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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주생오이-★한마음작목반★ 원문보기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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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침다다기오이 재배포장과 개체 |
오이는 연중 신선채소로서 많이 이용되며 또한 오이소박이, 오이장아찌, 오이지 등 저장성 발효식품에도 이용된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봄과 여름철에 생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백다다기오이 품종들은 흑침계로 수확 후 3∼4일만 지나면 표피가 황갈색으로 변하여 신선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경향이있었다. 특히 온도가 높을수록 과피색의 변화가 빨라 한 |
여름철에는 수확과 동시에 과피색이 누렇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백다다기오이는 생리적 특성상 고온기에 재배하면 병해와 불량과 발생이 많아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봄에 파종하여 여름철에 수확해도 비교적 병해와 불량과 발생이 적고 수확후에 과피색이 늦게 변하여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백다다기오이 품종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1983년부터 16년간에 걸쳐 기존의 |
흑침계 백다다기오이보다 병해와 불량과 발생이 많지 않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품종을 육성하여 1999년과 2000년(시교 67)에 농가시험재배를 실시한 후 2000년도에 백침다다기오이로 명명하여 오이 재배농가에게 공급하게 되었다. 1) 수확후 과피색의 변색이 늦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2) 과형이 반듯하며 육질과 맛이 좋다. 3) 잎이 크지 않고 두터우며 절간이 짧고 덩굴손이 약하다. |
배하여야 한다. 마디사이가 짧고 덩굴손의 감는 힘이 약하여 유인작업에 주의하지 않으면 잎과 줄기에 과실이 닿아 불량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4) 과실의 비대는 빠르지 않으나 낙과율과 불량과 발생이 적다.
과실 비대속도와 관계가 있는데 비대가 빠른 품종일수록 낙과되는 정도가 심하고 불량과 발생이 많다. 백침다다기오이는 기존의 백다다기오이보다 과실의 비대는 빠르지 않지만 보통의 재배조건에서 착과성이 좋고 곡과, 곤봉과 등의 불량과 발생이 적다. 5) 부식율이 낮은 토양에서는 노화가 빨라지고 후기에 불량과가 발생할 수 있다. |
대부분 7∼10일 이후에는 회복이 되는데 칼슘, 붕산 등을 엽면시비하면 회복이 다소 빨라진다. 6) 고온기에는 암꽃착생률이 낮아질 수 있다. 7) 추위에는 약하고 더위에는 강하며 노균병에는 비교적 강하다. 백침다다기오이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특성에 따른 재배시 유의사항을 일부 설명하였다. 여기에서는 꼭 알아 두어야 할 구체적인 관리기술을 설명코자 한다. 1) 고온기에는 원줄기 암꽃착생률을 높여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
리가 필요하다. 오이는 유묘기인 본엽 2∼5매기에 그 때의 환경조건에 따라 15∼20마디까지의 암·수꽃이 결정되므로 아래 마디에 암꽃착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묘기 때 저온단일 또는 에스렐을 처리하여야 한다. 2)원줄기 암꽃이 맺히지 않으면 측지재배를 유도한다. |
① 원줄기 아래 5마디까지에서 나온 아들마디는 전부 제거한다. 3) 토양관리를 잘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뻗도록 유도한다. |
원활해진다. 300평당 6,000kg이상의 퇴비를 시용하는데 수확기간이 긴 작형에서는 퇴비 시용을 늘린다. 4) 초세를 장기간 유지시키는 관리가
러나 수확 최성기에는 1회 추비량을 300평당 성분량으로 질소, 칼리 각각 0.5∼1kg 정도로 줄이고 2∼3일 간격으로 추비횟수를 늘려서 한다. 과실의 비대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은 시기에는 더욱 추비를 자주해야 한다. 수확기에 한꺼번에 관수와 추비를 많이 하면 뿌리 발육이 억제되어 불량과 발생이 많아진다. 수확기에 비료분이 모자라면 노균병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세가 다소 강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수확될 때에는 추비량을 줄여서 제때에 추비하여야 한다. |
② 지나친 밀식을 피하고 잎과 줄기를 잘 손질해 준다. 절간이 짧기 때문에 오이가 잎과 줄기에 닿아 곡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나친 밀식을 피하고 포기사이의 간격이 일정하게, 가지런히 유인하여야 한다. 또한 덩굴손이 감는 힘이 약하므로 그물망으로 유인하는 경우에도 집게 등으로 메달아 주어야 한다. 5) 불량과가 많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나
② 잘록과 |
붕소의 과실 내 전류가 잘 안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양중에 붕사석회 등의 양수분의 부족하기보다는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양수분의 흡수가 부족하여 발생된다고 본다. 뿌리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토양에 직접 양수분을 공급하여도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붕산 0.1%을 1∼2회 엽면시비하여야 회복이 빨라진다. 백침다다기오이는 온도와 일장에 따라 암꽃착생률이 달라지고 과실의 모양, 불량과 발생도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재배시기별로 주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알아 두어야 한다. 1) 1∼3월 파종(반촉성 작형) 2) 4∼5월 파종(노지, 비가림 작형) |
① 원줄기 암꽃착생률을 높이기 위해서 저온단일육묘를 해야 하며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에스렐을 처리한다. ② 수확기가 고온, 다습한 시기이므로 세균성 반점병과 노균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위주로 수시로 농약을 살포해 주어야 한다. ③ 수확 후기에는 뿌리의 노화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엽면살포를 하여 양수분을 공급해 줄 필요가 있다. 특히 곤봉과의 발생이 많아지는데 초세가 약하면 더욱 심하게 나타나므로 추비를 철저히 한다. 3) 6월 파종(노지 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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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철인 8월에 출하할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배하고 싶은 작형이지만 이 시기는 야간온도가 높아 재배가 극히 어려운 시기이다. 4) 8∼9월 파종(하우스 억제 작형) 흥농종묘 중부육종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