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축구가 2006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의 염원을 안고 분데스리가 골게터 아일톤(30.베르더 브레멘)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에게 귀화를 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필리프 트루시에 전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한 카타르축구협회는 풍부한 '오일달러'를 무기로 실력은 대표급이지만 선수층이 두터워 '삼바군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아일톤 등의 귀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26일(한국시간) 밝혀졌다.
아일톤은 이날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았다. 수용 여부를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2004 시즌 19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일톤은 국적 변경 뒤 월드컵 예선까지는 100만유로(약 14억7천만원)를, 이후에도 계속 카타르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경우 연 40만유로를 받는 조건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톤은 이번 시즌 뒤 옮기기로 했던 샬케 04측이 이 소식에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귀화는 나와 내 가족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역시 브라질 태생인 보루시아 도르투문트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데데도 "카타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디 벨트'지가 전했다.
카타르는 축구 강국 도약을 위해 카타르23세이하친선대회 등 거액의 상금이 걸린 대회를 열고 있으며 프로팀들도 과거 명성을 날렸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등을 연이어 영입했었다.
카타르는 축구 외에도 지난해에는 육상 장애물 선수인 사이프 사에드 사헨 등을 케냐에서 귀화시킨 바 있다.
한편 카타르는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이란, 요르단, 라오스와 함께 1조에 속해 있다. [베를린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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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축구, 분데스리가 아일톤,데데 등 귀화 추진 !!!!!!!
㉥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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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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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타르 ㅡ.ㅡ축구도 못하면서..
데데 떠나면 안돼 ㅠㅠ
데데를 노리다니;;;
미친 트루시에....얼른 일본 그 고등학생 귀화시키시지...
데데는 안되....
데데까지...이런 미친... 으음...그렇게 하면 그나라 축구가 발전을 할까...미안한 말이지만 사람사서 전력을 보강하면...행복할까...뷁
ㅡㅡ;;데데..;;뷁 그래서 월컵 나갈거 같으냐?
일본녀석들...자극받아서 귀화시킬것 같은데~~ㅋㅋㅋ
우리나라두 귀화시켜라~
강해질지도모르죠..선수를 사는건아니지만 프랑스도 순수 혈통으로 따지면 약할듯...
국대에서도 돈지랄이라니-_- 게다가 석유바람~ 요새 축구계는 오일이 화두인듯-ㅂ-;
아일톤 다 늙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