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용의 해를 맞아 한국문학협회는 신년하례식과 이사장 이·취임식을 20일(토) 오전 11시 30분 명성문화예술센터 3층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이근배 시인과 문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대장 및 공로패, 임명장, 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성광웅 명예이사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세계 경제에도 우리 협회가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고 확장 이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래 신임 이사장은 “취임을 하고 보니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근배 전)대한민국예술원 회장님으로부터 ‘한국문학협회’ 제호를 받아 제1대 성광웅 이사장님을 거쳐 취임을 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이근배 회장, 성광웅 명예이사장, 허형만 교수님 등의 자문과 도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래 이사장은 진각복지재단의 ‘감사패’와 보은노인전문요양원의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성광웅 명예이사장과 복재희 작가회장은 한국문학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임명장을 받은 임원으로는 ▲현형수(부이사장) ▲장은해(부이사장) ▲김수연(부이사장) ▲오덕환(문학한국작가회장) ▲김용호(수필분과 회장) ▲김은주(서울강북본부장) 분이다.
이사장 이.취임식 축하 공연은 오프닝 연주 ▲김선엽,홍기석(송연 연주단), 시낭송 ▲김정희·김주훈(박꽃은 만삭이 되어/박종래) ▲강평자(청령포에 와서/이근배) ▲정상숙(새해아침/송수권) 축가 ▲남궁유순(그 겨울의 찻집) ▲유한권(해/박두진) ▲김미희(행복/유치환) ▲오순옥(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정안면) ▲정숙영(뼈저린 꿈에서만/전봉건) ▲조정숙(사내가슴/이정록, 떡국 한 그릇/박남준)을 낭송했다.
사회는 한국문학협회 서울 강북본부장 ▲김은주 시인이, 행사총괄은 ▲정숙영 (한국예술문학신문 작가회장), 공연국장은 ▲조정숙 (한국문학공연시담예술원 감독)이 맡았으며, 기념촬영 및 영상은 ▲안배현, 김경애 등 관계자 분들이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