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해남군 예산이 전년보다 183억원이 늘어난 2648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2월 20일 해남군의회에서 확정된 예산에 대해 해남군은 2006년도 예산은 경상예산
등 경직성 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농어업 소득증대, 주민숙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
을 두고 예산이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군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는 친환경농업과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예산에 관심이 집중되었는
데, 이는 정부수매제 폐지로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땅끝햇살 브랜드화 사업 등 8건에 3억3천1백만원을 증액하고 불요불급하다고 판단
되는 예산 6억4백만원은 감액했다.
2006년도 예산 중 전년대비 늘어난 예산은 노인일거리사업, 교통수당 등 노인복지관련 예
산 13%, 농어업 관련 예산에서 13%가 증액됐다.
한편 군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기획예산실 소관 포상금예산 1000만원을 삭감했고 총무
과 자매결연 추진행사 운영비 3백만원 및 신규자매결연 추진 행사실시 보상금 5백만원을 전
액 삭감했다. 또 문화관광과 군정홍보 광고료 2000만원 예산중 1000만원을 삭감했고 지방자
치 인터넷 TV 방송 연회비 6백60만원, 사회복지과 베트남 참전기념탑 건립 3000만원, 보건
소 민원실 전자 혈압계 구입 5백만원, 관광지관리사무소 공원내 조경수목 보식 5백만원을 전
액삭감했다. 땅끝전망대 자판기 재료구입비 예산 2000만원 중 1000만원은 삭감했고 문체사업
소 문화프로그램 지도강사 수당예산 중 1080만원, 무대기계설비 보강공사 예산 중 3백2만
4000원을 삭감했다.
또 투자진흥과 우수취업선수 급여 및 상여금, 훈련수당, 가계보조금 예산 중 4091만4000원을
삭감한 반면 농산유통과 소관인 땅끝햇살 브랜드화 사업 출하 장려금은 2억5000만원을 증액
해 5억원을 지원케 했으며 시설원예육성(시설개선) 자금에서는 3600만원을 증액해 8932만
8000원으로 계상했다.
그러나 원예작물수급안정대책 1억원과 시설원예육성(비가림시설)자금 3600만원은 전액 삭감
했다. 지역개발과 소관 삼산 도토마을 회관 신축 및 옥천 가곡, 계곡 태인, 북일 수동, 북
일 신월마을 회관 신축비는 각각 5백만원씩 증액해 총 300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해양수산과 소관 구림리 바지락 양식장 모래살포 예산 1000만원과 북평 영전 개메기 체험
행사 개발비 5000만원은 전액 삭감했고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용 농사월력제작비는 2000만
원을 증액해 4000만원으로 계상했고 실증시험포 부지매입비 2억5000만원은 전액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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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소식
2006년도 예산 2648억원 확정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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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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