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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앗 ! 톡이다 ! 처음이에요ㅜㅜㅜㅜ흑흑ㅜㅜㅜㅜㅜㅜ
친구가 방금 알려줘서 알아써요ㅜㅜ 몽여사 땡큐♡
제가 바보같아서 신고 안하고 있는게 아니에요.......ㅜㅜ
저희 부모님이 원하시지 않으세요!
저도 신고는 무지 하고싶지요ㅜㅜ 집안끼리 소란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ㅜㅜ
그리고 저 착한척이 아니라 제가 막말같은거 대놓고 잘못해요ㅜㅜ
제입으로 말하면 웃기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이 쫌 약해서 정말 싫었다가도 그사람 울면 막 가슴이 찡해지고 그래요ㅋㅋㅋㅋ
눈물도 많아서 정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맨날 울어요ㅋㅋㅋㅋㅋㅋㅋ
어찌 보면 좀 바보같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 문자 쪼금했는데
그여자애가 너무 화나게해서 협박도 조금 하긴했어요ㅋㅋㅋㅋㅋㅋ
자꾸 그럼 너희 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온 문자가 "저희부모님한테말씀드려도안물어줘여!ㅋㅋㅋㅋ"
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하다가 너무 열받는거에요 막 저를 가지고 노는거 같아서
큰맘먹고 욕한번하고ㅋㅋㅋㅋㅋ
어제 7만원 받았어요 ㅋㅋㅋㅋ
10만원은 나중에 주고 디카랑 전자사전도 나중에 준다네요ㅋㅋㅋㅋ
오늘도 문자와서 죄송하다 그래서 또 약해질뻔했는데............
문자 걍씹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중에 일이 다 끝나면 다시 올릴게요 ^^*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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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했던 21살입니다,
너무 분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많이 길더라도 대충이라도 읽어주세요ㅜㅜ)
지금은 헤어졌고 지금도 여자아이는 동생한테 사귀자고 합니다.....
지금 너무 화나서 두서가 좀 많이 없을거에요ㅜㅜ그래도 꼭 읽어주시고 해결방안 좀 꼭 알
려주세요ㅜㅜ (저는 여자고 동생은 남자입니다. )
몇달전 동생이 교통사고가 좀 심하게 났었는데 그때 어느 아이가 동생을 잘 챙겨주더군요
그러면서 동생과 그 여자아이는 자연스레 사귀게됬어요
처음엔 동생 얘기만 듣고 '참 착한애구나'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게 왠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인상.........정말 안좋았습니다.
보통 이성친구와 길을 걷다가 그 이성친구의 형제 자매 남매를 보면 당황하더라도 그냥 기
본인사 정도는 할 수 있지않나요?
이 아이 절대 그런거 없었습니다.
저를 처음 보자마 위아래로 쭉~ 훑어 보기만하고 인사도 안했습니다. 그것도 몇번씩이
나........ 우리집에 와서 저를 보더라도 인사 절대 안했어요
제가 먼저 한두번 인사한적도 있어요. 그러다 제가 동생한테 '너여자친구 너무한거 아니냐 어떻게 봐도 인사도 안하냐'하고 얘기한 후로는 인사 잘하더군요
그때도 동생 여자친구 한테 나쁜마음 같은거 없었습니다.단지 첫인상만 안좋았을뿐이지..
그러다 시간이 쫌 흘러서 동생여자친구랑 쫌 친해졌습니다
방학때 제가 방콕생활을 자주했어요. 방학때 그아이 우리집에 자주왔었는데 올때마다 제꺼도 빠뜨리지 않고 잘 챙겨왔습니다. 얘기도 많이하고 같이 뭐 먹으러도 다니고 그랬어요.
동생이랑 저랑 원래 사이가 좋지않았는데 조금씩 친해졌어요.
