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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13일 일요일 오늘은 가자산으로 산악회 원정산행하는 날입니다. 알람은 맞쳐 놓아지만 아직 어린애 마음같이 새벽5시에 일어나 부인이 잠에서 깰까봐 발자욱을 숨직이며 함께할 회원님과 따뜻한 덧치커피를 한잔 대접할려고 뎨팔 주전자의 물을 끓이려고 전기코드에 꼿으려는 순간 안방에서 부인이 잠에서 깨어 영감쟁이. 산행간다드니 어린애 마냥 잠도오지 않는 모양이지 그려, 부인께서 현관 앞에서 여보, 약주 적게 자시고 무리한 산행하지마시고 잘다녀 오세요.? 녜 잘다녀 오리다.하고 문안 인사드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앞을 나서니 머니머니 해도 나이들면 부부가 최고 부인께 감사할 따름 입니다. 옛 선인께서도 가정이 편해야 밖에일도 잘된다는 아름다운 글이 있습니다.
서둘러 버스 정류장에서 509번 버스를 승차하니 기사님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기사님께서도 기분이 좋으셨는지 미소 가득한 모습으로 안녕 하세요? 예 좋은 하루되세요?
차는 어느덧 생생달려 서남시장 에서 만날 두총무님과 함께 부총무 금민자님 승용차에 승차하여 산행 출발지 88올림픽 기념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직전회장님 그리고 항상반겨주시는 혜연님 구조대장 미숙님 반가운 마음으로 악수를 나누고 산행 버스에 자리를 잡아습니다. 버스는 이어 남대구 IC 를 지나 오늘의 목적지 아름다운 철쭉꽃으로 어울어진 남원 봉화산으로 달려 갑니다. 여성구조대장 박미숙님께서 우리 일행에게 다가와 예쁜포장으로된 초콜렛 주시며 자주오세요? 현숙님 안계서 다소 서운한점도 있었지만 조금지나 윤혜연님께서도 초콜렛을 또 가져 오셔서우리팀을 반겨 주셨습니다, 회원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버스는 어느덧 종착지 산행기점에 도착하니 갑자기 날씨가 흐려 먼저 단체사진을 찍고 나니 비가 주륵 주륵 내려 비옷도 없고 해서 다시내려와 임도를 거처 스트레킹 하는중 다시 고사리 밭을 너머 산행 정상을 향해 어려운 난코스를 산행하다가 산 능선에 도달하니 철조망이 가로막혀 계속 역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위험한 철조망에 제가 먼저 나무에 올라 뛰어 넘다 그만 엉덩방아 를 찍어습니다. 이어 금부총무님도 조금더 가다 철조망 낮은 곳으로 뛰어내리는 순간 그만 등산 점버가 조금 찢어 졌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가장낮은 철망에서 박총무는 다소 안전하게 뛰어 내렸습니다. 우리가 가고있는 능선은 이미 정상의 역 방향으로 가고 있어 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어디서 각설이 타령을하는 흥겨운 노래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이곳 장수와 남원은 금민자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부총무님께서 남동생이 여기 행사장에서 일하신다고하여 이미 멀어진 정상의 아쉬움을 포기하고 하산하여 행사장에 다달으니 그리운 남매의 재회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아습니다. 행사장에서 동동주와 산채 튀김과 두분 총무님과 일배하니 이것이 금상 첨하가 아닌가 술도 꼴깍꼴깍 맛이 좋아습니다 황회장님과 간간이 연락하여 점심 식사라도 할려고했으나 지친 몸으로 다시 역방향으로 갈려고 했으나 두분 총무님께 무리하신것 같아 하산지점임 대안 주차장으로 관리원에게 물어 그곳으로 가든중 산언덕옆에는 산나물이 지천에 늘려있고 두분 총무님께서는 나물 딴다고 정신이 없고 저는 다소 걱정이 되어 아지매 빨리가야지 하며 종용하며 걸음을 재촉하니 앗사!~~~` 이게 왠일이니 주차장은 아무리 봐도 나오지않고 한참을 내려가니 첫 산행기점인 북성이재로.가고 있지않는가. 