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4. 목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고난과 벌은 동일하지 않다!" 욥기 29장
어제도 택시 기사님을 전도하였다.
나는 택시를 타기 전 내가 만날 기사님이 하나님 안 믿는 기사님이기를 기도한다. 그래야 전도를 할 수 있으니.. 그리고 내가 기사님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전도의 "진입로"가 될 수 있을는지 지혜를 주십사 기도를 드린다.
어제 내가 탄 택시는 전기로 가는 택시라고 한다. 타면서 내가 "차가 참 예쁘네요!"라고 말했더니 기사님이 차는 모양이 예뻐서 좋지만 승차감이 별로 안 좋다고 하신다. 그래서 손님들이 승차감에 대한 불편을 말하면 당신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신다.
그래서 내가 "승차감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우리 기사님은 참 정직하시네요! 뒤에 손님 타는 자리의 승차감은 안 좋다 하더라도 기사님의 운전석은 어떤지요? 가장 오래 이 차를 하루 종일 일하시면서 타시는 기사님의 승차감은 더 중요하니까요!"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해서
나는 선교사인데 우리 기사님은 교회를 다니시냐고 여쭈었더니 안 다니신다고 하신다.
자신은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굳이 교회 다닐 필요가 없다고 하신다.
남에게 민폐 안 끼치고 가능한 모든 일에 정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칭찬해 드렸다.
"네 맞아요! 교회 다니면서도 거짓말 하고 사기까지 치는 사람들이 있으니 기사님은 교회 안 다니셔도 정직하게 사시니까 교회 다니는 분들보다 낫네요!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신다!" 고 하셨거든요.
아까 승차감에 대한 말씀 하시기에 기사님이 정직한 분이라는 것 알았죠!"
그리고 나는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 하다가 내릴 즈음해서 항상 하듯 "예수님 영접한다는 결신문이 들어 있는 마스크"를 드리고 그리고 팁을 두둑이 드렸다.
이것을 받아도 되냐고 너무 고마와 하시기에
"아까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하나님은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신다고 말이죠! 정직하게 살아 주셔서 감사 드려요!
앞으로도 계속 정직하게 살아 주시기를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부탁 드려요!
그리고 이 전도지는 꼭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전에 어떤 분이 나는 택시 기사님들 전도할 때 어떻게 전도하냐고 그 대화 내용을 물어 본적이 있는데
보통 내가 대화 할 때 이렇게 대화 한다.
그리고 교회 욕을 엄청 하시는 분을 만나면
"기사님! 저도 동의 해요! 그런 교인들 정말 나빠요 그죠?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우리 기사님 같은 분은 교회 장로님이 되셔야 하는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와! 예수님은 저렇게 믿어야 해!" 그런 분의 본보기가 되어 주실 수 있는 분이거든요! 꼭 교회 다니셔서 장로님 되셔서 뭇 교인들에게 본이 되어 주세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기사님들 다 좋아하신다 ^^
당신은 교회 안 다니고 당신 아내는 교회 다닌다고 말해 주시면
"우와! 사모님이 정말 좋은 남편 만나셨네요!
보통 자신이 교회 안 다니면 아내들 교회 못 가게 하거든요. 그런데 자신이 안 가도 아내는 교회 가게 하신다니 제가 고맙네요! 사모님 남편 정말 잘 만나셨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짧은 시간에 기사님들에게 너무나 많은 교리를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오픈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전도지는 꼭 주면 좋을 것 같다.
나 그런데 전도 안 할 때는 팁 안 드린다 ㅎㅎㅎㅎㅎㅎ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돈을 버는 이유?
느을 확실하다!
전도하기 위해 돈 벌어야 한다!
갑질은 하면 안 되지만
전도할 때 "갑"의 자리가 전도하기는 훨씬 더 수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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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새번역 욥기 29장
1. 욥이 다시 비유를 써서 말을 하였다.
2. 지나간 세월로 되돌아갈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던 그 지나간 날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3. 그 때에는 하나님이 그 등불로 내 머리 위를 비추어 주셨고, 빛으로 인도해 주시는 대로, 내가 어둠 속을 활보하지 않았던가?
