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觀想) 수행 / 본연 스님 염불 수행도 부처님의 명호를 염(念)하며 관(觀: 관상)하며 부처님의 마음과 행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법당에서 염불할 적에는 아미타불의 무량한 빛을 관상하고, 그 무량한 빛을 온 우주에 방사하면서 ‘나무아미타불’을 염합니다. 좌선할 적에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앉아 마음을 열고, 가슴과 손으로 일체중생을 품으며 들숨을 쉬고, 날숨에 일체중생에게 마음의 빛, 자비심을 방사하는 것을 관상합니다. 그리고 고통받는 낱낱을 자비심으로 어루만져주는 것을 관상합니다. 시장을 가든, 버스를 타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도 그 사람들을 모두 가슴과 손으로 품으며
자비심으로 어루만지는 모습을 관상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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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