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지방직 환경직에 최종합격하고 요즘 발령대기중입니다.
우선 저는 직장생활을 9년정도 했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이직을 결심하였고 공무원 시험을 치르게 되어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우선 주변에 저와 비슷한 케이스로 준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응원을 드립니다. 저도 이런글을 쓰는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가산점은 5.5점으로 기사 자격증, 컴활 2급있습니다.
최종합격점수는 가산점 포함 80.5점 이였습니다.
1.실제합격년도/시험종류/직렬: 2018년/지방직/일반환경
2.시험 준비 기간: 2016년12월 ~ 2018년5월(1년 6개월)
3.과목별 학습법
1) 국어 (이선재)
- 문법 : 선재국어 기본서 + 한권으로 완성하는 문법 + 기출실록 풀이하며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감
- 한자 : 오랜방황의 끝
수강후 확실한 복습을 하지 않아서 투자한 시간에 비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함.
(쉬울경우 기출만 풀어도 풀수있고, 어려운경우 어설피 공부해서는 소용없음)
- 문학 : 기출문제나 동형문제를 통해서 소설이나 시를 한번 풀어볼 경우 같은지문나올경우 시간단축 시킬수있음.
- 비문학 : 독해야산다, 독해는 나의 힘을 통해서 매일 매일 비문학 독해를 풀면서 요령을 터득하야 실제 시험에서 시간만 오래 허비하고 오답찍는 일을 방지 할수있음
2) 영어 (이동기, 김동영, 보카바이블 3.0)
- 문법 : 이동기 기본서로 문법을 공부하고 100포인트 책을 통해서 문법문제 오답확인시 부족한부분을 다시 공부하면서 100포인트 문법을 채워나감. 100포인트 공부를 하면 나중에는 정말 밑줄문제는 보면 앞 뒤만 보면 답이 보임.
- 어휘 : 어려서 어학연수를 했기 때문에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수있다고 생각했지만 기본 회화와 공무원 시험의 단어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단어 암기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단어를 전부 암기할수없기 때문에 어근, 접두어, 접미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카바이블의 어근 및 접두어 접미어를 의미를 공부하고 단어를 암기하면서 확인해본다면 시험때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선택지 4개중 2개는 제외시킬수있습니다.
** 단어 암기는 어휘문제 뿐만아니라 독해 문제를 풀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어 암기를 소흘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1시간동안 단어암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동간에는 단어암기 mp3를 들으면서 노래처럼 자동으로 암기할수있게 노력하였습니다.
- 생활영어 : 기본적으로 대화흐름을 파악하는 문제는 난도가 낮음편이지만 표현에 대한 문제가 가끔나온때는 어희문제처럼 느껴질수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접해봐야함. 반복되는 표현이 시험에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독해 : 사실 독해는 기본적으로 단어만 받쳐준다면 이동기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요령을 따라서 풀이한다면 오히려 국어 독해보다 더욱 쉽게 느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도 국어 독해보다 영어 독해를 다 잘보았습니다.
3) 한국사(강민성)
- 저는 첫글자를 만들어서 암기하는것도 좋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이해 한다면 굳이 년도를 암기하지 시험문제를 풀수있습니다. 기본강의와 노트강의, 동형문제를 풀어보면 난도가 높아서 놀랄수있지만 시험때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점심이나 저녁동안에도 책을 보면서 밥을 먹기보다는 'KBS 역사저널 그날' 매우 즐겨봤습니다. 점심을 먹는시간에 다른사람과 수다를 떨며 휴식을 취하는것도 좋을수있지만 글과 강의도 좋지만 영상을 보면서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합격을 위해서는 최소한 한국사는 고득점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균 시험시간은 10분 내외가 적당한거 같습니다.
4) 화학(임후연(신동성), 강두수(대방열림))
- 임후연(신동성) : 기본강의랑 문풀강의의 강의수가 너무 많아서 짧게 준비 하신다면 시작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임후연 선생님이 강의를 너무 친절하게 잘가르처주십니다. 강의량이 많은만큼 강의중 실수가 많은 편입니다. 기본강의랑 문풀강의를 전부 완료한다면 고득점을 맞을수 있습니다.
- 강두수(대방열림) : STP 강의는 15강의 정도로 짧지만 화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수 있습니다.
** 저는 1년차때는 단기로 준비했기 때문에 강두수 쌤으로 기본지식을 갖고 시험을 보고 80점 정도 성적을 거두었고 좀더 고득점을 위해서 신동성 강의를 차분히 처음부터 다시 수강하였습니다.
5) 일반환경(하부영,조희경(신동성), 이승원(기단기)
- 하부영, 조희경(신동성) : 신동성학원이 기본적으로 양치기 입니다. 환경기본강의와 문풀강의수가 아마도 대략 200강의 이상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18년도 일반환경문제를 확인해보면 일반환경자체가 범위가 방대하기때문에 모든문제를 공부한다기 보다는 기본적인 흐름을 알고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원(기단기) : 처음 기단기를 선택한 이유기 이승원선생님이 대학시절 기사책으로 보아서 선택하였고 수강하였습니다. 이승원 선생님은 환경을 기본적인 흐름 방법에 대해서 정말 쉽게 잘알려주심니다. 하지만 기본강의만 이승원 선생님이 하시고 나머지 문풀강의는 제자들이 진행합니다. 그리고 어쩔때는 기단기 인원이 모집이 되지 않아서 강의가 파토난적있습니다.
4.공무원 시험을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최초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본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사실 저와 와이프와 깊은 고민 끝에 결심하였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여 공무원시험에 합격한다면 최선이겠지만 직장생활이라는게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끌기 보다는 그만두고 6개월 확실히 해서 2017년 6월 시험을 치르기위해서 16년 12월에 사직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간단하게 수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왠지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다보니 점점 길어졌지만 정말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은 공무원을 합격시키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여서 커리큘럼을 짜고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와 중간중간 평가를 실시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점점 완성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