4. 내가 그처럼 잘 살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내 집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귀던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5. 그 때에는 전능하신 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자녀들도 나와 함께 있었건만.
8.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 서고, 노인들은 일어나서 내게 인사하였건만.
11. 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내가 한 일을 칭찬하고, 나를 직접 본 사람들은 내가 한 일을 기꺼이 자랑하고 다녔다.
12. 내게 도움을 청한 가난한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구해 주었는지, 의지할 데가 없는 고아를 내가 어떻게 잘 보살펴 주었는지를 자랑하고 다녔다.
13. 비참하게 죽어 가는 사람들도, 내가 베푼 자선을 기억하고 나를 축복해 주었다. 과부들의 마음도 즐겁게 해주었다.
14. 나는 늘 정의를 실천하고, 매사를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15. 나는 앞을 못 보는 이에게는 눈이 되어 주고, 발을 저는 이에게는 발이 되어 주었다.
16. 궁핍한 사람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하소연도 살펴보고서 처리해 주었다.
24. 내가 미소를 지으면 그들은 새로운 확신을 얻고, 내가 웃는 얼굴을 하면 그들은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
25. 나는 마치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해 주는 사람처럼,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이 갈 길을 정해 주곤 하였건만.
욥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한 고백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고백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욥! 인생을 참 잘 살았구나!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렇게 인생을 잘 살았어도?
그는 고난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고난이 하나님이 내리는 "벌" 때문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된다고 하겠다.
나는 오늘까지 어떻게 살았지?
욥이 하는 고백을 죽 들으면서..
나도 욥이 하는 고백의 많은 부분이 내가 돌아보는 나의 삶의 이야기인 것이 감사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다 이렇게 살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감사했다.
앞으로 나의 남은 삶은 어떻게 살면 될까?
이런 것도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딱히 내 삶을 달리 살아야 할 제목들은 없는 것 같다.
내가 매일 살듯 그렇게 살면 될 것 같다.
내일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면?
내가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는데 제일 아까운 일은 내 은행에 돈이 남아 있다는 것 아닐까?
얼릉 얼릉 하늘에서 쓸 수 있는 것으로 다 환전해 놓아야 하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천국에서의 환전은?
"영혼 구원"과 "선행"이 아닐까?
나에게 건강 있는 이유?
지식 있는 이유?
시간 있는 이유?
재정 있는 이유?
좋은 관계가 있는 이유?
이 모든 것은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한 도구들임을 오늘도 잘 기억하면서 살아야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 삶의 가치를 확실하게 잘 알고 하루 하루 잘 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그리스도인의 롤모델" 이라고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따라잡기" 하고 있다고 해 주어서 넘 감사합니다!
어제도 이전에는 담대하게 전도 못하다가 이제는 나 "따라잡기" 하면서 담대하게 전도하게 된 자신의 "전도행전" 이야기를 너무나 자랑스럽게 해 주시는 어느 은퇴 전도사님의 간증을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삶의 목적이 확실하면
웬만한 환경으로 인한 "흔들림"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내 삶의 목표가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아직도 참 많이 부족하지만
어찌하든지
저의 모든 삶이 "기 승 전 복음"으로 느을 귀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복음"을 이 땅에서 잘 전하고자 힘쓰면서 기도하면서 설교하면서 선행하면서 살 수 있도록 주님 오늘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고대 병원에 허리 치료 때문에 갑니다. ㅎㅎ
저의 어제 묵상을 읽고 많은 분들이 나의 허리에 대하여 심각(?)하게 기도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많은 곳을 소개 해 주어서 감사 드립니다.
케냐 가기 전까지 완전히 낫고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이 병원 내일은 저 병원을 다니는 것 같아도 ㅎㅎㅎ
언제인가는 종착역이 있을 것을 믿으니 이 "건강한 믿음"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71편
20.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7. 4.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어제 제가 좀 짧게 묵상을
올렸더니 짧다고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 민원을 아주 기뻐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그대의 선한 행실을
주님께서 기대하십니다.
선한 행실 때문에 우리가
천당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면
선한 일을 하고 싶어집니다.
바로 그것이 구원의 열매가
아닐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이웃을 돌아보면
분명히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이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이웃을 찾아서
선한 일을 하는 그대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