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수원에 살았었고 북수원에서 화성을 지나 세류동을 오갔던 적이 있습니다. 수원시 도심부(수원역, 매산로3가, 팔달문<수원남대문>, 인계동 등)의 교통체증은 악명이 높습니다.
- 최소한 수원의 독자적인 경전철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수원이란 도시가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닙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울통근자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50만 유동인구 중 4만5천여명(8.67%)이 서울출퇴근을 합니다. 그러나 서울시청에서 30KM이내의 도시들은 거의 예외없이 서울로의 통근율 25%를 초과합니다. 이를 근거로 위성도시, 즉, 베드타운이 아니란 것입니다.)) 수원 도심으로의 통근자가 많고 분당선계획도 횡축으로만 잡혀있을 뿐입니다.
- 수원의 대도시권은 수원시(1032994명)를 중심으로 오산시(118167명), 의왕시 부곡동(28038명), 화성시 봉담읍(28418명), 태안읍(74824명), 정남면, 동탄면, 매송면, 팔탄면, 향남면, 양감면,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용인시 용인시내(74262명), 기흥읍(104787명), 구성읍(77736명) 어정,중,동백리, 포곡면(29610명), 모현면(19367명), 양지면, 이동면, 남사면 등이 속합니다. 이들의 인구를 합치면 160만여 명의 거대도시권입니다. 이는 대전, 광주보다도 큰 것이며 수원에도 독자적인 중(中)형지하철의 건설이 고려되어야함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 부곡역~이목~파장~조원(공설운동장)~영화~장안문~신안~팔달문~남문시장~시청사거리~권선~곡반정~세류역을 잇는 수원1호선이 필요합니다. 경전철이 되었든, 지하철이 되었든 말입니다. (제 생각은 지하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원시내 출퇴근차량, 화물차량, 수원이남에서 서울-안양행 통과차량이 뒤엉켜 혼잡한 수원의 교통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외에 정자 롯데마트앞~연무동~지동~우만동 월드컵경기장~아주대~농협사거리(갤러리아백화점)을 잇는 수원2호선도 아울러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