암이라고 되물었다. 그래서 도포향우회나 산악회는 도포를 알리기 위해 철저한 전력을 짰다. 브랜드 이미지가 전무한 이 환경에선 오직 래프팅 같은 도포문화로 품격과 이미지, 위상 제고와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 인기가 높아지도록 인식하게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세상에 없는 문화 창출
특히 도포산악회에서는 우리 영암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 무엇인지에 집중했다. 당시 지역 내 모든 향우회 문화는 향우회에서 추구한 ‘단조롭고 흔한 문화’ 라는 보여준 관행이 있었다. 도포향우회와 산악회는 완전히 다른 길을 택했다. 도포 향우들을 기존 문화에 꿰맞추지 않았다. 빈 도화지를 펼쳐 향우들이 좋아하는 문화스포츠, 향유 등으로 새 그림을 그렸다. ‘향우만을 위한 세상에도 없는 문화’ 를 만들어낸 것이다. 7년 전부터 첫 전략 문화인 ‘동강’ 부터 레저문화를 즐기도록 해 ‘도포문화레저스포츠’ 에 등극한 ‘동강래프팅’ 모두 도포문화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
K-도포
동강래프팅레저문화 성취감 커
동강래프팅을 제안하고 추구해온 곽찬대 산악회장은 동강래프팅이 큰 사랑과 인기를 얻고 부각과 함께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도포만의 문화, 도포향우회에 의한 문화, 도포 사람들의 복지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K-도포의 하나인 재미와 의미를 더한 ‘동강래프팅레저문화’ 를 만들었다는 느낌을 줬기 때문에 성공한 것“ 이라며 ”도포에서 추구하던 문화를 전 지역의 향우회,향우들이랑 함께 공유하며 진행할 정도로 그 성격이나 범위, 규모가 커져 다른 지역의 문화와 크게 구별될 수밖에 없었다“ 고 말했다.
동강래프팅 여러분과 함께
보낸 것 같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곽 회장은 “재경 도포면향우회의 주최로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가 주관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래프팅이 7번째 실시하고 있다” 며 “여름철을 맞아 동강레프팅 체험을 마련했다. 래프팅이라는 시원한 물놀이과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부터,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 먹방 등 지성과 감성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도포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의미 모두를 채우는 알찬 동강래프팅을 여러분과 함께 보낸 것 같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고 의미를 뒀다.
우리 인생 도포와 함께
그러면서 “오늘 동강래프팅 체험이 함께 임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잘 진행되고 유익하게 지내도록 찬조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이곳까지 와주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해 김근애 여성회장과 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드린다” 며 “좋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보내서, 행복합니다. 이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진 곳에서 하루를 보내서, 즐겁습니다. 강은 물줄기로, 산은 숲으로, 음식점은 맛있는 먹거리로 우리한테 만족을 선사해서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은 덤 행복과 기분과 즐거움이 더한 동강래프팅이 된 것 같아 값진 영월 동강여행으로 함께 추억을 간직하고자한다” 고 함께하면 즐거움은 두 배라는 것을 새기게 했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우리 인생 도포와 함께” 라고 했다.
동강래프팅 봉사 헌신 기여
김용효 사무국장, 김보경 총무국장
곽찬대 회장은 이번 동강래프팅 행사에서 수고한 김용효 사무국장, 김보경 총무국장을 앞으로 불러 참석자들 앞에서 이들 두 분들을 소개한 후 이번 동강래프팅이 흥과 재미가 읶도록 즐거움을 최대한 선사하고 민족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를 해준 이 두 분들에게 노고의 박수를 보내게 했다.
또한 주만석 향우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강래프팅에 함께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며 “동강이 도포 앞 영산강이라고 생각하고 노를 젓는 뱃사공처럼 물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물위로 솟구쳐 오르기도 하고, 물을 맞으면서 부서진 물방울에 젖어가면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고 동강으로 가는 관광버스 안에서 이렇게 말했다.
동강래프팅
함께, 같이, 모두가 참 멋지고 의미 있어
주 회장은 래프팅을 마치고 난 후 뒤풀이 장소에서 “오늘 우리가 팀을 구성해 함께 노를 약 2시간가량 저었는데,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목적지까지 래프팅 체험을 하게 돼 기쁘고 행복했다” 며 “함께, 같이, 모두라는 단어가 참 멋지고 의미 있다는 게 오늘 래프팅 체험에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이것이야 말로 우리 인생에서 최고의 ‘협력기술’ 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음에도 오늘처럼 멋지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올 여름 유난히도 덥고, 또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데, 이런 복합적인 삶 속에서도 여유를 찾고자 오늘 같은 래프팅이라는 레저스포츠를 통해 무더위를 씻고자,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잊고자 경치좊고 공기좋은 함께 강원도 열월 동강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함께한 것이 아닌가본다" 며 "삶의 에너지를 얻고 희망을 찾는 그런 하루가 됐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했다.
