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l.or.kr/history/2015_kbl_draft_02.asp
이번 드래프트에 선수들에 대한 설명과 경기 영상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모두다 프로로 진출하면 좋겠지만 실제 프로에서 진출할 선수는 일개 팬 나부랭이 시선으로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일반인 전형을 높게 잡았는지 2014년 드랩 중앙대 선수 출신인 이재협선수, 2012년 드랩 경희대 출신 김용오 선수의 일반인 전형 탈락입니다.
보통 팀 필요 선수에 따라 어느정도 픽순위가 갈릴수 있는데 지금 드래프트는 1~8픽까지 결승만 안가면 공평하게 받다 보니 예상이 어렵네요..
우선 팀에 필요보다는 대학때 활약에 따라 순위 예상을 해봅니다.
1~3픽 예상선수
문성곤, 한희원, 송교창
문성곤 : 특별한 일이 없다면 1픽이 되리라 봅니다. 195.6cm 신장이 좋고 2~4번이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지금은 공격력이 안좋다고 하지만 대학 입학시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안좋다고 평가받던 선수입니다.
지금은 국대에 소속 대학등 이리 저리 불려다니면서 제대로된 몸상태로 뛰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공격 부진도 좋지 않은 몸상태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가대표에 나갈만큼 좋은 선수로 팀의 중심선수(김주성, 서장훈)급은 아니지만 팀주전급으로 활약이 가능한 선수라고 봅니다. 그래도 리그 중 다음날부터 출전이 가능해 팀전술 훈련 없이 나오는 것이니 당장의 부진에 비난은 이르다고 봅니다.
한희원 : 잘되면 2015년 김성철 버전이 되리라 봅니다. 슛과 신장이 좋은 선수이고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한 선수로 이해하시면 쉬울듯 싶습니다. 김철욱선수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팀을 승리로 만들었던 선수이기에 팀이 득점이 필요할때 공을 맡길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위에 이야기 한 문성곤처럼 팀의 중심선수급은 아니지만 팀주전급 활약이 가능한 선수로 봅니다.
송교창 : 이전에 드래프트에 고졸 선수가 뽑힌 적은 있으나 2군(이우균, 양준영,이승배등의 선수가 기회를 받았습니다.)드래프트에서 뽑혔을뿐 주전 선수급에서 뽑힌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대 출신으로 명문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프로 직행은 드문일이죠. 이번 드래프트가 쓸만한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평가와 선수의 잠재력으로 인해 상위권인 로터리까지 가능한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몸이 완성되지 않아 몸싸움에 버티는 것조차 어려워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신포워드로서 최준용처럼 될지도 모르는 원석 같은 선수라 파리 목숨 같은 프로팀감독들이라도 욕심이 나는 선수라고 봅니다.
1,2픽은 거의 고정이지만 송교창 선수는 감독 성향에 따라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67787
과거 대학선수 얼마 안뽑았다고 대학팀과의 경기 거부를 당했던 적이 있기에 대학 진학 관련 문제가 있던 송교창선수를 뒤로 미룰수도 있거든요.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6268
4~6픽 예상선수
최장진, 이동엽, 이대헌
최창진 : 빠르고 리딩이 되는 가드입니다. 하지만 슛이 되지 않는 가드의 한계를 이미 본적이 있기에 가드가 필요한 삼성이 4픽을 받는다면 최장진 선수를 두고 고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9830
신인선수로 가드를 보강할 계획은 없을까. 이 감독은 “이동엽(22, 고려대4)도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가 2번이 없다. 이동엽이 3점슛도 좋고 2대2 플레이가 가능하다. 눈여겨 보고 있다. 최창진(22, 경희대4)은 패스가 좋은데 슛이 없어 고민 중이다. 그래도 가드가 귀한 팀이 많아 노리는 선수들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상위 픽이 걸리지 않으면 신인으로 가드보강도 가능하다는 것.
화제의 선수 송교창을 뽑아 키울 생각은 없을까. 이상민 감독은 “우리는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대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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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슛시도가 적었습니다. 리그 기록실을 보더라도 3점슛 4번을 시도 한번도 성공도 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한경기가 아닌 대학 리그중 총 4번의 3점슛시도가 있었던 선수입니다..
http://www.kusf.or.kr/v2012/basketball/basketball_02_06.jsp
대학시절 김민구와 두경민에게 공격을 양보하다 보니 프로에 와서 미들을 장착했던 김종규처럼 슛이 약한 최창진 선수에게 슛을 못쏘게 하기보다는 한희원선수에게 양보하게 해서 그리 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까지 극단적인 슛시도를 할까 싶으니까요.
