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등학교(교장 구영철)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친구사랑 캠페인’과 ‘놀자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친구사랑 캠페인’은 친구사랑 주간에 맞춰 학생자치회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전교학생회 임원 및 자발적으로 구성된 집행부 학생들은 스스로 칭찬 나무, 사랑의 우편함, 이구동성 게임 등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했다.
‘놀자 프로젝트’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학생 스스로 놀이를 준비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촌중앙초 특색 프로그램이다. 전교학생회장의 공약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볼링, 사랑 다트, 림보 놀이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있다.
송명희 부장교사는 “바쁜 시간을 쪼개 이번 행사를 기획해준 전교학생회 임원진과 집행부 학생 모두 대견하다. ‘친구사랑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희 학생회장은 “전교학생회장 공약 사업으로 ‘놀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는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회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참여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영철 교장은 “민주주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며,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성숙한 시민으로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것은 중요하다. 주체성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