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 구원투수 부문에서 권오준,노장진 선수의 파워는 실로 대단하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오늘 현재 구원부문 1위는 우리의 "게임오버"맨 정재훈 선수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언론을 들여다 보면 권오준 선수나 노장진 선수에게 초점을 모으고 있는
듯 한 느낌입니다.
물론 두 투수들도 강속구와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경기 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임에 틀림이 없지만 우리의 정재훈 선수를 무시하면 안되죠!
직구 구속이야 위 2명의 투수에 많이 모자라지만 포크볼의 위력은 아마 8개구단 투수들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삼진도 24이닝동안 30개나 뺏어낼 수 있는 것이고요...
암튼 상위 3개팀의 뒷문을 지키는 3명의 구원투수들...
날씨가 더워지고 경기가 계속되면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투수들의 힘이 빠지게
마련일텐데 그에 비해서 제구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정재훈 선수는 비교적 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올 시즌 두산이 낳은 또 하나의 스타로, 정재훈 선수가 구원왕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운드에 올라서 조금은 건방져 보이는 듯,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 멋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건방져 보인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납득이 가는군요~ㅋㅋㅋ)
요컨대 우리 베어스는 선수들도 잘 발굴하고, 또 잘 키우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프로야구지만 돈으로만으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지금의 이런 분위기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베어스 화이팅~베사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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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들의 대화
두산이 최고야^^
언론에서 권오준,노장진 선수에게만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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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m방송국 스포츠뉴스에서 마무리하믄서 노장진선수 권오준선수 정재훈선수 얘기하면서 공동1위라믄서 머 어쩌고 하드만 기자얘기 딱 끝나고나니까 아니운서가 방금 오늘의 승리로 인해 정재훈선수가 단독선두라고 얘기하고 넘어가던데,,,,ㅋㅋㅋ
님 말씀에 동감!!! 특히 요즘 삼성이 잘 나가는 중이라 그런지 권오준 선수에게 집중!!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도 정재훈선수 홧팅!!!
글러브안에 공을 쥐고 3루로 몸을 향한 후에 상반신만 정확히 90도 꺾어서 포수를 향하고 어깨를 앞으로 약간 낮춘 자세로 고개를 살짝 내밀고 싸인을 확인한 후 다시 반대동작으로 3루를 보다가 와인드업. 아 정말 절도있고 멋져요~
이번달 투수 mvp도 배투수에게로 가벼렸네요. 기자 투표에서 경합을 보인것도 아니고 배투수한테 표가 많이 나온것 같던데요. 이해 한가요. 최소한 경합은 될꺼라고 생각했는데.승수도 박명환이 더 많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