팀원 이룬 래프팅 사회생활 적용
김호증 향우회 고문(초대회장)은 “군대에서 40년 가까운 생활을 해오기만 했지 오늘처럼 여가생활인 래프팅의 레저 같은 일은 처음” 이라며 “나이가 더 먹기 전에 한번 체험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 이라면서 “군도 조직이라는 전략적 , 전술적, 정책적, 책략적, 제도적, 구조적, 체계적 팀 전투가 매우 중요한데, 래프팅도 팀이라는 정신력, 단결력, 결속력, 응집력, 통합력과 팀원들간의 호흡을 맞추는 팀웍, 함을 모아 함께하는 협력이 필요한 것 같아, 오늘 래프팅에서 팀원으로 함께 노를 저은 일이 사회생활에 적용하면서 살아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젊음이 무언인지 생동감이 어디서 나온 지를 오늘 동강래프팅에 함께해본 것에서 알 수가 있었다” 며 “여러분들한테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아마 동강은 우리 도포사람들로 인해 더 멋지게 물결을 일으키며 흐르지 않을까하고, 우린 그런 강물에서 노를 저어 스릴을 느껴보는 래프팅을 체험하게 된 것에 함께 즐기고 여러분과 함께 만족하고자한다” 고 덧붙였다.
김 고문은 “오늘 제가 좋아하는 고향 후배인 박찬모 군향우회장이 행사장을 찾아준 것을 보고 감탄했다” 며 “박 회장은 우리와 함께 노를 젓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갈랐을 것으로 보인다” 고 도포향우회 행사에 격려차 찾아준 것에 대해 대단한 고마운 일로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명품도포를 위하여” 했다.
동강래프팅 필 꽂히는 날로 기억되길
김응철 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문회산악회장은 “가까이 보아야 사랑스럽고/자주보아야 예쁘다/너도 그렇다 라는 시 구절이 떠오게 한 날이었던 같다” 며 “여러분들과 가까이 하면서 보면서 즐겼던 래프팅이 삶을 더 유익하게 한 것 같이 기분이 좋고,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의 모습은 참 예뻤다” 면서 “정과 사랑을 낳게 한 래프팅에 필을 꽂히는 그런 날로 기억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했다.
함께하는 인생, 또 다른 행복 만들자
박은호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장은 “물이 시원하고 맑기만 하는 줄을 알았는데, 오늘 함께한 여러분들을 보니 여러분들의 모습과 마음에도 시원함이 있고 맑음이 있어 보여 이게 진정한 우리 고향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며 “그런 멋진 사람들과 함께 동강의 물살을 가른 래프팅 체험이 삶의 행복리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함께하는 인생, 또 다른 행복을 만들자” 라고 했다.
물은 하나가 된다
영암도 하나, 도포도 하나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오늘 이곳 강원도 영월 동강을 와 보니 높은 준령의 산과 심산유곡의 깊은 계곡, 그 계곡에서 흘러들어온 맑은 물들이 만나 강을 이룬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며 “강은 한 방울이 물이 모여 셈을 이루고, 그 셈은 천과 강을 이뤄 바다로 흘러간다. 여러 갈래의 물줄기는 결국 한 갈래의 물줄기를 형성해 거대한 바다를 이루듯이 물은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 진리를 우리는 알고, 흐르는 물처럼 순응하며 융합.합병되어가는 가르침으로 일깨워지는 내가 가진 그릇(내 삶, 우리 가정, 사회, 나라, 인류, 대우주 등)을 키워가고, 생각의 범위가 확장되어 감을 알게 되는 그런 날, 동강래프팅 체험으로 남길 바란다” 면서 “오늘 함께하는 그 자체가 지금의 그릇이고, 생각의 질량이 풍부했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도포 사람이지만 영암 사람이기도 하다. 물은 여러 곳에서 생성되지만 그 물은 결국 한 곳에서 만나 흘러가게 된다" 며 "그렇듯 영암에는 도포 등 여러 지역들이 있지만, 그 지역들은 영암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형성되고 같이 살아가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영암도 하나 도포도 하나다“ 라고 했다.
도포 동강래프팅 감탄 부러워
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은 “저는 재경 삼호읍향우회장을 맡고 있고, 재경 영암군향우회 총괄운영위원장을 맡으며 박찬모 회장을 보필하고 있는 김성일입니다” 라고 본인은 소개한 뒤 “향우회가 무엇인지, 영암사람들이 어떤 분인지, 우애는 어떻게 해야 하고 나누어야한지를 오늘 여기에 와서 더 깊게 넓게 알게 됐다” 며 “우리나라에서 경치 좋기로 소문난 강원도에서 그것도 영월 동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자 함께하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고 아름답고 위대한 생각마저 든다. 이게 진정한 향우회가 아닌가싶고, 이런 문화를 즐기는 도포면향우회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일로써 부럽기도 하고 배울 점도 많다. 도포향우회가 왜 명품향우회라고 하는지를 알 것 같다. 영암사람들의 문화향유는 대단하다. 그러니 향우간의 동료 간의 선후배간의 이웃 간의 우애가 돈독해질 수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 동강래프팅 행사를 감탄하고 부러워했다.
