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7월의 워스트가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 영화만의 특별함과 신선함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부산행도 크게 만족스럽게 보진 않았지만
초반부는 상당한 긴장감과 파괴력이 있어서 흥미진진했다면
서울역은 단 한 순간도 감탄하지 못 했습니다
그림 수가 적다 보니 좀비들이 뛰댕기는 게 부자연스럽더군요
그만큼 박진감도 떨어졌고요
그리고 끝으로 갈수록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목숨이 위급한 순간에 정말 저런 행동을 할까 싶은
어리둥절한 상황과 조악하기만 대사들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습니다
p.s 부산행이 먼저 개봉한 건 신의 한수였네요
이 영화가 먼저 개봉했다면 지금처럼 부산행에
많은 관객이 몰리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는 부산행도 인과관계 설정이 부자연스럽고 모순점이 있다고 느꼈는데ㅜ 서울역에서 더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