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6. 토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세상에서 완전한 사람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욥기 31장
목이 아픈것과 다른 모든 감기 증상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목소리는 허스키 하다.
목소리가 완전히 낫지 않았다는 것인데 나는 지금까지 목소리가 내 본 목소리로 돌아 오지 않은 기간이 이렇게 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런 때는 내가 나의 목소리가 느을 정상적이었던 것을 너무 당연히 여기고 감사하지 않았구나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목소리 돌아오기까지 더 더욱 내 목소리가 매일같이 정상적이었음을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요즘은 계속 상담을 한다.
당연 카톡으로 받는 여러가지 힘든 이야기들이 있다.
어떤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연속극의 "막장드라마"의 주인공들 같다.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매번 상담을 하면서 느끼게 된다.
그리고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굳건한 믿음으로 잘 버티고 있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얼마 전에는 병원에 갔을 때 환자들이 하도 많아서 의사 선생님이 점심시간도 제대로 제 시간에 못 지키고 계속 환자들 돌보는 모습을 보았다. 간호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간호사들은 맡은 업무 외에도 어떤 사람들은 진통이 심하니 간호사들에게 막 신경질도 부리고 화를 내는 모습도 보았다. "봉사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받는 스트래스가 참 많겠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
별 문제가 없이 사는 사람들은 과연 이 땅에서 몇 %일까? 매일이 행복한 사람은 과연 몇 %일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그냥 자기만 라라랄라 로로롤루 잘 살으면 되는가? 자기만 아무것도 부족한것 없다고 하나님 찬양하면 되는가?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아니.. 문제가 아예 없는 사람들은 없을테니..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문제가 좀 덜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많이 준 자들에게 하나님은 나중에 더 많은 것을 물어보시게 되지 않을까?
"너는 내가 그렇게도 많은 것을 주고 그리고 너 삶도 평안하게 해 주었는데 너는 불우하고 힘든 이웃을 얼마나 돌아보면서 살았니? 너만 잘 먹고 잘 살고 너 자식들 잘 먹고 잘 살라고 너가 번 돈은 다 자식들 주고 그렇게 살다가 왔니?
그러한 너가 하늘에서 받을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땅에서 힘들게 살면서 믿음 지킨 사람들하고 비교할 때 너무 공평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그런 말을 하나님이 아예 안 하실까?
사람들은 내가 열심히 산다고 하고 그리고 피곤하겠다고 말들도 해 주어서 사실 모두 고마운 이야기들이지만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사는 사람이 나같은 사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다.
일단 나는 사람들이 그렇게 갈등하는 "죄와의 싸움"이 별로 없는 사람 아닌가?
죄와의 싸움이 별로 없는 이유?
선행하러 다니는 시간이 넘 잦아서이고 내가 하는 이야기는 하나님 이야기!
내가 상담해도 들려 주는 이야기는 하나님 이야기!
마음에 주님 기뻐하시지 않는 생각 들어오는 것 같으면 재빠르게 "대적기도"!
이러니 나는 죄와 싸워야 할 시간이 별로 없는 사람의 카테고리에 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열심히 남들 도와 주는 일을 불평없이 하려고 한다.
이전에는 이러한 일들이 "짐"이라고 여겨진 때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게 "짐"으로 여겨졌던 모든 일들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새힘"을 공급받는 통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이전보다 많은 일들을 "짐"으로 여기는 태도가 바뀌어 졌다.
"믿음의 진보"라고 하겠다!
모든일에 감사를 하게 되면
모든 일에 승리가 저절로 주어진다는 생각을 요즘 한다.
감사가 능력인 것이다!
감사가 승리인 것이다!
욥기 31장
37. 나는, 내가 한 모든 일을 그분께 낱낱이 말씀드리고 나서, 그분 앞에 떳떳이 서겠다.
욥은 계속해서 자기가 얼마나 의로운 사람인가를 밝히고자한다.
욥이 행한 일들의 리스트를 보면서 나는 이와 같이 행한 다른 사람들의 카테고리가 생각났다.
