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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열매
그때에 4 많은 군중이 모이고 또 각 고을에서 온 사람들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
6 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
싹이 자라기는 하였지만 물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한가운데로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9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비유의 뜻을 묻자, 1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비유로만 말하였으니,
‘저들이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11 그 비유의 뜻은 이러하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12 길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와서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 가 버리기 때문에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3 바위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한때는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면서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에 숨이 막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루카 8,4-15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체중계에 올라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 몸무게 숫자의 앞자리가 바뀌기 직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큼은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하루 2만 보 이상을 걷고, 무거운 덤벨과 바벨을 들면서 근육운동도 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운동했어도 체중의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폭식을 하면 앞자리가 휙 바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단식’을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보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몸이 좋아졌는데?”라고 말씀하십니다. 체중을 크게 줄이지는 못했지만, 몸이 좋아졌다는 말에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해서 운동합니다.
지금의 몸을 갖는데 거의 6개월이 걸렸습니다. 6개월 꾸준히 하니 조금 티가 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몸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마음의 근육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와 묵상, 미사, 사랑의 실천 등을 통해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의 근육이 단련되어야 그 크신 하느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받아들여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좋은 씨를 심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씨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를, 길, 바위, 가시덤불, 좋은 땅으로 표현합니다. 아무리 좋은 씨라 할지라도 길이나 바위, 가시덤불에 뿌려지면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좋은 땅으로 표현되는 우리의 마음은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해서 농부는 거름을 주고 땅속에 묻혀 있는 자갈도 골라냅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음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땅으로 변화시킬 우리의 노력은 무엇입니까? 앞서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기도와 묵상, 미사, 사랑의 실천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주님의 뜻에 맞게 행동하는 것으로 우리 마음을 좋은 땅으로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좋은 땅으로 표현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이를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세상의 돈이나 지위에 연연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세상의 것이 아닌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백 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백 배의 열매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신앙인이라면 모두 원하는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진정한 구원의 큰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선물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켜 좋은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조명연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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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하나 더 드립니다~~
「어떤 삶을 사는가?」
사람은 일반적으로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모든 사람이 나에게 빚을 졌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부모의 책임을 강조하고, 하느님께도 당연히 자신에게 다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지 못하고 요구만 하는 사람입니다.
2) ‘나는 나고 너는 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자신 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줄 모르고, 또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외면합니다.
3) ‘내가 받은 만큼만 베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계산적인 사람으로 소위 ‘빚지고 못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받은 것을 알고 또 받은 만큼 베풀려고 노력합니다.
4) ‘나는 모든 사람에게 빚지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늘 감사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참된 인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 것 같습니까? 4번 유형이 너무 소극적이 아닐까도 싶지만, 감사의 이유를 찾는 사람이 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지금을 기쁘게 산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4번 유형의 모습이 적극적으로 이 세상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요?
***<용기란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고, 두려움의 정복이다.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다(마크 트웨인)>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루가 8,4-15)
「種を蒔く人が種蒔きに出て行った。
良い土地に落ちたのは、
立派な善い心で御言葉を聞き、
よく守り、
忍耐して実を結ぶ人たちである。」
(ルカ8・4-15)
“A sower went out to sow his seed.
But as for the seed that fell on rich soil,
they are the ones who, when they have heard the word,
embrace it with a generous and good heart,
and bear fruit through perseverance.”
(Luke 8:4-15)
年間第24土曜日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シ プリヌン サラミ シル プリロ ナガッタ。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チョウン タンエ トロジン コスン、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バルゴ チャッカン マウムロ マルスムル ドッコ カンジッハヨ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インネロソ ヨルメル メッヌン サラムドリダ。"
(루가 8,4-15)
「種を蒔く人が種蒔きに出て行った。
타네오 마쿠 히토가 타네마키니 데테잇타
良い土地に落ちたのは、
요이 토치니 오치타노와
立派な善い心で御言葉を聞き、
릿파나 요이 코코로데 오코토바오 키키
よく守り、
요쿠 마모리
忍耐して実を結ぶ人たちである。」
닌타이시테 미오 무스부 히토타치데 아루
(ルカ8・4-15)
“A sower went out to sow his seed.
But as for the seed that fell on rich soil,
they are the ones who, when they have heard the word,
embrace it with a generous and good heart,
and bear fruit through perseverance.”
(Luke 8:4-15)
Satur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Luke 8:4-15
When a large crowd gathered, with people from one town after another
journeying to Jesus, he spoke in a parable.
“A sower went out to sow his seed.
And as he sowed, some seed fell on the path and was trampled,
and the birds of the sky ate it up.
Some seed fell on rocky ground, and when it grew,
it withered for lack of moisture.
Some seed fell among thorns,
and the thorns grew with it and choked it.
And some seed fell on good soil, and when it grew,
it produced fruit a hundredfold.”
After saying this, he called out,
“Whoever has ears to hear ought to hear.”
Then his disciples asked him
what the meaning of this parable might be.
He answered,
“Knowledge of the mysteries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ranted to you;
but to the rest, they are made known through parables
so that they may look but not see, and hear but not understand.
“This is the meaning of the parable.
The seed is the word of God.
Those on the path are the ones who have heard,
but the Devil comes and takes away the word from their hearts
that they may not believe and be saved.
Those on rocky ground are the ones who, when they hear,
receive the word with joy, but they have no root;
they believe only for a time and fall away in time of temptation.