슛개선이라는 단점을 고쳐야 한다는 점이 문제지만 뽑아볼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이동엽 : 장신 포가로 키울려고 했으나 느려서 실패했고 현재는 2번으로 보는게 무난하리라 봅니다. 3점슛도 제법 괜찮고 신장도 192.5cm로 어지간한 3번급 신장이라 수비에서 활약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한다면 한때 엘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창영선수와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대헌 : 위 표에서는 신장이 더 크게 나왔는데 이번 드래프트에서 실측 195.2cm라는 신장으로 문성곤보다 작습니다.
힘이 좋고 골 밑에서 든든히 지켜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과 196.7cn단신으로 2라운드까지 밀렸던 박철호를 생각했을때 키만 컸다면 로터리픽도 고정이였겠지만 지금은 kcc같이 4번이 없는 팀이라면 3,4픽에서 뽑힐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성향의 선수로 노승준이 있습니다.
7~10픽 예상선수
서민수, 한상혁, 정성우, 유영환, 정성호
서민수 : 실측이 이대헌과 비슷한 선수로 몇 미리 큽니다. 이대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골 밑외에 다른 곳에서도 득점이 가능하며 블루워커 유형의 선수입니다.
한상혁 : 입학 당시만 하더라도 정효근과 함께 한양대를 이끌 가드로 봤습니다. 믿고 보는 송도고에 한양대가드니 말이죠. 실제 한양대 출신 양동근, 조성민, 이재도등 제법 좋은 가드들이 많은 대학입니다.
하지만 정효근이 얼리로 나가면서 팀전력이 약해지면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대학 4학년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가드난이 심한 팀들이 있어 1라운드에서는 뽑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영환 : 저학년때부터 기회를 받으면서 출장했던 선수이긴 한데 생각보다 작은 신장 194.1cm가 마음에 걸리네요. 대학에서 리바운드는 많이 해주는 편이긴 하지만 외국인 선수가 골밑을 지키는 프로에서는 대학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 힘드니 말이죠.
그정도 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비슷한 타입으로 박상오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성우 : 178cm의 단신 선수이나 상대적으로 몸이 좋고 투지가 좋은 선수입니다. 속공과 돌파가 좋은 선수입니다.
정성호 : 3점 슛이 좋은 슛터이지만 강팀을 상대로 부진하여 상위픽으로 뽑히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외 뽑힐만한 선수들
주긴완, 류지석, 이승환
주긴완 : 홍콩 귀화 선수로 신체능력은 좋지만 실측키 192.1cm로 3번으로서는 스킬이 좋은 편이 아니라 애매하긴 합니다. 조금만 더 키가 컸으면 좋았을 선수.
류지석 : 대학에서 나와 얼리로 일반인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로 198.1cm로 빅맨이 드문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는 뽑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승환 : 지난 드래프트 당시 부상때문인지 못 뽑힌 선수인데 나름 대학별 안배를 해주는 편이긴 하지만상백배 대표로 나갔던 선수이니 2라운드에서는 뽑히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더 많은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제가 아는 선수들이 얼마 되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실례라 생각되어 아는 내에서 써봤습니다.
첫댓글 송교창보다는 이동엽이 먼저뽑히지않을까요
사실 감독들의 취향이 어느정도 반영이 되리라 봅니다. 저 또한 이동엽이 송교창보다 먼저 뽑히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송교창이 대학협회 눈치 보니라 생각보다 늦게 뽑히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가드자원들이 포워드보다 급한 여러팀들때문에 이동엽이나 최창진에 픽 순서가 당겨질수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SK 삼성 LG같은경우는 송교창 보다 이동엽이 예상이되네요
KCC와 KGC같은경우는 이동엽보다는 송교창일꺼같구요 두선수가 3픽을 놓고 싸우지않을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순위 : 문성곤 /// 2순위 : 한희원 /// 3.4순위 : 이동엽 or 송교창 /// 5.6,7,8순위 : 최창진 or 이대헌 or 서민수 or 한상혁 /// 9.10.11순위 /// 주긴완 류지석 이승환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다만 다른때에 비해 좀 적게 뽑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순위예상합니다. 가드난을 겪고있는팀이 많기에 1.2순위가 아니라면 가드진을 선호할 팀들이 많이 보이네요~부디 내일 많은선수들이 픽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현재 프로에 있는 가드들이 지금 이야기 된 선수들 못지 않는 활약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그 중반 투입된 신인선수들이 부진하다고 비난만 안 받았으면 합니다.