동생이 욱한게 좀 심해서 여자친구랑 싸우고 그럼 욕을 좀 하는 편이였는데 그때 마다 제가 '여자가 아무리 너한테 잘못했더나도 여자한테는 그러는거 아니다 화가나더라도 침착하게 말하고 좋게 잘 풀어라 너가 그렇게 욕해서 좋을거 하나없다 너가 나쁜아이다 여자는 조심스레 다뤄야 한다 여자친구한테 잘해줘라' 이런식으로 말해줬어요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한테 받은 화장품을(에띄드 눈물뭐시기ㅜㅜ) 찾는데 없는거에요...........처음엔 어디 잃어버렸나?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절대 아니였어요.
제가 화장을 하긴해도 어디나갈땐 파우더만 들고 나가는데 그게 없어질리가 없잖아요..화장은 제 방에서만 하구요ㅜㅜ
어머니가 쓰셨나하는 생각도 했지만 어머니는 화장도 하시는 편이 아니고 더욱이나 눈화장은 안하셔요ㅜㅜ아! 뷰러도 없어졌었어요ㅜㅜ
그래서 내가 어디 나뒀나보다 하고 넘겼지요..ㅜㅜ
그러다 1월말 인가? 전자사전을 잘 안쓰던 제가 그냥 갑자기 발음 공부가 너무 하고싶은거에요 ㅋㅋㅋ정말 뜬금없이ㅋㅋㅋㅋ^^;;
그래서 제방에서 전자사전을 열심히 찾고 있는데.............................띵....................
분명히 내방안 책상위에 가만히 있던 전자사전이 없는거에요.................
발이 달린것도 아니고....................동생한테 누구 빌려줬냐니깐 절대 그런적 없다하고 동
생이랑 저랑 방학기간에 그걸 어디 들고나가서 공부할일도없었고....................전자사전 마지막으로 본 날도 기억합니다 1월 10일........
근데 그것도 그냥 넘겼습니다. 제가 물건을 어디에 두고 어디에 두었는지 잘 잊어버리는 편이라 청소하다 어디다뒀겠지 하고 넘겼어요.
2월 6일.......이때부터 그 아이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한 날입니다.
2월부터 알바를 했는데 늦게 끝나고 집에 와서 항상 오후쯤 일어났어요.......
그날도 다른날과 어김없이 제가 알바갈 준비하려고 씻느라 반지를 뺐어요.
전 씻을때 반지를 제 주머니 아님 안방 화장대 위에 올려놔요...그날은 분명히 화장대위에 올려놓았구요ㅜㅜ 저는 씻을때 거실 화장실에서 안씻고 안방 화장실에서 씻어요.
씻기전에 안방문 꼭 잠그구요. 그날은 깜박하고 문을 잠그지 못했어요.
씻고 있는데 누가 들어왔다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냥 별거아닌거 같기에 신경안
썼어요. 머리 다 말리고 화장다하고 알바가려는데 반지를 안껴서 끼려고 보는데 없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울면서 남자친구랑 통화했어요.
집 안 어디를 찾아봐도 반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요..
집안에 있던 사람은 나와 동생. 그리고 동생여자친구...................
그때 부터였어요. 제가 그 아이를 의심하기 시작한건....
반지를 찾으면서 제 서랍도 열어봤어요. 근데...............................친구한테 예전에 선물받
은 시계도 없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한테 물어봤어요 혹시 시계 너가 가져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아니래요. 동생은 남의 물건에 절대 손안대요. 가족 물건이라도 함부로 손대지 않아요. 집에서 만원짜리가 굴러다녀도 아빠한테 허락받고 쓰지 함부로 쓰고 그러지 않아요. 그건 제가 알아요. 몇십년동안 봐왔으니까요.
친구와 남자친구한테 얘기했습니다 . 동생여자친구가 그런게 틀림없다고.......그때까지도 믿고싶지 않았어요. 동생이 많이 좋아하던 여자아이였으니깐요
그러다 또 일이 터졌습니다.
2월 17일..............
그날도 어김없이 알바를 가려고 준비를 했어요.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지갑을 찾는데........
지갑이 없더이다............................분명 책상위에 뒀는데.....................................
17일 새벽 일 끝나고 알바비 받고 일가기전에 책상안에 두었던 2만원을 지갑안에 두었는데.................10만원 조금 넘게 있었어요 (알바비는 주급으로 받았어요)
그때는 일도 못갔습니다. 눈물이 났어요. 돈때문에 운게 아니였어요.
