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4.10.26(토) 가을 날씨가 왜 이리 더워
산행장소: 광주광역시 무등산
함께한이: 그니 + 나
산행코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증심교~증심사~당산나무~중머리재(617m)~용추삼거리(786m)~
~광주천발원지(샘골)~장불재(919m)~입석대(1017m)~승천암~서석대(1100m)/원점회귀 (12.5km)
다른 코스로 하산 할려고 했지만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넘 불편해서 원점회귀를 선택
찾아간길: ktx 이용 서울역~광주송정역 / 06:21~08:27
광주송정역~서울역 / 20:30~22:41
광주송정역 1번 출구 ~광주 1호선 지하철~학동, 증심사역 하차(25분 소요)
학동,증심사역 1번 출구~운림 35, 운림 50, 운림 54, 수완 49, 좌석 2,9번
버스환승 / 증심사 버스정류장(종점 하차 / 20분 소요)
당일치기로 무등산을 다녀오는 게 만만치 않아
자가운전을 할까 했는데 운전 시간만 5시간 이상 소요되는 게 부담이 되어서
ktx를 이용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
당산나무 쉼터
느티나무
수령 500년
당산나무란?
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를 말한다
예전에는 나무 주변으로 보리밥 집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이 요기를 하고 쉬어 가는 곳이었다
우리도 이곳에서 1차 휴식
고산지대에 꼭 등장하는 "조릿대"
중머리재 직전
중머리재에서 조망되는
우측 장불재... 좌측 입석대
천남성
독초중에 독초
꽃말은 현혹
광주천 발원지
광주천 발원지
광주천 발원지 샘골은 옛날 화순 사람들이
장불재를 넘나들 때 목을 적시는 장소였다
여기서 생성된 물이 모여서 영산강으로 흐른다
장불재 직전
장불재(919m)
장불재라 불리는 이 고개는 화순, 이서, 동복 사람들이
광주를 오가기 위해서 이용한 지름길
현재는 서석대, 광석대, 중머리재를 이어주는 무등산의 중심지이고
정상부의 주 경관인 주상절리대(입석대, 서석대)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무등산에 올라 산상 연설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2011년 11.15
증심사~장불재 3.5km 구간이 "무등산 노무현길"로 명명되었다
바로 보이는 입석대와 서석대는
거리상 짧아 보이는 것 같아도 만만치 않은 산길이 기다리고 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로 서석대와 입석대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
장불재와 무등산 노무현길
오늘 광주 날씨가 25도 이상이지만
장불재에 도착하니 기온이 뚝 떨어진다
정상으로 향하기 전 장불재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장불재 쉼터에서 거의 다 점심 식사를 하시는 것 같아
쉼터도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장불재 쉼터는 아늑해서 잠시 쉬어 가기 좋은 곳
실질적인 정상..
좌측 서석대(1100m)
우측 입석대
장불재에서 쉽게 올라갈 것처럼 보이지만
돌계단길, 너덜길로 이어지는 산길은 극도의 체력 저하 현상을 겪기도 한다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올라야 한다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경관을 감상하고 하산하는 산님들이 많았다
장불재에서 여러 갈래로 하산길이 이어지더만
장불재를 뒤로 하고 입석대로~~^^
광주의 진산이자 국립공원이라서 그런가
그 어느 산보다 등린이들이 많았다
요즘 등린이들은 체력도 좋아 뛰다시피 하면서 오른다
간간이 이어지는 억새물결에 가을에 깊이 빨려 들어간다
입석대..
접근은 불가
전망대에서 조망은 할 수 있다
주상절리대의 하나인 입석대
장불재에서 400m 지점
높이 약 10~18m
기둥면이 2m 이내의
5각 또는 6각 기둥 30여 개가
동서로 늘어져 장관을 이룬다
입석대를 뒤로 하고 서석대로 진행
무등산 백마능선이라고 한다
저쪽 방향으로 하산하고픈데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우린 원점회귀를 계획
승천암..
승천암을 넘어가면 서석대가 짠하고 펼쳐진다
상당히 가파른 구간
서석대 직전..
#무등산 국립공원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 걸쳐 소재
무등산은 2013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
최고봉은 천왕봉이지만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서 접근 불가
서석대가 100대 명산 인증 장소로 ~~~^^
무등산의 전체적인 모습은 크고 높은 주상절리 지형을 이루고 있고
호남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이라는 의미로
광주라는 대도시의 허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화순, 담양을 아울러 시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사랑을 받도 있다 합니다
상기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팸플릿에서 인용했습니다
서석대에서 조망한 장불재
서석대..
