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X600X350 버들붕어 산란및 사육통 (연꽃통 ). 일단 사육 어항에서 통속으로 들어간 물고기는 야생화? 되어서 경계심도 심하고 먹이주는 시간 외에는 얼굴 보기가 힘들다 . 적막에 잠겨 있는듯 하지만 사료만 떨궈 주면 사방에서 모여든 버들붕어 들로 활기가 넘친다 .암수 몇마리와 약간의 치어들이 사육 되고 있으며 놈들은 주로 연꽃잎 밑에 숨어 지낸다 . 수년전 부터 모든 물고기 다 접고 수생식물과 더불어 버들붕어 를 주종목으로 흔한 몇종류 만 사육 하고 있다 .대다수의 민물고기가 1~3년 이면 생을 마감 하지만 버들붕어는 비교적 수명이 긴 편으로 자어때부터 기른 버들붕어 4년차가 지금도 몇마리 살아 산란 부화 시키고 있다 . 사육 어항은 물론 사육통 안에 살고 있는 놈들은 얼음 이 꽁꽁 어는 한겨울을 실외에서 지내고 봄을 맞이한다 .
아름다운 채색과 긴 수명 (끈질긴 생명력? )이 버들붕어 가장큰 매력이다
연꽃 사이로 벗풀 (잎새가 두갈래로 갈라짐 )과 물달개비 (보라색 꽃 )가 꼼사리 껴 자생 하고 있다 .
아래 사진 역시 버들붕어 산란및 사육통 인 수련 통 이다
700X650X350 버들붕어 암수 성어 몇마리와 치어들 그리고 우렁이 다슬기 말조개 보금자리
첫댓글 집에서 감상하는 연꽃 ~ 운치있네요~
참 멋진 수조네요. 별도의 여과장치는 없나봅니다. 버들붕어가 좋아하겠어요.
물보충 외에는 아무것 도 없습니다 .연꽃은 수련과 달라 정수 능력이 매우 탁월한 (갈대 창포 고랭이 종류 도 연꽃 못지 않은 정수 능력을 보입니다) 수생식물 입니다 . 수련통은 정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가끔 부분 물갈이 합니다 .물속은 항상 거울 처럼 맑고 개끗 합니다 . 기회 가 있으면 자배기 (항아리 종류 ? )에 서 키우고 있는 꽃창포 (노랑 하양 보라 )사진도 한번 올리 겠습니다 .
와, 멋지네요^^
버들붕어 산란은 어떻게 시키나요? 그냥 자연히 산란하는지 궁금하네요. 치어사육은?
인위 적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으며 수생식물의 우거짐(겨우내 녹았던 자생 수초가 봄부터 점점 돋아나 울창?한 숲을 이루고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산란 합니다 .쌍 (암수 비율 )을 잡아 주는 것은 본인의 맘이며 자신들 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 빠른 부화를 원할경우 본인은 초봄에 부레 옥잠을 띄워 산란을 앞당김니다 .
종종 고무대야 밖으로 버들붕어가 튀어나가지 않나요? 수련잎같은 은신처가 많아서 그럴 위험이 덜할 듯하긴 합니다만...
모든 수생식물 통 상부에 콩알 크기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노하우 ? ) 장마철에 물 넘침을 대비 한 구멍 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비가 퍼붓는 다고 할 까요 ? 그때는 한두 마리씩 연례 행사로 물밖으로 튀어 나갑니다 . 물고기의 튐에는 여러가지 환경적 및 물리적인 요소가 있습니다만 댓글 에서는 일일이 열거 하기가 좀 ~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지는군요~ 저도 지금 위 사진과 비슷하게 버들붕어를 키우고 있거든요~~^^
음 ~~ 그냥 민물 고기를 겁나게 사랑 하는 사람 입니다 .
겨울에 고무통이 얼면 안터지나요
버들붕어는 제일 좋아하는 우리 민물고기 중 하나네요. 지금도 새로 어항 정리하면서 뭘 키울까 고민하는데, 버들붕어를 1순위로 생각 중이예요. 저런 환경이면 버들붕어가 정말 안락하게 잘 살겠네요.
주로 그늘지고 햇빛이 적당히 드는 곳에 설치 하세요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은 적당한 일조량이 필요 합니다
바닥재는 몰로 쓰는 것이 효율적일까요??
습지의 흙을 퍼다가 깔았습니다 . 서울 근교에 나가면 아직도 습지가 적지 않더군요 ~~~~~~ 사계절중 봄 이나 겨울에 퍼오면 축축한 정도 입니다 .운반 하기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