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 코리아가 ‘엔비마크피플(NB Mark People)’이라는 타이틀로 감성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패션, 예술문화,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인물을 찾아내 엔비마크피플로 선정하고, 그들의 활동을 후원하는 것이다. 기업들 간에 감성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뉴발란스는 감성마케팅을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감성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발란스 보스턴에서 지난 7월 시작된 ‘LOVE/hate’라는 이름의 브랜드 캠페인은 제품의 기능과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탈피, 고객에게 감성적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LOVE/hate 캠페인은 아시아에서는 오는 8월22일부터 시작된다. 뉴발란스 코리아에서는 또 ‘엔비마크피플’이라는 타이틀로 감성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패션, 예술문화 부문에서 독창적 자기세계를 지닌 인물을 찾아내 지원하는 프로그램.
뉴발란스는 신예 패션디자이너 이영준, 인디밴드 어베러 투모로우, 오지은, 헤어디자이너 오상윤, 그래피티 아티스트 WK, 경륜자전거의 일종인 픽스드 바이크 크루인 라이센스 등 다양한 인물로 구성된 총 50여명의 '엔비마크피플'의 활동을 후원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즉 디자이너 이영준의 2008FW 서울컬렉션에 뉴발란스의 클래식화 576, 574를 매치하도록 했는가 하면 헤어디자이너 오상윤의 글래스톤베리, 와이어레스페스티벌 참가를 후원했다. 또 가수 이상은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Festa Festa’를 협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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