지갑이랑 돈 다 필요없었어요.
그냥 지갑안에 남자친구와 찍은 스티커 사진들..여행가서 같이 찍은 폴라로이드사진....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처음 받았던 편지 2장.........
너무 슬펐어요.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잃어버린거 같아서.... 태어나서 남자친구한테 편지 처음받아봤어요. 그래서 매일 매일 아침에 눈뜨면 남자친구 편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약 8개월간 읽었어요.
지갑이랑 돈 잃어버린것보다 사진이랑 편지를 잃어버린게 더 슬펐어요.
그날도 동생 여자친구 있었습니다. 엄마한테 말씀드렸어요 지갑 잃어버렸다고...
근데 그게 동생 여자친구가 그런거 같다고........엄마는 동생 여자친구 의심하지 말라고 의
심할 사람이 따로있지 남자친구집에 와서 그러겠냐고 그러셨어요.
친구네가서 친구한테 지갑잃어버렸는데 그 여자애 또 왔었다고 하니깐 분명히 그 애가 맞다고 동생한테 문자보내라고하더이다.
바로 동생한테 "너 여자친구랑 같이있으면 걔 잠깐 어디갔을때 가방한번만 봐봐"라고 문자보냈어요. 근데 그 문자를 동생여친이 봤나봐요. 니네 누나가 나한테 그러는거 기분나쁘다고 왜 나를 의심하냐고 이러면서 동생이랑 싸웠다네요.
동생여자친구가 올때마다 물건이 없어진다라고 하면 누가봐도 다 동생여자친구를 의심할수밖에 없잖아요.
동생 여자친구한테 너가 그런거냐고 묻고 싶었지만 제가 그런거 따지지 못하는 성격이라 말하지 못했어요.................... 물건이 사라진 일은 평생 풀리지 않는 숙제로만 남아있을거 같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월17일.......아침에 학교 가려는데 누군가 붙잡더군요?
동생 여자친구였습니다. 아침일찍 왠일이냐고 하니깐 동생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데요.
그래서 새벽 4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데요. 너무 안되보였어요......
동생이제 나올거니깐 울지말고 기다려보라는 말과 함께 저는 학교로 가고있는데 동생여자
친구한테 문자가 왔어요.
여자애가 무릎꿇고비는데도 제 동생 거들떠도 보지않고 냉정하게 가더랍니다. 너무 화가났어요. 여자애가 무릎꿇고 비는데도 냉정하게 가던 동생은 정말 개자식이였습니다. 그때는 같은 여자입장으로서 너무 화났어요.
그날 아침 좀 추웠습니다.
동생여자친구가 너무 안되보여서 친구한테 부탁했어요. 다행이 그친구 안자고 아침에 집으로오던 길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그아이랑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좀 안심했는데 친구 한테 전화가왔어요.
끝나고 바로 오라고 이거 심하다고........
제 친구가 저한테 그랬습니다.............
"내가 너 동생 정말 이뻐한거 알지? 동생으로서는 최곤데 남자로서는 좀 아닌거같다"
제 동생....제가 틱틱거리고 그래도 다 받아주고 제가 시키는거 다해요.친구들은 동생이 너무 착하다고 이뻐하구요.
동생한테 좀 다정다감해지라고 말합니다. 제가봐도 제 동생 정말 너무 착해요. 못난 누나 성격도 다 받아줘서...제가 가족들한텐 애정표현이 좀 부족해요ㅜㅜ
어쨌든! 그날 오전수업만 있었는데 마침 공강이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가 좀 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는데 시간좀 걸렸습니다ㅜㅜ
집 안들리고 바로 친구네 가서 얘기를 들었어요. 그 여자애 친구(땅꼬마라할게요)도 있었습니다. 그 여자아이가 말한 제 동생은 정말 강아지였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근데도 그여자애는 동생이 좋데요.
그래도 말렸어요. 나중에 또 상처받는건 너다. 지금 잘 판단하라고...... 이런 남자는 정말 최악이라고.............
