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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삭제게시판 영화 '곡성' 해석에서 잘 언급되지 않은 것들
Yashin 추천 0 조회 4,707 16.07.21 01:2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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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21 02:00

    첫댓글 이게 시각적으로 무섭지고않고 장르가 공포도 아닌데 왜케 무서운지 모를..

  • 16.07.21 02:04

    좋은 분석이네요 이동진도 카오스 이야기 했었던거 같은데 카오스와 코스모스의 대립이랬나

  • 작성자 16.07.21 02:10

    아~ 덕분에 기억이 났네요 코스모스 맞습니다.
    우주를 이야기할 때 보통 영어로 3개의 단어가 있어요.
    삼라만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이야기할 때는 universe(그래서 종합대학은 유니버스이고, 단과대는 college라고 불러요), 공간으로서의 우주는 space, 질서로서의 우주를 cosmos라고 합니다 :)

  • 16.07.21 06:35

    @Yashin 이과쪽 문외한이라 그런데 공간과 질서의 차이점이 뭔가요? ㅠㅠ 댓글보다가 흥미로워서요

  • 작성자 16.07.21 20:02

    @오오오옹 이건 오히려 문과쪽입니다 ㅎㅎ 철학적인 사고이죠.
    우주를 묘사할 때 space라는 표현을 쓰면 광활한 공간으로서의 우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활한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선을 spaceship이라고 합니다.(universship이라고는 쓰지 않습니다)

    우주는 처음에 만들어질 때 혼돈의 상태로 묘사됩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카오스로 묘사되고, 동양에서는 주로 '無'의 상태로 묘사가 됩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지만, 조금 쉽게 설명을 하자면
    카오스의 상태는 예측 불가능이고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태어났습니다. 이 사람은 커서 영웅이 될까요 악마가 될까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가 아직 크기도 전에

  • 작성자 16.07.21 20:04

    @Yashin 어떤 존재가 될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바로 카오스의 상태이죠.
    우주도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는 어떠한 상태로 나아갈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질서가 없는 상태이죠.
    아기가 점점 자라남에 따라 정체성을 형성하고, 아이의 행동이 예측 가능하게 됩니다.
    어떠한 질서가 생긴 것이죠. 이 상태를 영어에서는 cosmos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에서 cosmos와 chaos에 관해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 16.07.21 02:06

    보기

  • 16.07.21 02:12

    사제 아니고 부제

  • 작성자 16.07.21 02:16

    감사해요~ 아직 부제 신분이었죠 :)

  • 16.07.21 03:25

    혹시 리뷰 해주는 분이신가요? 유튜브에서 영상봤는데 말투가 비슷하네요ㅎㅎㅎ잘봤슴다

  • 작성자 16.07.21 03:41

    아;; ㅎㅎ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고요, 그냥 카페 회원입니다 ㅋㅋ 종이비행기 국가대표로 알려져있기는 하지요 ㅎㅎ

  • 16.07.21 07:30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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