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보면서 역시 이것이 이글스의 현주소이구 생각했습니다.
국대 축구보다 야구를 더 좋아하는 팬으로서 오늘 힘이 부치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고요.
해설위원이 전반적으로 타격 슬럼프라고 하는데. 그래서 중심타자가 힘을 내주면 분위기 업데서 그래도 나은데
기대하던 홈런이나 분위기 반전 장면을 좀처럼 보이지 않네요.
장성호 선수 언급도 많네요. 좀 쉬었으면 한다고...^^;;
이와 별개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에도 그러했듯이 한화가 취약한 포지션 중에 하나가 포수입니다.
근데 알다시피 포수가 하루아침에 크는 것이 아니죠. 센스도 있고 어깨도 있어야 하고 머리도 좋아야하고...
오늘 나성용선수 관련 장래 무럭무럭 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저는 옛날 이택근 선수처럼 나성용선수도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떻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타격은 나름대로 좋다고 해설자가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나성용선수를 지명 또는 1루수(가능할지는 모르지만)로 해서
1군에 계속 출전하는 것도 나름 좋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포수로 키운다는 전제에 일단 1군에 적응하게 하면서 포수로 키우는 것도 좋을 듯해서요.
뭐 야구를 업으로 하는 분들이 뭐 그런생각을 안해본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팬 입장에서 다양한 카드로 위험이 아니라면 재능을 보고 시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첫댓글 시범경기서 광현이한테 홈런 뽑았던 선수입니다! 어제는 밀어치는 타격이 일품이더라구요!ㅎㅎ 박노민과 나성용을 중용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경현신의 대를 이를 좋은 아이입니다. 박노민이랑 무한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성용 선수는 어깨는 어떤지요?
어제 상수한테 도루 3개 허용하였고(총 4개허용) 한번은 혁민이 엉덩이 깔뻔했습니다.ㅋㅋ 아직 더 다듬어야죠. 하지만 타격센스만큼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송구는 안습입니다....ㅠㅠ
1루전향은 반대입니다; 가뜩이나 1루수 많고 포수없는데 전업시키는건 절대 반대입니다.(개인적으로 양의지급 정도로 커줄거같은 가능성이 보입니다.)
^^:: 1루 전향이 아니라 타격을 키우기 위해 지타 등 출전 기회를 주자는 거죠. 공격/수비 둘 다 좋아야 프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지만. 타격센스가 있어보이는 듯 해서요. 그래서 1군 감 많이 익혀주자는 의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