As for the seed that fell among thorns,
they are the ones who have heard, but as they go along,
they are choked by the anxieties and riches and pleasures of life,
and they fail to produce mature fruit.
But as for the seed that fell on rich soil,
they are the ones who, when they have heard the word,
embrace it with a generous and good heart,
and bear fruit through perseverance.”
2026-09-19「良い土地に落ちたのは、御言葉を聞き、よく守り、忍耐して実を結ぶ人たち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24土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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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良い土地に落ちたのは、御言葉を聞き、よく守り、忍耐して実を結ぶ人たちである。>
そのとき、8・4大勢の群衆が集まり、方々の町から人々がそばに来たので、イエスはたとえを用いてお話しになった。5「種を蒔く人が種蒔きに出て行った。蒔いている間に、ある種は道端に落ち、人に踏みつけられ、空の鳥が食べてしまった。6ほかの種は石地に落ち、芽は出たが、水気がないので枯れてしまった。7ほかの種は茨の中に落ち、茨も一緒に伸びて、押しかぶさってしまった。8また、ほかの種は良い土地に落ち、生え出て、百倍の実を結んだ。」イエスはこのように話して、「聞く耳のある者は聞きなさい」と大声で言われた。
9弟子たちは、このたとえはどんな意味かと尋ねた。10イエスは言われた。「あなたがたには神の国の秘密を悟ることが許されているが、他の人々にはたとえを用いて話すのだ。それは、
『彼らが見ても見えず、
聞いても理解できない』
ようになるためである。
11このたとえの意味はこうである。種は神の言葉である。12道端のものとは、御言葉を聞くが、信じて救われることのないように、後から悪魔が来て、その心から御言葉を奪い去る人たちである。13石地のものとは、御言葉を聞くと喜んで受け入れるが、根がないので、しばらくは信じても、試練に遭うと身を引いてしまう人たちのことである。14そして、茨の中に落ちたのは、御言葉を聞くが、途中で人生の思い煩いや富や快楽に覆いふさがれて、実が熟するまでに至らない人たちである。15良い土地に落ちたのは、立派な善い心で御言葉を聞き、よく守り、忍耐して実を結ぶ人たちである。」(ルカ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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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ミョンヨン神父さまの「今日の黙想」です。
体重計に乗って、びっくりしました。体重の数字の最初の桁が、もう少しで変わりそうになっていたからです。さすがにこれだけは何とかしなければと思い、運動を始めました。
毎日二万歩以上歩き、重いダンベルやバーベルを持ち上げて筋力トレーニングもしています。ところが、これほど一生懸命に運動しても、体重はあまり変わりません。ここで少しでも暴飲暴食をすれば、最初の桁があっという間に変わってしまいそうです。それなら、いっそのこと断食をしたほうがよいのではないかとも思いました。
ところが、私を見た人たちは皆、「体つきがよくなりましたね」と言ってくださいます。体重を大きく減らす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が、体がよくなったという言葉に励まされ、再び力を得て運動を続けています。
今の体になるまで、ほぼ六か月かかりました。六か月間、根気強く続けて、ようやく少し変化が見えるようになったのです。それでは、心の筋肉を鍛えるためには、どれほどの時間が必要なのでしょうか。体の筋肉を鍛えることでさえ、これほど長い時間がかかるのですから、心の筋肉を鍛えるには、さらに多くの時間が必要でしょう。
祈りと黙想、ミサ、愛の実践などを通して、心の筋肉を鍛えることができます。心の筋肉が鍛えられてこそ、偉大な神様と共に歩むことができます。そして神様を心にお迎えし、さらに多くの実を結ぶことができるのです。
種を蒔く人のたとえを黙想してみましょう。主は、私たちの心に良い種を蒔いてくださいました。しかし、その種を受け入れる心の状態は、道端、石地、茨、そして良い土地として表されています。どれほど良い種であっても、道端や石地、茨の中に蒔かれれば、実を結ぶことができないのは明らかです。豊かな実を結ぶためには、私たちの心が「良い土地」になることがどうしても必要なのです。
良い土地を作るために、農夫は肥料を与え、土の中に埋まっている石を取り除きます。それでは、私たちの心を、豊かな実を結ぶ良い土地へと変えるためには、どのような努力が必要なのでしょうか。
それが、先ほど述べた祈りと黙想、ミサ、そして愛の実践です。これらはすべて、主の御心に従って行動することであり、私たちの心を良い土地にするために欠かすことのできないものです。
良い土地にたとえられる心とは、どのような心でしょうか。イエス様は、「立派な善い心で御言葉を聞き、よく守り、忍耐して実を結ぶ人たち」であると教えてくださいます。
主の御言葉は、この世の富や地位に心を奪われるようにというものではありません。むしろ、この世のものではなく、主が望まれる愛の心を大切にし、それを実践するようにという教えです。そのとき、私たちは百倍の実を結ぶことができます。
百倍の実とは、何を意味するのでしょうか。それは、信仰を持つすべての人が願う、神の国で永遠の命にあずかるという、まことの救いの大きな賜物です。
この賜物をいただく人になりたいと思いませんか。心の筋肉を根気強く鍛え、自分の心を良い土地にし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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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祈りと御言葉、ミサと愛の実践を通して心を良い土地にし、忍耐して豊かな実を結ぶ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