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한 태안반도 천일염이 콜린과 비타민 등 영양분을 가득 품은 송홧 가루와 만난다.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 가루가 날려 와 쌓이면서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송홧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반도의 특성과 맞물려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송홧 가루가 날리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특히, 송홧 가루는 칼슘과 비타민 B1, B2, E가 풍부해 인체의 현관을 확장시켜주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 가루에 포함된 콜린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반도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홧 소금의 품질은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송홧 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로 인해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라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산림의 약 90%가 소나무인데다, 군 전역 총 45개소 527ha의 염전에서 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해내고 있어 명품 송홧소금 생산에 최적의 장소”라며 “풍미와 품질이 좋아 선물용으로도 좋은 명품 송홧 소금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댓글 송화소금 자염... 태안의 특산물 참 좋네요..
이만때면 곰섬입구로 내려와 소금을 사서 지인들에게 보냈는데~ 내일부터 한바퀴 돌아봐야 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