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온몸으로 울었습니다. 정말 펑펑 울었어요. 이보다 더한 통곡은 없을 정도로, 그리고 엘리베이터 쪽을 보니 헤어진 남자친구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가더군요,
그런데 장면이 바뀌어서 남자친구가 저희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상한 것은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들어온 꿈이 이번이 3번째인데다가..항상 남자친구의 단짝 친구도 함께 들어온다는 겁니다.
저는 잠깐 나갔다올테니 집에 있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밖에서 악당들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죽는 꿈을 보고 다시 집에 왔어요, 그랬더니 키가 크고 덩치가 엄청 좋던 헤어진 남자친구가 노인처럼 비쩍 마르고 머리카락은 듬성듬성 빠져 나오는 거에요. 저는 무슨 일이냐 물었고.. 집에 계신 저희 아버지가 자격을 갖출 때까지 집에 들어오지 말라 하셨다는 거에요.
그리고서는 꿈에서 깼습니다. 일단 꿈속에서 얼마나 소리를 지르고 서럽게 통곡을 했는지 자고 일어났을 때도 눈가가 젖어 있대요..
이젠 정말 상처 받지 않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이별한 지 한달 되는 여성입니다..
매일 꿈을꾸는데다가..꿈 내용이 심상치 않아 이렇게 자주 올리게 됩니다...죄송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