그러자 그 여자애 자기가 싫어서 떼어놓으려 하나고 말하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안되보여서 최대한 잘해줬어요.
아이들을 보내고 전 집으로 왔어요. 집에와서 동생한테 정말 나쁜말 가슴에 못박는말 많이 했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내 가족을 믿었어야 했는데 그딴년 말을 들은 제가 너무나한심해요..............
그날 남자친구랑 남자친구친구 커플이랑 만나서 알콜을 조금 섭취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동생이 이러이러 했다고........남자친구가 저한테그랬어요. 너는 몇십년동안 같이 산 동생을 믿어야지 왜 그런 애 말을 믿냐고.....너가 동생을 안믿으면 누가 믿냐고.....내가 봐온 니 동생은 절대 그런애 아니라고.......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했어요. 생각해보니 남자친구말 틀린거 하나 없더군요. 이 말을 해준 남자친구한테 아직도 너무 고마워요.
동네에 가서 동생이랑 위에 그 친구랑 셋이서 얘기했습니다.
정말 대박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 년말 다 거짓말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이 그 아이와 헤어진 결정적 이유.
헤어지기 3일전. 그 아이가 자기네집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동생한테 중고나라에 지갑 팔거라고 물건좀 올려달라구 했다네요. 자기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동생은 알겠다하고 물건을 올려주려 하다가 뭘 잘못눌렀는데...............
거기에 제 지갑이 있더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여자친구가 부탁한 지갑은 물론 제 지갑이 아닌 다른지갑이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대박인건 지갑 뿐 아니라 제 전자사전, 디카 모두 있네요.
모두 팔려고 올렸어요. 다 팔렸구요.................다 반도 안되는 가격에.........
지갑은 2만5천에 팔리고 전자사전은 핸드폰이랑 교환, 디카는 8만원.................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동생한테 너무 미안도하고 그아이한테 화도 많이 났어요.
마침 그애한테 연락이 왔어요. 전화 받으면 욕할거 같아서 그냥 안받았어요.
저 지금까지 누구한테 싫은 소리 한적없었는데 정말 욕이 목구멍까지 차 올랐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3월 18일 수요일.
그사실을 알고 문자로 그여자애한테 따졌습니다. 니가 그런거 다 안다고, 증거가 다있으니
발뺌할 생각하지 말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년 하는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저 없이 살지도 않고 없이 산다해도 그런짓 하지도 않아요. 잃어버린게 얼마나 되는
데요? 내가 돈 주면되요?" 이런 식으로 나오더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로는 말이 안통해서 학교 마치고 동생이랑 셋이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그년 교복입고 앉자마자 담배부터 물더이다. 아.........................................
저도 흡연자입니다. 저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흡연했습니다.고등학교때 부터 흡연한거 잘
못된거 알아요...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저도 그때부터 흡연을 하긴 했지
만 교복입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흡연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 보니깐 정말 어이상
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년 말하는 꼬락서니 보니 정말 너무 열받았어
요................지금까지 사람 치고 그런적 없었어요. 치고 싶은 적도 없었구요. 근데 그날 처
럼 사람 치고 싶은건 처음이였어요. 손발이 다 떨렸어요. 애가 너무 당돌해서.
그년 자꾸 카페에서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고 난리 났었어요. 그때마다 그러지 말고 조용히
말하라고 타일렀습니다. 저랑 동생이랑 둘이서 가져갔으면 가져갔다고 지금 니 입으로 말
하라고 했어요. 그아이 하는말이 지금 둘이서 쌍으로 여자애 한명 불러 앉혀서 뭐하는 짓이
냐고 쌩지랄을 했습니다. 우리가 둘이서 한명 공격하는거 잘못했어요.하지만 우리 둘이 뭐
라해도 절대 듣지도 않고 '너네끼리 알아서 짓거려라, 난 모르겠다'식이였어요. 그아이가
그렇게 나올수록 더욱 침착하게 말했어요. 열받아서 욕하고 아이를 때리면 손해보는건 우
리쪽이니깐 정말 꾹 참았아요.
