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최근 농약 잔류독성, 중금속 등에 대해 안전한 한약재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약용작물인 단삼을 국내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며 심혈관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고품질 단삼 생산에 관하여 알아본다. 하지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2007년에는 115톤(18만4천달러)을 수입하여 한약재로 이용하였다.
2.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인 단삼(丹蔘, 학명 ; Salvia miltiorrhiza Bunge)은 높이가 약 40~80㎝로 전체가 황백색의 부드러운 털과 선모로 뒤덮여 있다. 뿌리는 긴 원주형으로 외피는 주홍색을 띠며, 잎은 마주나고, 홑잎 또는 2회 깃꼴겹잎이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층층으로 달리며 수술이 길게 밖으로 나온다. 뿌리는 긴 원주형으로 1~2개 또는 여러 개로 갈라졌고 길이 8~25㎝, 지름 3~10㎜이다. 바깥 면은 적갈색~어두운 적갈색이며 거칠고 세로 주름이 있다. 또한 단삼은 풍병(風病)을 치료하여 하지무력감을 없애주므로 달리는 말을 쫓아갈 수 있게 한다하여 분마초(奔馬草)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특이한 향기가 있다. 약성은 쓰고 떫으며 약간 차다. 오래된 것은 자갈색을 띠며 보통 비늘 모양의 것이 떨어져 나온다. 이 성분이 혈관 내피의 산화질소합성효소(nitric oxide synthase, NOS)의 발현을 증가시켜 산화질소 생산을 증가시켰다고 하였다. 또한 ‘tanshinone IIA’는 햄스터의 미세혈관의 확장을 유도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삼의 기능성 성분이 알려짐에 따라 수입량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수입 대상국인 중국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수입가격도 오르고 있다. 봄에 파종을 하면 6월 이후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10월까지 계속해서 꽃이 핀다. 꽃이 피고 한 달 이후부터 종자가 맺히는데 꽃대 아랫부분의 잎이 2/3 정도 누렇게 변하고 아직 마르지 않았을 때 꽃대를 잘라서 햇볕에 말린 후에 종자를 채종하면 된다. 종자는 채종한 이듬해 바로 사용해야 하며 1년 이상 묵은 종자는 발아율이 매우 낮아 이용할 수 없다. 종자의 크기가 작아서 밭에 직접 파종을 하게 되면 싹이 나올 때까지 수분관리를 해주어야 하므로 입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온실에서 약 2개월간 육묘를 해서 4월 하순경 정식을 하면 된다. 경운·정지작업을 한 후에 너비 90cm(고랑 30~60cm), 높이 30cm 이상 되게 이랑을 만들어서 줄 사이 30cm, 포기 사이 10cm 간격으로 정식을 하면 된다. 비닐을 피복해서 재배하면 생육 초기의 잡초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고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비닐을 피복하지 않은 것보다 생육이 양호하며 수량도 증가된다. 포장시험 결과 1주당 생중근은 피복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530g에 불과하지만 흑색비닐 피복 시에는 700g 수준에 이른다. 그러므로 뿌리가 생장하여 굵어지면 함량이 낮아지므로 적당히 밀식해서 1년생으로 수확하면 된다. 10a당 280~350kg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 동의보감』에는 “단삼은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 다리가 약하면서 저리고 아픈 것과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는 고름을 빨아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살찌게 하고 오래된 어혈을 헤치며, 새로운 피를 보하여 주고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한다. 또 월경을 고르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월경불순, 생리통 및 기타 불면, 번조, 불안, 산후어혈복통 등에 사용되는데 국내에서 혈액순환개선제 등의 약제 원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
단삼 [丹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alvia miltiorrhiza
분류 꿀풀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한국(경북·강원)·중국·일본
서식장소 산지
크기 높이 40∼80cm
중국이 원산지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40∼80cm이고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모나고 자줏빛을 띠며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친다. 뿌리는 붉은 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잎 또는 2회 깃꼴겹잎으로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1∼3쌍으로 달걀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대에 선모(腺毛)가 빽빽이 있다. 포는 줄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작은꽃자루보다 짧다. 꽃받침은 길이 8∼10cm의 통(筒) 모양이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가 2∼2.5cm이며 아랫입술꽃잎이 3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길고 끝이 파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식물전체에 복모가 있습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립니다. 붉은 밤색을 띠므로 단삼이라고 합니다.
열매는 2∼3개의 소견과이고 둥근 달걀 모양이다. 뿌리는 특이한 냄새가 나고 약간 쓴맛이 나는데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 부인의 생리불순·생리통·산후 복통에 쓰이고, 어혈성의 심복부동통과 타박상을 치료하며, 불면증·피부 발진 등에 사용한다. 한국(경북·강원)·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약성가 및 고서
丹蔘味苦生新能 破積調經除帶崩. '단삼은 미고하다. 생신에 능하며 적체를 파하고 경도를 순조롭게하며, 붕루 대하를 없앤다.' 심락과 포락이 혈분으로 들어간다. 함수(鹹水)를 외하고, 여로를 반한다. 오래 복용하면 안적이 많아진다. 단삼 한가지의 효력은 사물탕의 약효와 맞먹는다. (본초)
성분
뿌리에 페난트라키논계 색소인 탄쉬논 화합물이 있습니다.
약리
뿌리의 물추출액(1:3)은 여러 가지 피부진균에 억제작용이 있습니다. 뿌리 주사액은 실험토끼의 심장동맥을 확장합니다. 뿌리달임액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있는데 아트로핀에 의해서 차단됩니다. 실험흰쥐의 진정작용이 있고, 바르비탈에 의한 잠자는 시간을 늘립니다.
응용
한의에서 강장약, 통경약, 진통약, 항염약, 지혈약으로 월경불순, 복통, 폐경, 산후통, 류마치스 등에 쓰입니다. 주로 부인병 치료에 쓰입니다.
사용예
단삼보약 : 단삼뿌리 500g(물온침3회, 졸이기 1:2로 하여 알콜을 섞습니다.), 알콜 100cc, 안식향산나트륨 5g, 감초엑스(5g) 전량 1000cc로 만들어서 강장성통경약으로 월경부족, 머리와 허리, 배의 통증, 산전태동, 산후통, 이슬증에 한번에 6~12cc씩 하루 3~4회 복용합니다.
단삼고 : 단삼 3g, 갈근 3g, 지모 3g, 산약 2.4g, 석고 2.4g, 현삼 2.4g, 황금 1.2g, 맥문동 2.4g, 황련, 인동, 오매, 대추 각 1.2g을 함께 고아서 당뇨병에 한번에 15g씩 식후 2시간 지나서 복용합니다
단삼은 보혈과 활혈 작용이 있고 순환계에 대한 치료작용이 있으며(혈관확장작용,심장질환치료작용)
합병증을 예방하고, 간세포보호작용과 간암세포의 세포사멸을 유도한다.
뇌세포보호작용과 항암작용, 알코올섭취억제작용으로 알코올 중독의치료에 유효하다
혈허를 다스리고 어혈복통을 개선시키며 뱃속의 혹 덩어리나 월경불순 등 여성자궁질환에 효과가
있고 가슴앓이나 뼈마디 통증 개선에 좋고 정신을 안정시켜주며 지능을 높여 주는 작용이 있다
뇌를 과도로 사용하는 사람이나 마음을 과도하게 쓰는 사람에게 좋다하여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 입니다
한방차 이지만 발효시켜만든 단삼발효차는 끊는물만 부으면 바로 마실수 있는 차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