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톨릭신문과 함께 배달된
2025년 다이어리.
사이즈가 맞춤허니 좋습니다.
색깔도 이뿌고.
구성(컨텐츠)도 마음에 듭니다.
말미의 지역별 성지 안내도는 더더욱.
신문 상단 귀퉁이에
최성준(이냐시오) 신부의 저서 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도서관에서 빌린 이 책을 몇 주째 연장해 가며
반복해서, 그리고 부분 부분 들춰 보고 있는 중입니다.
교계에 드문 동양철학 전문가죠.
평이한 문장 속에 보석같은 인사이트를 숨겨 두었군요.
전국의 성당을 순례하며 이를 손수 그려낸 정성을
탁상용 캘린더로 만들어 나눠준 동기 아우 이춘재 작가.
그의 세례명이 또한 이냐시오.
그림이면 그림, 글씨면 글씨, 잡기면 잡기, 산이면 산(백두대간에 전국의 둘레길 섭렵). 여기에 비즈니스 전문가의 경험기부까지. 만능 재주꾼입니다.
작은 소품 두 점에
얼치기 천주쟁이 마음이 동요합니다.
쬐금 더 각을 잡고, 쬐금 더 마음을 담아
일상에 진심을 더하기로.
https://youtu.be/bqZE4ZDnAkQ?si=4sR9QwXrXw4KC6RA
(Ordinary Miracle, 사라 맥클란/이상순이 자신의
프로그램 ‘완벽한 하루’에서 소개하는 것을 얻어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