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S의 언니되는 현주누나입니다...^^
이번엔 특별히 우리 남자 후배님들께 남자중학교를 소개해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남자가 아닌 관계로 남자 중학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요... 아직 중학교 입학하지 않으신 여러분들 보다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보가 부족한건 조금 이해를(*^^*)...^^
제가 알기론 춘천에는 모두 여섯개의 중학교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제일 먼곳에 있는 춘성중...
잘 못들어 보셨지염??? 저두 잘 못들어봐서요...
춘성중은 샘밭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밖에 저두 잘 모릅니당*^^* 혹시 샘밭에 사시는 분 있으시면...^^;
두번째로 남춘천 남중입니다.
남춘천남중은 줄여서 남춘천중, 혹은 남중이라고 해요^^
남중은 남춘천여중과 담사이를 두고 퇴계동에 위치해 있구요... 담사이인 만큼 여자친구들을 잘 볼수 있어염^^;;;;;
매년 실기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구염...
세번째로 춘천 중학교입니다.
춘중은 명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도 자세히는^^;;; 명동쪽에 있는 만큼 물품을 구입하기엔 교통이 편리하구요... 춘중의 체육복을 본적이 있는데, 체육복은 정말 말이 아닙니다요... 그걸 X색이라고 하나요???
네번째로는 강원중학교입니다.
강중은 성심병원쪽에 위치하고요... 춘여고,유봉여중과 함께 있습니다.
솔직히 강중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알록달록한 색으로 페인트칠되어 있어서, 정말 첨에 봤을때는 유치원인줄 알았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여러분학교 바로 옆에 있는 후평중학교입니다. 후중이죠^^
후중교복은, 눈이 달리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말 죄수복이라고 해도...^^ 이거 후중분들께 죄송^^
그렇지만 체육복은 한술 더 뜹니다...*^^*
저희 학교 여자애들이 가장 싫어하는 교복이 후중 교복^^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중에 가게 되면 여러분들의 선배님들이 아주 많을 거예요... 선배님들이 많으면 그만큼 학교 다니기가 편할꺼구요...*^^*
여섯번째로는 소양중입니다...
소양중은 신청 하기만 하면 들어갈수 있지요???
그래서 소양중이 나쁘다는 선입견 가지신 분들 많을텐데요... 소양중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건물도 잘 지어졌구요... 강원도교육청의 맞은편에 있습니다. 제 친구들이 말하길 소양중에는 킹카들이 많다고들 합니다... 만약 제가 남자였으면 소양중을 갔을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소양중을 좋아하지만,소양중이 나쁜점두 많아요...
먼저 다리건너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통학을 하셔야 되구여... 거기 사시는 분들은 괜찮으시겠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기계공고, 즉 기공에 다니는 형들이 타고 다니시는 버스랑 같은 버스라서 안좋은 점이 많습니다.
기계공고는 실업계, 그러니까 보통 말하면 중학교때 공부를 조금 소홀히 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거랑 많이 달라요...
담배 피우는 형들도 많고,나쁜짓 많이 하는 형들도 많고요... 그래서 버스안에서 그 형들을 만나게 되면 어쩔수 없이 여러분들 정서에 안좋은 얘기들도 들어야 하구요... 조금 위험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소양중에 다니는 제 친구가 해준 이야기입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요...
shjoo00@hanmail.net으로 메일 주시던지, 아니면 이 카페에 글을 올려주시면, 제가 다니는 교회에 소양중,춘천중,강원중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물어봐드릴게요.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해드릴수 있는 것은 이게 전부인것 같네요... 더 도움을 드릴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누나가 아는게 없어서...^^
여러분, 남자중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쉬는 시간이 되서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화장실 안에서 담배를 피우시는 남자분들 많다고 해염...
여러분들은 한분한분들 모두 제 사랑하는 후배들이니까요 몸에 해로운 담배같은건 어린나이부터 피우시지 않으실거라고 누나가 믿을께요... 믿어도 되죠???
담배를 피우기보단 더 보람있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여러분들... 중학교 입학하고 나면, 눈깜짝할사이에 벌써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계실꺼에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3년은, 그렇게 길지 않답니다.
평생에 한번오는 중학교 시절, 다음단계를 위해서 한걸음한걸음 내딛으면서, 고등학교를 준비하셔야되구요...
고등학교 입학 제도가 바뀐 이유로 1학년때부터 평소에 보는 중간고사,기말고사로 고등학교에 가게 되니까요... 중3부터 공부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셔야 되요...
고등학교에 대해서 생각할때가 되면 그때는 이미 늦어요.
그리고 특별히 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특기를 살려서 상을 받으시면 고등학교 가는데 따로 점수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주어진 특기를 살펴보세요
. 사람들은 누구나 한가지쯤은 잘 할수 있는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 행복한 여러분들 모습 기대하고요...
누나가 한 말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