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투기의 그 역사의 시작은? (튜립열기)

[해솔]

툴립투기

1630년대 네덜란드의 경제적 상황은 투기적 안락감이 퍼질 수 있

는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스페인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이 사라졌고, 30년 전쟁으로 강력한 경쟁자였던 동유럽의

직물산업이 붕괴되어 네덜란드 직물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었다. 1631년 암스테르담

 거래소는 산뜻하게 지은 새 건물로 이사를 했다. 

바타비아(Batavia, 자카르타의 옛 이름) 지역을 차지한 동인도회사의 주가는 17세기 최

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29) 당시 유럽국가 가운데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았던

네덜란드인들은 앞다투어 교외에 대저택을 짓는 등 

호황을 만찍했고, 이에 따라 부동산가격도 급상승했다.( 늘어난 부에 

취한 네덜란드 사람들의 머리에선 칼뱅주의적 검약정신이 사 라진

지 오래였고, 그들은 소비지향적인 국민이 되었다., 

풍요와 오 만에 젖은 네덜란드인들은 과시욕을 드러냈고 더 큰 부를 안겨줄 대 그 

대상이 바로 툴립이었다.꽃에 대한 네덜란드인들의 강한 애착은 

지리적인 요인으로도 설 명될 수 있다. 그들은 국토가 좁은 탓에 대형 

공원을 가꿀 수 없었다. 

 꽃이 만개할 때까지 무늬와 색깔을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는 점 

이 툴립투기의 우연성을 극대화해주었다. 

툴립뿌리가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 었는지를 아무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의 뿌리가황제툴립을 터트릴 수도 있었고, 평범한 꽃잎을 터트릴 수도 있었던 

것이다. 뿌리는 상대적으로 쉽게 경작할 수 있었다. 땅 한 때기만 

있으면 족했다. 

그리고 거래를 막을 길드도 없었다. 당시 고가주였던 

동인 도회사의 주식에 투자할 돈이 없었던 가난한 서민들은 '꿩 대신 

닭" 이라는 말 그대로 툴립 한 뿌리에 모든 것을 걸었다. 당시 툴립시장 

은 뿌리가 채취되는 여름에 열렸다. 

하지만 툴립의 인기가 올라가자 네덜란드에서 툴립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자

프랑스인들도 한몫 챙기기 위해 1634년 파리 근교와 프랑스 북부에 툴립시장을 열었다. 

툴립투기가 국제화된 것이다.

 경매는 팔 사람이 원이 그려진 나무판에 써넣은 최소가격을 보고 

살 사람들이 그 가격 이상으로 값을 불러 최고값을 부른 사람이 사 

게 되는 방식이다. 

원하는 물건을 산 사람은 '포도주값' 이라는 명목 

으로 최고 3길더까지 경매에 참석한 동료들을 위해 내놓아야 했다. 

이 돈은 모인 사람들을 위해 담배나 술, 또는 등잔용 기름이나 난방 

비로 사용되었다. 

팸플릿에 등장하는 한 투기꾼은 다음과 같이 말했 

다. "여관에 올 때 지니고 온 돈보다 집에 가져가는 돈이 많을 때까 

지 긴 여행을 한다. 이 여행 동안 포도주와 맥주, 담배, 과자, 구운 

소고기, 닭고기 심지어는 토끼고기까지 즐겼다. 

아침부터 새벽 2~3시까지 거래를 한 적도 있다. 

……물론 많은 돈을 벌었다."

한몫 잡았거나 거래가 성사되어 받을 돈이 있는 투기꾼들은 새 마차 

와 말을 사들여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

 당시 툴립가격 정보지들은 툴립 한 뿌리를 위해 지불한 2,500 

길더로 27톤의 밀과 50톤의 호밀, 살찐 황소 4마리, 돼지 8마리, 

양 12 마리, 포도주 2드럼, 맥주 2큰통, 버터 10톤, 치즈 3톤, 린넨 

2필, 장롱 하나에 가득 찬 옷가지, 은컵 1개 등을 살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마침내 1637년 2월 3일 툴립시장이 붕괴했다. 현물을 

인도하거나 결제해야 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갑작스런 

시장붕 괴의 원인은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툴립거래의 중심지였던 

하를렘 에는 더 이상 살 사람이 없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실제로 다음날 저가에 내놓은 툴립조차 전혀 팔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매매는 이뤄지지 않았고 부도가 줄지어 발생했다.

 이 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거상들은 툴립공황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서민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는 않았다. 

집을 저당 잡히고 가재도구들을 팔아 일확천금을 노렸던 그들은 다시는 회복 할 수 없

는 손실을 입었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비극의 주인공 가운 데 유명한 풍경화가 

얀 반 고엔(Jan van Goyen, 1596~1656년, 17세기 네덜란드 바다 풍경을 

주로 그린 화가 - 역자주)도 들어 있다. 

그는 파 국 하루 전에 900길더와 자신의 그림 한 폭을 주고 툴립 한 뿌리를 구입했다가 값이 폭락하는 바람에 이후 19년 동안 비참한 가난에 시 달리다 숨을 거둬야 했다.

금융투기의 역사 <41 ~ 49 p >

아래유튜브가 책을 잘읽어 주었네요..시청하시고 성공투자하세요

https://youtu.be/Tu8aFZzwKO4

전문가 시황
88tv :http://www.88tv.co.kr/

[파인유]

좋은글 감사합니다.

[배당부자]

투기의 역사.
버블속에 빠지지 말자.
감사합니다

[신시얼리]

군중들이 가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