성적을 당장 내야하기에 로터리에서 송교창을 쉽게 픽하기에는 팀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죠
아무래도 2년정도는 키워야 하니까요...
송교창은 진짜 감독과 팀 사정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픽이 궁금하긴 합니다.
@구멍난 네모상자 음 5픽안에는 들꺼라 개인적으로는 생각이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성호는 딱 박종천 역할만해도 꿀일듯..
@온리콩콩 이대헌이 진짜 신장이 아쉬워요. 3번으로서 경쟁력이 있는 신장이지 4번으로서는 작으니 말이죠. 하지만 과거 작아서 미끌어진 선수들중 좋은 선수들이 나온만큼 프로에서 잘해줬으면 합니다.
@무민이 박종천도 대학때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나갈만큼의 선수라 명성을 보면 정성호에게 그만큼 기대하는것도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성호도 분명 박종천 선수 이상을 해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박종천 선수도 못난 선수가 아니였음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
@온리콩콩 저도2픽걸림 미친척하고 송교창뽑았음합니다 포텐가득한선순놓치는건 이미 한번경험해서...
주긴완은 2라운드라도 뽑으려는 팀이 있을런지.. 군대 안 간다는 거 때문에 뽑히려나.
솔직히 2라운드에만 뽑혀도 다행이죠. 실력보니 1라운드는 힘들 것 같던데..
이번 드래프트는 다른때보단 좀 적게 뽑힐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키가 작아 뽑아 키우려고 했던 팀들도 좀 고민이 될 듯 싶습니다.
@magic0838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지 슛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좋은 운동능력을 기반한 좀 투박한 타입이였던 것 같습니다.
송도고 한양대 가드라인 한상혁 기대합니다
모비스픽까지 갈 수 있을까요? 왠지 모비스로 가면 굉장히 잘 클듯...
저도 한상혁 선수가 모비스를 가면 다른 평가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들수 있으리라 봅니다.
경희대가 슛을 못 쏘게한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네요. 역대 경희대 가드들. 최명도,강혁,정재호,이현민,두경민,김민구등 역대로 다 슛이 좋았고 어느 포지션보다 대학 때 슛을 많이 던졌습니다. 원래 경희대가 가드들이 슛을 많이 던지는 농구를 합니다. 고대나 연대 중대와 다르게 장신 선수를 많이 키워보지도 못했기도 했구요. 최창진은 자신이 없어서 못 던진 것 뿐입니다. 최창진의 최대 강점은 리딩이 아니라 볼 없는 움직임입니다. 볼을 끌지 않고 볼을 주고 컷인하고 다시 주고 컷인하고 이걸 잘 하는 선수입니다. 삼성 같은 팀에 넣어놓고 볼 주고 리딩해봐 그러면 아마 이호현 꼴 날겁니다.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아 본문을 수정해야 겠네요.
우선 글의 의도는 김종규 선수가 미들을 프로에서 장착했던 것이 김민구와, 두경민과 대학에서 함께하면서 리바운드와 풋백 득점정도로 공격 롤을 주지 않으면서 성장하지 못해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한희원과 함께 하면서 득점 기회를 한희원에게 양보하도록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학 리그를 제법 많은 출장시간을 받고 뛰면서 3점슛 시도 4번이라는 극단적으로 적게 나올리가 없었으니 말이죠.
가드로서 지나치게 적은 3점슛 시도에 대해 부각하려던 것이 오해를 산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티어랑도 거의 같네요. 제 생각엔 서민수, 정성호, 한상혁, 정성우, 유영환 중에선 서민수가 가장 앞선다고 봅니다. 신장이 좋게 나온데다 같은 포워드인 유영환보다 슛에서 살짝 더 낫다고 보네요.
언급된 선수들 외에 뽑힌다면 중앙대 조의태와 허석진도 뽑힐 것 같네요.
사실 더 많은 선수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정확히 모르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닌거 같더라구요 ^^;;
지금 이야기 한 선수들도 그리 잘 아는게 아니라 문제지만;;
여기에 2라운더로 추가로 조선대 김동희, 중앙대 조의태, 허석진 경희대 성건주, 얼리 이종구 정도는 뽑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kt팬이자 대학농구에 대해 잘 아시는 킹콩님이 선수를 추가해 주실것이라 봤습니다.
들어오는 선수만큼 선수가나가야 하는게 프로인데 프로에서는 어떻게 이번 드랩 선수들을 보고 있는지 그 결과를 이제 볼 수 있겠네요.
성건주는 부상경력이 걸리지만 1라운드에 뽑혀도 이상할거 없습니다
팀의 살림꾼이자 포텐도 있는 선수라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