물처럼 흐르자. 만나자
김 회장은 “마음을 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처럼 흐르라.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딱딱하지 않고, 침체되지 않는다” 며 “물은 한 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한 곳에 머무르기보다는 아디서든 흐르듯 용합될 수 있는 사람이 된 진리를 동강에서 찾았으면 하고, 동강의 물 흐름처럼 삶의 희망과 행복이 늘 유유히 흘러갔으면 하고, 물처럼 겸손하여 낮은 대로만 흐르고 결코 높은 곳을 탐하지 않고,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워질 때까지 기다림은 물론이고, 언제나 순리대로 자세를 쫓아 지형대로 흐르듯이, 또 부지런하여 밤낮없이 잠시도 쉬는 일이 없을뿐더러 끈기와 집념이 강하여 독 안에 갇혀도 어떻게든 스미고 뚫고 나가는 지혜와 슬기도 갖추고 한데, 오늘 여러분들은 동강이라는 물에서 흐르는 물의 지혜와 슬기를 배웠던 날로 값진 삶의 여정이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배구호로 “물처럼 흐르자 만나자” 라고 했다.
이밖에도 이영우 도신초총동문회산악회장은 "너와 나를 위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함께 라는 그런 동질성으로 또 보자" 고 했다.
김근애 재경 영암군향우회 여성회장은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아름다운 강, 멋진 경치가 있는 곳에서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고, 부러움과 시셈마저 든다" 고 했다.
또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은 "만나면 행복하고, 헤어지면 아쉬운 게 우리 영암 사람들이며, 자주 보는 그런 사람이 되고, 늘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자" 고 했다.
또 김재열 영친회 회장은 "동강은 최고의 축복이었다, 값진 추억이었다. 의미 있는 날이었다" 고 했다.
강에 미친 도포사람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래프팅은 도포의 앞바다 영산강에 대한 추억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도도하게 흐른 바다였던 영산강을 못 잊어하고 있다. 그런 사고와 비슷한 생활을 이어가는 면밀한 분석 끝에 동강래프팅이 탄생했다. 사람들은 “도포사람들은 강에 미친 사람들” 이라는 이야기까지 회자됐다고 임원진들은 전한다.
“동강 물살이 무섭긴 하지만, 한번 도전해볼래요.”
이번 동강래프팅에 처음 참여하고 체험해본 분들은 “동강래프팅은 낯설고 무서우면서도 매력적” 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도포래프팅 현지에서 인기 끌어
‘재경 도포면향우회’ 가 주최하고,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에’ 서 주관한 ‘도포래프팅문화’ 가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도포래프팅문화 공간에 마련된 동강래프팅에선 어라연 코스를 보트타고 물살을 가르는 체험이 선보였다. 도포사람들은 물론이고, 래프팅 체험 행사를 맞아 여러 곳곳에서 온 사람들이 동강에서 긴 줄을 섰다.
친구와 함께 찾았다는 어느 향우는 “영산강처럼 동강을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나는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며 기뻐했다. 이날 준비한 보트는 도포를 위한 마련된 보트였다.
래프팅이 설레고 많은 기대를 했는지 참여한 분들은 보트에 타자마자 노를 들고 흔드는 등 바람소리에 단체로 춤을 추는 이들도 눈에 띠었다.
동강 래프팅
도포문화 홍보한 허브로 자리매김
그간 도포래프팅문화는 래프팅 체험 때마다 참여자들 지원과 인터뷰 장소 정도로 활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후원업체들과 함께 ‘도포문화를 홍보’ 하는 허브로서 자리매김했다.
동강 래프팅 70여명 참여
주최 측에 따르면 도포래프팅문화가 대중에게 공개된 4일 단 하루 ‘74명’ 이 참여했다. 이 중 10명은 영암향우, 11명은 산사랑 회원 분들이었다. 그 만큼 도포래프팅에 관심도가 높고 함께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포향우회와 산악회 측은 “앞으로도 도포래프팅문화를 래프팅 체험 기간 도포 레저스포츠는 물론 DK-콘텐츠, 즉 도포코리아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고 설명했다.
