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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요즘 사태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정도전 장면 중 하나
배달민족 추천 1 조회 427 20.03.04 16:0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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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04 22:52

    첫댓글 정도전은 저 당시 어떤정책을 밀던가요?

  • 작성자 20.03.04 23:31

    극중 정도전은 근본적인 토지겸병의 폐단을 바로잡는 사실상 고려를 뒤엎자는 이야기를 가지고 최영에게 간 건데(힘이 제일 센 무장이니) 저 상황에서 이야기가 통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떠납니다. 극 중 정도전이 저들에게 덕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은 그의 생각에 따르면 저 백성들은 그 밑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기때문에 그러한 것 이구요.

  • 20.03.05 00:42

    @배달민족 저 드라마를 안봐서 쓰신 내용만으로는 정도전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경우는 일벌백계가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죄를 물지 않으면 누구나 다 이득을 누릴려고 할건데, 저는 정도전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억지로 지금 상황으로 끌어들여와서 생각해봐도, 중간업자가 가격폭리 취하기 위해서 물량 안풀거나 마스크 제조업자들이 장난쳐도 덕을 베풀기 위해서 놔둬버리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계속 될건데요.




  • 작성자 20.03.05 00:28

    @USER 정도전을 보신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해서 상황이나 여타의 것을 아예 생략해서 그러신것 같군요. 일단 극중상황자체는 1.권문세가들이 토지를 겸병하고 있고 백성들은 2중 3중으로 세금을 뜯기고 있어 나라전체가 경제적으로 매우취약한 상황. 2. 왜구의 침입으로 백성들은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해 흉년이 계속되고, 삼남에서 올라오는 조운선이 운용이 원활하지 않아 쌀값이 폭등. 3. 그럼에도 권문세족들(임견미 염흥방 등)은 되려 이러한 상태에서 창고 곡식을 쌓아두고 폭리를 취하기 위해 상인들하고 담합하고 쌀을 풀지 않음. 4. 조정에서 겨우 권문세가들이 쌀을 풀기로 합의보고 가격을 책정함.

  • 작성자 20.03.05 00:33

    @배달민족 아마도 작가분의 의도는 근본적인 문제(권문세족의 토지겸병 및 폭리와 같은 폐단)에 대한 해결은 하지 못하면서 미봉책만 엄하게 집행하여 겨우겨우 고려체제를 유지하는 최영이란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입니다)

  • 20.03.05 00:43

    @배달민족 아! 말씀대로 내용이라면 정도전이 실망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긴 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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