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 영월 쌍룡초교
맞춤식 개별학습 부진아 없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쌍룡초교 여자 테니스부.
청정 영월의 품속에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영월 쌍룡초교(교장 박기주).
지난 41년 개교해 올해 61회의 졸업식을 거행, 모두 4820명의 내일의 꿈나무들을 배출한 쌍룡초교는 현재 7학급 91명의 새싹들과 17명의 교직원들이 밝고 희망찬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착하고 슬기롭게 자라자’라는 교훈 아래 21세기를 이끌어나갈 능력 있는 인재를 키우고 있는 쌍룡초교의 특색교육으로는 매일 오전 영어회화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서시간을 마련,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03년 개관한 독서교육의 물리적 기반인 디지털 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도서관 활용수업과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방과후에는 지역주민들의 지식 정보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05 교육활동 유공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쌍룡초교는 알찬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 개개인의 맞춤식 개별학습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아가 1명도 없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쌍룡초교 전교생의 80%는 한자 교육 급수증을 취득한 것을 비롯, 학교의 자랑인 여자 테니스부는 지난해 도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07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월 1회 발행하는 쌍룡소식지를 통해 각종 일반상식과 자녀 교육을 위한 내용, 독서교육, 학교행사 등을 담아 학생들의 가정에 배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박기주 교장은 "쌍룡초교의 내일의 꿈나무들이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