그곳 휴계소에 물어 또다시 계속 내려가니 주차장은 나왔는데 여기도 아닌것 같고 또 계속 내려가서 봉화산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우리를 태운 차는 보이지 않고 이제는 자존심을 버리고 빠비온 회장님께 연락했으나 나름대로 회장님께서 대책을 간구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그기서 무한도보 흥부마을 까지 내려오다 지나가는 트럭차를 세워 기사분을 좋은분 만나 어렵게 승차하여 지리산 IC로 내려주셔서 이제 됐구나하며 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교신하여 우리산행 버스가 이리로 올지했는데 연락해보니 우리와 완전 반대방향 함양 톨 게이트 로 간다고하니 여기서 40리 거리 기사분에게 무리인것 같고 자체 해결을 하려고 그곳 빠비온 회장님께 우리가 알아서 간다고하니 안타까와 하시는 모습이 고맙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마치 그곳 밭에서 노부부께서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정겨워 두분 총무님께서 고구마 잎 덮는 일을 잠시도와드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는중 마치 대구관광 버스가 그곳을지나 옆 간이휴게소에 들러는 같았습니다. 이때가 기회라 싶어 부총무님게 부탁하여 대구에 갈수있도록 여쮜 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총무님 께서 풀이 죽은 모습으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에이구. 안되겠다 밑져봐야 본전인데 벽송이 한번 해봐야지 마치 하산주를 하고있는 순간이라 젊잖히 죄송합니다. 자초지종을 말씀 드렸드니 회장님을 만나보시라고 해서 회장님의 넓은 배려로 하산주 돼지고기 편육 맛있게 먹고 고속도로 오르는 순간 고고 댄스 파티와 계속 들어 붓는 술에 두총무님 도 놀라고 저도 권하는 술에 저지도 못하고 술안자시면 춤이라도 추자고 하니 진퇴 양란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차는 무한히 달려 어느덧 거창휴게소에 도착하여 다시 황회장님과 연락하였으나 출발 시간차가 맞지않아 괴롭지만 꼬스모스 산악회 차에 다시 승차 하였습니다. 이제 거창 휴게소를 출발하여 계속 씨끄러운 음주 가무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춤을 안추면 벌주를 계속들이대니 어떻게 선배 어르신께 화를 낼수도 없고 하는수없이 두분 총무님과 저도 디스코를 추니 분위기는 계속 무르익어갑니다. 다행이 논공 휴게소에 들려 한시간 휴식한다고하니 이제살아구나 했지요. 마지막으로 다시 황회장님께 연락하여 여기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논공 휴게소에서 다시 재회의 기쁨을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곳까지 올수있도록 배려해주신 꼬스모스산악회 모든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오늘 산행을 주관하신 가자산으로 모든회원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소 고생은 되었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두분 총무님 께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벽 송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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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깊은 사연도 모르고 걱정만 하다가 겨우 통화를 한 후부터
래 군락지에서도 인산인해로 밀려오는 등산객에 밀려서


안심이 되였지요.
진
한줄로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 나아가고...
늦게 통화가 되니 어찌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전전긍긍 하면서
다행 스럽게 논공휴게소에서 만나니 반가울 수 있었지요
고생 많이 하였어요.
벽송님은 참으로 좋은 추억을 담아 오셨네요! 봉화산의 산행기까지 남기셨으니...
내내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하룻동안 이렇게 긴 여정을 마쳐셨군요..하루동안의 일들을 소상히 담아 주셨네요.진퇴양란속에서 세사람이 한 마음이라는걸 잘 읽을수가 있을것같습니다~세분 고생 많이 하셨구요 봉화산의 아름다운 추억이 오랫동안 마음 한 귀퉁이에 남아 있을것같네요..수고하셨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힘들고 어려웠든 일들이 기억에도 남고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회원님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