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3년 4월 25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늘 펜 홀더로 탁구를 쳤는데
스튜디오에서 운동삼아 쉐이크 핸드로 서비스를 연습하였습니다.
펜 홀더로 발달한 운동 감각은
쉐이크 핸드도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연습하면서
쉐이크 핸드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펜 홀더와는 다른 각의 차이를 신비한 매력으로 느끼면서
몸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어느 날 동료 목사님과 탁구를 치면서
쉐이크 핸드로 탁구를 상대하였습니다.
쉐이크 핸드 서비스는 펜 홀더만큼이나 자심감으로 넘쳤는데
막상 경기를 하니까 수비와 공격에 있어서 펜 홀더처럼 자유롭지 못하였습니다.
넘어오는 공을 받아쳤는데
스메싱이나 드라이버가 아닌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고......
다음 날부터 쉐이크 핸드로 드라이버 연습을 하였습니다.
서비스 연습은
내 쪽의 탁구대에 먼저 공이 닿고 네트를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상대편 탁구대에 닿게 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드라이버 연습은
탁구대보다 낮은 공을 내 쪽의 탁구대에 닿지 않고 네트를 넘겨
상대편 탁구대에 탁구공이 닿게 하는 기술입니다.
쉐이크 핸드로 하는 포 핸드와 백 핸드 드라이버 연습은
탁구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혼자 연습하는 드라이버가 어느 정도 실력을 향상 시킬지 모르지만
점점 쉐이크 핸드에 익숙하였습니다.
평소 서비스 연습을 할 때는 땀이 흐르지 않았는데
쉐이크 핸드로 드라이버 연습을 할 때는 땀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가슴의 근육이 팽창하는 것을 느끼며
틈틈이 포 핸드와 백 핸드 드라이버 연습에 올인하였습니다.
쉐이크 핸드로 드라이버 연습을 하는데도 땀이 흐르고 근육이 팽창하는 운동의 효과를 느끼며
어느덧 또 하나의 즐기는 운동 패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서비스 연습을 할 때보다 드라이버 연습을 할 때가
훨씬 더 많은 운동이 된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드리이버와 단거리 드라이버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실력의 향상은
쉐이크 핸드로 동료 목사님과 탁구 경기를 이기는 것으로 증명이 될 것입니다.
팬 홀더와 쉐이크 핸드의 차이를 섬세한 손의 감각으로 느끼며
다른 각의 차이를 몸의 균형 감각의 발달로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느낌과 할 수 없다는 느낌은
행복과 불행의 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작은 변화를 섬세하게 만들어 가는 성취는
불행을 행복으로 변화시키는 기적의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
펜 홀더와 쉐이크 핸드로 느끼는 손의 감각은
탁구의 세계를 더 넓고 높은 경지로 즐길 것입니다.
앞으로 몸의 균형있는 운동을 위하여
양손 탁구의 경지도 이루어 갈 것입니다.
최근 쉐이크 핸드로 하는 양손 쌍절곤의 달인지정을 이루었는데
공격과 방어에 완벽하며 보다 중력있는 운동의 효과를 위하여
탄소강으로 쉐이크 핸드를 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