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씨야님께 구입한 라넌큘러스 구근입니다~
10월 23일.
라넌큘러스 구근을 키친타올에 올려놓고 물뿌리게로 칙칙하고 약 30분 두었습니다
상토+마사토+퇴비 섞인 흙에 물을 조금 부어 촉촉하게 만든 후,
구근을 심고 위로 흙을 2cm가량 덮어주고 아파트 베란다에 두었습니다.
10월 30일. 오늘아침이죠. 정확히 구근 심고 일주일 지났습니다.
너무너무 궁금해서 참지못하고 살짝 파보았습니다 ㅋㅋ ^^;
아니 글쎄!! 뿌리가 나오고 싹이 조금 올라온것이 아니겠습니까!!! 감격의 도가니에요~
제가 이 구근을 사려고 일년을 기다렸거든요 ㅠ_ㅠ 아~ 감격감격
여기서 질문!
첫번째.
지금 뿌리가 나오는게 올바른 성장인지요? 너무 빠른게 아닌가 걱정되서요.
아네모네 구근은 아직 얼음이더라구요...
두번째.
10센치 플분에 구근 두개씩 심었는데 나중에 너무 좁을까요?? 지금이라도 하나씩 독방을 차려줘야할지...
구근 크기가 작아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두개씩 심었는데.... 글쎄요...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씨야님~ 이런 재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전 이번에 썹쑤 없었어요~ 담엔 팍팍 아시죠? ㅋ)
첫댓글 우와, 너무너무 예쁘네요~ㅎㅎㅎㅎㅎ 하얗고 튼튼한 저것, 뿌리임에 틀림 없지요?ㅎㅎㅎ 앞으로도 잘 자라렴!
뿌리가 틀림없지요?? 히히~ 너무 기뻐요~ 응원감사합니다 ^-^
와 귀엽게 뿌리가 나왔네요. 귀엽다. 예쁘게 잘 키우세요 ^^
저도 오늘 구근 도착했는데 빨리 심어야겠네요^^ 뿌리나온것 축하해요^^
말라버린 그것이 뿌리인 것 같지만 사실 그 사이에서 하얀 뿌리가 나온답니다. 쬐끄만 싹이 보이네요..^^ 아네모네도 아마 조만간 나올겁니다. 아네모네랑 라넌큘러스는 비슷한 종류니까요.. 관리는 똑같이 해주시면 되구요. 흙 상태는 이정도면 좋으네요..이보다 축축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10센티 화분에 두개 심으셔도 되는데요. 간격을 좀 띄워두셨다면 괜찮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분리시켜야 한다면 간격을 둔것이 도움이 될테니까요. 우선은 괜찮을 겁니다. 두그루 쯤이야~ 다음엔 서비스 기억하겠습니다. 못하더라도 댓글에 적어주세요..^^
네.. 말라비틀어진게 뿌리자체인줄 알았어요~ 역시 생각하는거와 직접 보고경험하는것은 차이가 크네요 ^^ 날씨가 건조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물마름이 더디어서 무를까봐 걱정 많이했습니다. 근데 오히려 그 상태가 싹이 트는데 좋았던가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싹이 자라더라구요.. 자꾸 파보면 안되는데 궁금해서 미칠것같아서요 ㅋ 이젠 진득하게 기다리겠습니다~ 근데 라넌큐러스가 싹이 나오고 겨울내내 얼음이었다가 봄에 꽃대올라오는건가요? 아니면 싹이 나면 바로 꽃대까지 나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