이번 동강래프팅에 산악회에서 곽찬대 산악회장을 비롯해 강경연 고문, 홍오금 고문, 김두천 고문, 박경복 대장, 노송봉 대장, 강경례 대장, 이성용 대장, 김용효 사무국장, 김보경 여성국장, 조정연 여성차장이 참여했으며, 향우회에서 주만석 향우회장을 비롯해 김호중 고문(초대회장), 조영현 사무국장과 향우 등이 함께했다. 그리고 김응철 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문산악회장, 박은호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장, 이영우 도신초산악회장과 이성용 대장의 지인 11명(산사랑 리더 및 회원)이 함께했다. 그리고 양점승 전 구림교총동문회장, 신동일 전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김성범 재경 엉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장과 김재열 영친회장 및 김성균 등 향우 등이 래프팅을 함께했다.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김근애 여성회장, 오현희 행사국장과 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 등이 뒤풀이에 함께했다.
처럼, 에서, 인양, 마냥 이런 접두사가 붙여지게 한 동강래프팅은 도포래프팅이 됐다.
동강래프팅을 이렇게 축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도도하게 흐르는 물결
포괄하게 만나는 합수
래핑하게 즐기는 동강
프리하게 노젓는 보트
팅팅하게 멋지는 광경
동강의 물은 도도하게 흘렀다. 동강만의 자존감, 자기 프라이드가 높은 모양새를 갖추며 흘러간다. 잘 난 척하고, 주제넘고, 거만해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한 동강의 기준이 뚜렷하게 정해져있고, 그에 따른 동강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도도함이란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도도함이 매력이 될 때 내가 여왕이기 때문에 네가 왕이 되는 순간이다” 라는 말처럼 동강은 자신의 도도함을 매력적으로 보고, 동강은 강의 제왕이기 때문에 동강을 찾은 분들도 다 왕이 되는 순간으로 자신의 위신을 바로 세웠다. 이번 동강을 찾은 분들은, 시크하고(멋진, 완전 세련된) 도도하다(자존감 큰, 매력적인)). 동강의 물결처럼
동강의 물은 포괄하게 흘렀다. 동강은 모두 끌어넣는 총괄적이고, 망라하고, 커버하고, 포함시키고, 함축하고, 내포하고, 담아내고, 융합하는 인자함이 묻어난다. 어느 대상이라도 거절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모두를 수용한다. 동강은 래프팅 체험을 온 분들을 거절하지 않고 그들을 자신의 물결에 띄워 함께 흐르도록 해준다. 그러면서 시원함을 선사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도 담아내게 한다. 동강의 합수처럼
동강의 물은 래핑하며 흘렀다. 동강의 물, 동강의 경치 등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동강제일경 광고판에 래핑하면서 동강을 찾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결의 즐거움, 경치의 즐거움과 함께 래프팅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게 한다. 동강을 가로지르는 보트, 강에는 제공하는 사회 공헌 내용을 래핑한 래프팅 보트가 떠가게 했다. 동강의 매력처럼
동강의 물은 프리하게 흘렀다. 유유히 흘러가는 동강은 자신의 물결 위에 떠가는 보트를 자신의 동료인양, 보트를 자신의 물결에 품어 안으며 흘러가게 하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동강은 자신의 물결에 함께 흐른 것에 마다하지 않고 그들을 대할 때 벽이 없고, 편하고 친근하게 대한다. 내 안에 배려의 미덕, 자유스럽게 흐르는 강물에 흐르는 마음이 좋은 동강에서의 보트는 더 자유로웠다. 마음이 항상 봄이라야하면서 지혜로우니 강물이 도도하게 흐르듯이 진리에 순응하며 항상 자유스럽게 찰나찰나 다투면서 생동감 있게 용을 하면서, 개발하면서, 삶의 보람을 당당하게 느끼면서 살 것임을 물결로 말해준다. 봄이면 산천초목은 조화를 이루고 향기롭게 푸르고, 물은 유수와 같이 어디에도 걸림이 없이 흐른다. 동강의 자유처럼
동강의 물은 팅팅하게 흘렀다. 동강의 물의 흐름은 거세고 힘차다. 막막한 창해에 탕탕한 물결처럼 흐른다. 탕탕평평탕탕이다. 이걸 탕탕평평도도라고 한다, 탕(蕩)자 밑에 평(平)자 밑에 애(愛)를 보라는 것이다. 탕탕평평은 ‘붕당과 편파가 없으면 왕도가 탕탕하고 평평하다’ 는 서경 주서 홍범에 나온 말인데, 동강은 편을 가르지 않고 오로지 중립적으로 모두를 사랑하며 탕탕하고 평평하게 한다. 동강이 표준을 세워 탕평을 이루며 탕탕하게 흐른다. 동강의 광경처럼
한편 공지사항으로 재경 도포면향우회 ‘202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1월 24일(토)’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레노스블랑쉬웨딩홀(2층)’ 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