그 아이 만나러 가기전 동생이 그 아이의 만행들은 쫙 뽑아왔습니다. 그아이가 자꾸 발뺌하
자 동생이 그 증거물을 보여주면서 얘기했어요. " 여기 니 아이디에 니 핸드폰 번호에 우리
누나지갑, 누나 디카, 누나 전자사전, 안보이냐?" 하니깐 자기는 거기에 대해 할말없데요.
경찰서 가서 얘기하자네요. 그래서 알겠다 했습니다. 근데 그년 갑자기 쥐똥같은 눈물을 마
구 흘리는거에요..............아 또 마음 약해져서 울지말라고 티슈로 다 닦아주면서 말했어
요. "언니는 정말 지갑이랑 돈 다 필요없고 그 안에 사진이랑 편지만 있으면 괜찮아. 돈이랑
지갑은 알바하면서 얻을수 있는거지만 사진이랑 편지는 언니한테 가장 중요한거야. 니가
가져갔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정말 좋게 끝낼게. 다시 예전처럼 사이 좋은 언니동생으로 지
내자. 하지만 니가 오늘 얘기 안하고 우리가 나중에 밝혔는데 그 진범이 너라면 절대 용서
안할거야" 라고 얘기도 했습니다. 저도 제 인간관계에서 오점을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요....
사진이랑 편지 받으면 정말 예전처럼 지내려구 했어요. 근데도 끝까지 아니래요.그날 그냥
거기서 끝냈어요. 저 먼저 집에 왔는데 그애가 동생한테 계속 다시 사귀자고 그랬나봐요.
하지만 동생은 이미 정이 뚝 떨어진 상태라 싫다 말하고 그 자리를 일어났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3월 19일
아침에 버스타고 학교가는데 문자가 한통왔어요. 문자의 주인공은 그 여자애 친구 땅꼬마.
아주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더군요. 내용은 이러이러합니다. (땅꼬마는 17살이고 동생여친
은 18살 제 남동생은 빠른 92 고3. 그여자애 예전 남자친구한테 맞고 등록금 뺏겨서 학교 1년 꿇었습니다. 지금 1학년 재학중입니다.) 땅꼬마랑은 같은반이래요. 그전부터 알고지낸 사이고..........
어쨋든 동생여친이 예전에 땅꼬마한테 뭘 이것저것 시키고 그랬나봐요. 지금은 땅꼬마가 그애를 잡고 산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갑잃어버린날 그 땅꼬마가 그랬데요
자기 돈 필요하니깐 돈좀 빌려달라고. 근데 그 여자애가 돈이 없다고했나봐요. 그랬더니 땅꼬마가 그럼 니남친누나 지갑좀 훔쳐오라고 했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안되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문자받고 바로 그 여자애한테 연락했어요.
나 - 너 진짜나한테 숨기는거 없지?
그애 - 네 정말 없어요....숨길게 뭐가있겠어요....
나 - 나 어제 집오면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그 증거물 다 넘겼으니깐 너한테 제일먼저
연락갈거야
그애 - 언니 정말 신고했어요?
나 - 그럼 진짜 신고하지 가짜로 신고해겠어?
그때 부터 그아이 다 말했습니다.
자기가 지갑 가져갔데요. 죄송하다그럽디다...................................
사진이랑 편지는 어디에 뒀냐니깐 하수구에 버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열받아도 참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애가 죄송하다고는 말하는데 절대 미안한기색이 보이지 않아요.
지갑, 지갑안에 있던돈, 디카, 전자사전 다 물어준대요. 언제 물어줄지는 모르겠다네요
일단 지갑안에 있던돈 10만원 받았습니다. 자기가 사다준다고는 말하는데 별로 믿음이 안
가서 돈으로 달라니깐 왜 자꾸 그러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진짜 경찰에 신고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좋게 넘어가자하시는데 주변 친구
들이 그런애를 가만히 놔뒀냐고 혼쭐을 내주라고 하는데 그것도 그애한테는 아까워요.
아직 때리거나 욕한적 없구요 다 좋게 좋게 말했습니다.....