선교사들이다.
표준새번역 욥기 31장
16. 가난한 사람들이 도와 달라고 할 때에, 나는 거절한 일이 없다. 앞길이 막막한 과부를 못 본 체 한 일도 없다.
17. 나는 배부르게 먹으면서 고아를 굶긴 일도 없다.
18. 일찍부터 나는 고아를 내 아이처럼 길렀으며, 철이 나서는 줄곧 과부들을 돌보았다.
19. 너무나도 가난하여 옷도 걸치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고 잘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볼 때마다,
20. 내가 기른 양 털을 깎아서,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혔다. 시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진심으로 축복하곤 하였다.
24. 나는 황금을 믿지도 않고, 정금을 의지하지도 않았다.
25. 내가 재산이 많다고 하여 자랑하지도 않고, 벌어들인 것이 많다고 하여 기뻐하지도 않았다.
31. 내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내가 언제나 나그네를 기꺼이 영접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32. 나는 나그네가 길거리에서 잠자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으며, 길손에게 내 집 문을 기꺼이 열어 주지 않은 적도 없다.
모든 선교사들이 다 이렇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아는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하는 일들이 이런 일들이다.
욥은 선교사들이 하는 일들을 그의 삶에 행하였다고 우리들에게 말해 주는 것 같아 내심 반갑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이러한 욥을 보면서
"어머! 욥은 자기가 행한 선한일들을 다 기억하네!"
사람이 살면서 하나도 잘못 안 한 사람 있을까?
그런데 왜 욥은 자기가 잘못한 일은 말하지 않고
자기가 잘한 일만 말하는 것일까?
오른손이 하는거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욥은 자기가 행한 선한 일들을 너무도 자세하게 잘 기억하는 것 같다.
우리가 행한 선한 일들은 사실 잊어버리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욥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때에 믿음의 조상이고
우리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아닌가?
우리는 우리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인데 구원받은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어마어마한 "사랑의 빚"을 진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사랑의 빚"을 갚아 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우리가 받은 사랑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그 사랑의 빚을 갚고자 매일같이 더 사랑하기를 힘써 노력을 하면서 살게 되겠지?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욥이 살아낸것 처럼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 짧은 인생 살면서 내가 행한 모든 선한 것들을 다 기억 못해서 감사합니다.
잘못한 것들을 주님앞에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완전하지 못해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도움 아니면 오늘도 숨 하나 제대로 쉴수 없는 힘없는 인간이라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내 삶에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요즘 상담을 하다 보니 세상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버틸힘"을 주님이 공급해 주고 계시더군요!
고난은 모든 이들에게 "변장한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주님 저는 계속해서 "만남사역"이 있지만 저에게 "짐"이 아니라 "힘"인 것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새힘"을 공급받는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말씀
개역개정 로마서 3장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7. 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의 목소리는 오늘 어떠하십니까?
제 목소리는 오늘도 허스키합니다.
기도원 원장님의 목소리가 아닐까요?
오늘 그대가 혹시 목소리를
정상적으로 어제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잃어버린 것에 대한
가치를 더 생각하게 되고
더 감사하게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저는 요즘 잃어버린
목소리 때문에 평상시
정상적이었던 저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더 감사하게 되는
그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원래
낭랑하지 않습니까?
요즘은 낭랑하지 않고
허스키하지만, 그래도
목소리가 나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오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도 나는 너와
동행하고 있음이라.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네가 입고 있단다.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많이 있을 수 있지만,
나를 사랑하기를
힘쓰도록 할지니라.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너무
사랑하려고 힘쓰지 말고
먼저 나를 사랑하기를
힘쓰도록 할지니라.
마음 다하여 목숨 다하여
힘 다하여 정성 다하여
뜻을 다하여 네가 나를
그렇게 사랑하기를 힘쓰면
내가 너에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하여 준다는 것을
너는 이미 알고 있음이라.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사랑하는 것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도록 하렴.
나를 먼저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힘을 달라고
나에게 기도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그대에게 들려오는
복된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