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뉴스를 보니 진대제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한다.
뉴스를 듣자마자 지금의 정권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마지막 동정이 사라졌다.
IT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근데 그런 산업의 중요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행정부의 수장을
단지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책으로 내놓는다는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만약 진대제장관이 그동안 구상하고 내놓은 정책을 실현시키고 떠나는 것이라면 그 누가 말리겠는가.
하지만 여지껏 정보통신부가 내놓은 정책 중 어느하나 완전히 실현된 것은 없지 않은가.
와이브로 사업, DMB사업, IP-TV사업 등은 아직도 정부의 손이 많이 갈 사업들이다.
또한 이러한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실행이 경제주체들인 IT기업들의 미래를
결정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공직자다.
그렇기에 장관이 정치적외풍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공적인 업무를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것은 대통령의 임무이다.
국민이 투표를 통해 뽑은 사람은 열린우리당의 수장이 아닌 국민들의 수장을 뽑은 것임을
지금의 대통령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첫댓글 아~ 진대제는 그냥 정통부 장관 하고 있었음 좋겠구만... 강금실 이후로 젤 맘에 드는 인산데...
강금실도 서울시장한다는것도 오바 서울시 말아먹는다 ㅡ.ㅡ
진대제 일 잘하드만...솔직히 공무원 통틀어 제일 잘하는거 같다. -_- 도지사말고 걍 대통령으로 ㄱㄱ 해도 뽑힐지 몰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열우당이라서 안돼.
당을 떠나서 난 진대제란 사람이 유능하다고 생각하는데..이기회에 과학기술부 예산도 왕창좀 주고 -_- 이공계 대통령도 좀 나와야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