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산행
산 행 지 ; 태 백 산
산 행 일 ; 2013년 1월 2일 (토요일)
참 석 자 ; 소림사. 빽땐서. 마당바위. 죽마고우. 공구박사
산행코스 ; 유일사통재소 - 매표소 - 유일사갈림길 -
망경사갈림길 - 고개쉼터 - 태백산정상. 장군봉 (1566.7M)
천제단 (1560.6M) - 망경사 - 유일사갈림길 - 반재 -
반재밑 - 당골광장 - 당골통제소로 하산완료 했습니다.
태백산 [도립공원]
높 이 : 태백산 [太白山] 1,567m, 문수봉 1,517m
위 치 : 강원 태백시 문곡동,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특징 및 볼거리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천제단을 중심으로 5분거리인 북쪽 300m 지점이
태백산의 주봉인 가장 높은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멀리 수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한 처사가 쌓고 있는
조그마한 돌탑이 있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등이 있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매년 1월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열린다.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당골에서 개최된다.
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태백산 철쭉은 가장 늦게 핀다.
철쭉 봉화가 중부권을 거쳐 태백산에 이르는
시기는 6월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유일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정상부근에 주목과 철쭉밭이 어우러져 있다.
태백산 철쭉은 동해의 거센 비바람에 씻긴 듯
연분홍. 검은 주목과 연분홍빛 철쭉 대비가 일품이다.
강원도 태백시의 봄축제인 태백산 철쭉제가
6월 초순에서 중순경에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06시30분..
뚜벅이산악회와 함께
동대문역사문화역에서 출발..
10시20분..
산행출발지인
태백산 유일사통제소에
도착했습니다.
전국각지에서 몰려온 산객들로
매표소앞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유일사갈림길"에서..
유일사. 천재단 방향으로
산행은 시작됩니다.
태백산에서..
하얀 눈꽃을 기대 했지만
어제 진종일 내린 비로 인하여
나무가지위의 하얀 눈꽃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맑고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주목군락지 입니다.
멀리에 가까이에..
함백산과 매봉산. 선자령이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줌으로 당겨보았습니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지점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제단입구'입니다.
태백산의 최고봉인..
"장군봉"에 올랐습니다.
첫댓글 산행후기및
산행사진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땐서님
감사 합니다.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
모두들 건강해 보여 좋습니다, 모처럼 그림으로라도 태백산을 보니 바람찬 정상오르막에 눈보라치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즐은 날씨가 좋아 보이네요
화이팅 이삼 산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