100대명산 인증은 서석대에서
정상은 천왕봉이지만 군부대에서 통제를 하니~~!!
가운데가 정상 천왕봉
좌측은 인왕봉
군부대에서 통제 하는 곳
굳이 가자고 한다면 인왕봉 전망대까지는 갈 수 있으나
가는 산님들이 거의 없다
서석대..
해발 1100m에 자리 잡은 천연기념물 제465호
약 8,7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주상절리대
광주시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다
광주시
발바닥 부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서석대까지 함께한 그니에게 박수를~~~^^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다음 산행지를 머리속에서 굴리고 있다
용담
나중에 다시 한번더 무등산에 온 다면
백마능선을 꼭 걷고 싶다
무등산은 용담하고 천남성이 주류~~!!
천남성
노무현대통령 쉬어가신 곳~~~
증심사
신라 헌안왕 4년(864년)에 창건
천년기도도량 대한불교조계종
물이 차가워서
족탕 하고 싶은데 엄두가 나질 않아
등산화세척장
와..
이런 시설은 처음 접해본다
무등산 깃대종 수달
광주송정역의 밤은 화려하다
광주송정역 맛집을 검색하니
송정역 떡갈비 1호점이 딱 나온다
호남 음식이라 조금 간간 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담백해
육회비빔밥~~밥이 볶아져 나오네
마지막 가을 산하에 잠든 산비탈
바람결에 그것들을 모두 잃는다고 해도
세상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잃을 수가 없다
육신이 허락하는 한
산에대한 열정은 샘솟을 것이다
어머니 품같이 포근했던 장불재의 기억은 영원 하리
군 시절에 광주 무등산을 다녀온후
도대체 몇년만에 무등산을 찾은 거야
흑백필름에서 칼라필름 시대를 지나 메모리칩 시대에
광주를 다시 찾았네
첫댓글 국립공원 무등산을 잘다녀 오시고 멋진후기 올려주심에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너무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가보지 못한 무등산 많이 아름답습니다
늘 카페를 위해서 아름다운 봉사를 하시는 지금처럼님
이렇게 격려 댓글까지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늘 즐건도보여행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발길님 산새랑님 참 행복해 보입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고 계시네요
갈수없는곳을 사진으로보니 참 아름답군요
단 둘이서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는 그순간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한번씩 얼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두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엔 급회전 브레이크가 있나 봅니다
올 봄 할배,할매가 된후
삶의 변화가 다양해졌습니다
일요도보를 그리워하며 수시로 카페를 들락날락 하지만~~^^
건강한 도보활동을 하시는 초승달님을
카페 후기란에서 많이 접하고 있지요
늘 건강 잘 챙기시며 즐건 삶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참
11월 네째주 아산도보여행길에서 뵙겠습니다~~^^
아침부터 멋진조망 구경하며
발길님의 소식을 듣습니다.
산새랑 님과 여전히 달달볶는깨소금 냄새가 솔솔 풍기네요.
가치길에서도 뵙길 바랍니다.
서석대 입석대 전망대앞에서
시원한 가을 산공기 맡고 싶네요.
친구같은 놀토님
반가워요
이렇게 해서라도 놀토님과의 인연을
이어가니 정말 좋습니다
언제나 관심가져 주시고 고운댓글 주시니
넘 감사하죠~~^^
할배,할매 신고식이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다시 활발하게 가치도보길에서 걷기를
늘 고대합니다
건강하세요~~^^
발길님 산새랑님
무지무지 방가워요
잘지내고계시죠
좋은곳에 두분
민긱하시고
보기좋아요
멋진사진들이
장관입니다
보고또보렵니다
언제 뵙고싶습니다
손주는 잘크고있지요?
좋은하루되세요
할매,할배가 되고 나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세상사 만만한게 없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지요
재롱이님
건강유의 하셔서 즐거운 도보길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가보고싶은 곳이 많은 내가 그 많은 곳,그 많은 산 중 광주의 무등산을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동안 가끔 가본 무등산을 다녀온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종전에 근무지가 인접한 곳에 있으시던 한분이 초대를 하였지만 그때도 가보지 못해 많은 아쉽이 있는 무등산을 발길님의 후기로 봅니다.
감사해요.발길님이 늘 부러운 일인 입니다.
지기님 ~~!!
사실 지기라는 명칭보다는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은게 제 마음이라는 거
모르시죠~~^^
회원님들을 언제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할때 감명을 많이 받곤 했지요
2024년은 이렇게 지나 가지만
저는 인연의 중요성을 절대 간과하지 않습니다
곧 뵙길 고대하며 우고님의 파이팅하시는 모습을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