지금도 정말 꾹 참고 있습니다. 21살이 18살 애랑 이러는거 우스운일인거 아는데 너무 화
나요................요즘 이것땜에 스트레스 쌓여서 힘들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그랬습니다. 화장품, 뷰러, 전자사전, 디카, 커플링, 시계, 지
갑...... 에구.........................................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ㅜㅜ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ㅜㅜ
뭐라고 더 해야하나요 아님 그냥 여기서 끝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여러분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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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33333333333333333333333 나같음 죽여버릴꺼임 내 사진과 편지...사진은 정말 금쪽같은건데
444444 아 답답해 진짜. 나한테 그랬으면 반 죽여놨어 ㅡㅡ
55555555555555555555555555 좀 더 심하게 하셨어도 되는 상황 ㅠㅠ
666666666666 착한척을 하는건지 멍청한건지 답답해 죽겠음!! 저글에대한 답은 신고하고 버릇 고치는건데 뭘망설이는거야!!!! 저대로 그냥 넘어가면 또 저런일 생길텐데
77ㅡㅡ나같으면 아구창을 확
누나가 너무 답답하네요 -_-글고 고등학교때 담배핀건 왜 말하지....잘못인거 알면서도 --
답답한건아닌것같아요. 누나분이 많이 착하시고 성인이되셔서 생각이 많아지시고 어린애보고 뭐라하기엔 좀그러니까 많이 봐주시는것 뿐이죠. 그리고 걔가 담배를 폈는데 저걸보고 나도 폈으니 뭐라할말은 없다 이걸 표현하기 위해서일뿐이죠. 잘못한거 안다고 하셨는데 ㅎㅎ; 자랑으로 한말은아니잖아요..
가까운데이키즈님 222222 자기도 담배 폈지만 그 여자애 태도는 아니다 뭐 이런뜻인거 같아요
ㅡㅡ;;
짓거렸군요.............................................. 신고하세요.
헐........ 왜케 답답하게 착하지 ㅋㅋㅋㅋㅋㅋㅋ
저 같으면 경찰에 신고해서 부모얼굴부터 보겠네요-_-;; 글쓴이 착한걸 넘어서서 답답하다 어휴
2.....진짜 부모님 얼굴부터 보고싶다-_-.. 저런애라는건 알고 계시는가?
ㅉㅉ 죽는다
뜬금없긴한데 꼭 톡보면 꼭 이거 나와요 "평소 눈팅만했던 00살 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 올려보네요.", "원래 눈팅만 하다가 너무 분해서 올려요."
미안해요 귀찮아서 안 읽었어요
누나는 착한게아니라 멍청하네요.....죄송하지만 진짜 멍청하네요........;
22222222222
미안하지만..33 저런건 무식하게 착한거.... 요즘엔 영리하게 착해야 이쁨받는 세상인데
글쓴이 답답하네 뭐라 한소리도 못하냐? 이런글 쓸 시간있음 신고부터 하겠다 나참..어찌 해야하는지 머릿속으론 잘 알고있으면서 실천도 못하는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도와주라고 인터넷 상에선 말도 잘하네
인간관계에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다니......나라면 저런 쓰레기를 그냥 두는게 인생의 오점이 되겠다..
글쓴님 마음이 너무 여리세요;; ..아 저 거지같은 여친이라는건 왜 저따위로 살고 앉았대 ㅋㅋㅋㅋㅋ
헐..... 개념없는년 ..
와 정말 도둑년소리가 나오네요 --
헐 아 쓰레기같은년들 ㅡㅡ 아진짜 개쓰레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대치고싶다진짜 나도 물건많이잃어버려서봐서 알겟지만...진자 아 저딴년들 죽이고싶ㅇ
이건 글쓴이가 멍청이에다 갑갑이에다 답답한데요?..정많고 착한 건 이런대 써야 하는건 아님 ㅡㅡ ..아..글을 읽으니까 내가 더 답답하다..와나 ~ 나같음 머리채잡고 경찰서로 잡아 끌고 간다.도둑질을 했으니 그만한 취급을 받아야지
신고해야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