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대표기도 이선희 권사 (다음 주 조용림 권사, 기도 위원 추가 이균자 권사)
성경 말씀 유다서 1:1~4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찬송 469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 데서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가족 방문 김복순 권사 아들부부, 이정석 집사 셋째 아들 가죽, 백춘자 권사 막내딸부부
박문식 집사 딸 부부, 황막래 권사 서울 딸(백내장 수술)
찬송 470 내 평생에 가는 길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고대 로마에서 원정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이 시가행진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의 풍습입니다.
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절,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3절, 사랑하는 자 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새벽 3시경 배가 출출해서 라면에 떡을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지끈거렸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굶고 오후 나절에 사우나에 갔습니다.
사우나 떼미는 벽면 위쪽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120세 시대에 고품격 마사지로 건강을 유지하세요.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입니다.
목사님이 106세, 105세 103세 102세 등 권사님들을 모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대한민국 인구 중 20%가 노령층입니다.
그리고 곧 노령층이 30%, 초고령 사회가 임박합니다.
엊그제 소천하신 우리 석 권사님을(95) 떠나보내고
맥을 못 추시는 박영숙 집사님도 낼모레면 80입니다.
그러니 세월이 얼마나 야속하겠습니까?
그렇더라도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우리도 곧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목 곧추세우지 말고 겸손해야겠습니다. (임성례 권사 예화)
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유다서는 AD100년경에 기록된 것입니다.
진짜 예수님의 동생 유다가 집필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다서가 왜? 기록되었을까?
당시 초대교회에도 전광훈 같은 못 된 무리들이 교회를 어지럽혔습니다.
우리 요양원도 그렇지 않습니까?
성실하지 못한 한두 명이 근무한다면 아찔아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요양원은 톱니바퀴처럼 쉴 틈도 없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잠시 잠깐 방심한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 선생님이 감기라도 들면
우리 성도님들까지 왕창 무너집니다.
그래서 엊그제 우리 박 집사님, 석 권사님께서 소천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운영자 입장에서는 걱정된 마음에 미리미리 경계하곤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다서도 못된 놈들을 경계하라고 쓴 편지입니다.
2절입니다.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행복의 필수 요건 중에 아타락시아가 있습니다.
흔들림이나 동요가 없이 고요한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아타락시아에 이르려면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천년만년 살 것처럼 목을 세우며 살지 않습니까?
지금 윤석열 씨도 그러지 않습니까?
국민이 혹한 겨울 추위에 아스팔트 길 위에서
얼어 죽던 지 말던 지 아랑곳하지도 않습니다.
수많은 똥별들이 윤석열 때문에 감옥에 가던 지 말던 지 전혀 관심조차 없습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죽지 않고 천년만년 대통령 놀이 할 거란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우리가 내일 곧 죽게 된다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겠습니까?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그렇다면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 되겠습니까?
이렇게 소중할 때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2)
다시 말씀드리자면 죽음 직전에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유언과 같은 한마디가 뭐겠습니까?
사랑합니다.
당시 유다도 이런 심정일 겁니다.
3절입니다.
사랑하는 자 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요즘 세상이 왜 이리 이상합니까?
윤석열이란 사람도 너무나 이상하지 않습니까?
전광훈이란 사람도 너무나 이상하지 않습니까?
전광훈 때문에 어용기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이제 기독교의 허세를 떨쳐버려야 합니다.
정말 진리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진리의 여로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심정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도 무지하다는 깨달음에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래도 윤석열은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잖습니까?
그런데도 도대체 상식적이지도 않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해괴망측하게도 비상계엄이 뭡니까?
온 국민이 까무러칠 뻔하지 않았습니까?
그러고도 잘했다고 얼마나 큰소리칩니까?
그래서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이
이 엄동설한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굳건하게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런 비상식에 대하여
일일이 반응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4절입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썩지 않는 씨앗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그래서 우리가 매일 죽어지기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가 죽으면 모두가 편안합니다.
그래야 성숙해지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살아오면서 옆구리 쿡쿡 찔려 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유혹에 물들어도 봤습니다.
그렇게 살아보니
못된 놈들은 멀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아님, 내 자신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만약
흔들거리거나
벌써 못되게 물들어버렸다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근묵자흑 近墨者黑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 시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성숙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위로하는 자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해하는 자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인내하는 자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침묵하는 자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신학 대학원 시절에 구약학 박준서 교수께서
강의 시작과 끝을 항상 이렇게 인사했습니다.
샬롬~ 샬롬~
평강이 있을 지어다. 감사합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매일 같은 해가 찬란하게 떠 오르고
같은 태양이 황홀하게 질지라도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다짐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잘 살아야지.
그리고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더 잘 살아야지.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 살아야지.
이렇게 매일 새 다짐을 하면서 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주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다짐을 다시 합니다.
주님, 오늘 예배를 드림으로 더 진실하게 하옵소서.
세상을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이런 착한 믿음으로 주님을 찬송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주님, 우리가 이렇게 성숙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살아오면서 넘어지고 코 깨지고 부러지고
그래서 엉엉 울고
그래서 아파 끙끙 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제 어떠한 환란이 올지라도 여호와 샬롬 평강이 있게 허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 세상의 가치가 물질이었고 돈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아름다운 것 아니겠습니까?
친히 사랑이 되신 주님,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
이것이 사랑이라면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을 닮고자 하는 믿음으로 주님께 작은 예물을 드립니다.
주일, 주정,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드린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혼돈된 세상에서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 가정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