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가야산 최고봉 우두봉&남산제일봉 38년만에 개방한 만물상 | 날 씨 예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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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伽倻山] 1,430m
가야산은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북면, 경북 성주군 가천면 수륜면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빼어난 자태에 덕스러움까지 지녀 예로부터 '산세가 천하에 으뜸이고, 지덕은 해동에서 제일' 이라 칭하여 온 조선 8경에 속한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다. 주봉[主峰]인 칠불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38년만에 개방된 만물상 능선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 시킬만큼 수많은 암봉군으로 이뤄져 있다. 거북, 호랑이, 곰에서부터 기도하는 여인과 자애로운 미소의 부처상에 이르기까지 보기에 따라 셀 수 없이 많은 모습과 형상으로 다가와 보는 이의 넋을 빼앗게 한다. 이 능선은 또 천의무봉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외에도 그 사이사이 홀로 뿌리를 내린 노송들의 자태도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며 대자연의 교향악을 완성시킨다.
남산제일봉 1,054m 남산제일봉은 경남 합천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가야산과 홍류동계곡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매화산이라고도 알려진 이 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울창한 상록수림과 함께 금관바위, 열매바위, 곰바위 등 온갖 종류의 기암괴석과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어서 불가(佛家)에서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천불산(千佛山)이라고도 하고,흡사 금강산을 닮았다고도 한다. 예로부터 '화재를 일으키는 산'이라고 하여 해마다 단오때가 되면 해인사에서 소금을 묻는 행사를 한다.
해인사 [海印寺] 해인사는 순천의 송광사, 양산의 통도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서, 국내 삼보사찰(三寶寺刹) 중'법보사찰(法寶寺刹)'로 유명한 절이다. 가야산 남서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佛寶寺刹)인 통도사(경남 양산시), 승보사찰(僧寶寺刹)인 송광사(전남 순천시)와 함께 법보종찰(法寶宗刹)로서의 명성을 얻어 삼보사찰(三寶寺刹)의 하나가 된 것이다. 해인사에는 많은 유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판"과 국보 제52호 "해인사 장경판전"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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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 행 공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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